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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사랑하라

공부를 사랑하라

  • 유동걸
  • |
  • 한결하늘
  • |
  • 2021-03-01 출간
  • |
  • 240페이지
  • |
  • 145 X 205 mm
  • |
  • ISBN 979118834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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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괜찮아. 나도 처음엔 몰랐거든.”
“비밀 재료는 없거든. 그냥 너야.”
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의 우리. 정답은 없다. 스스로의 삶과 길 속에서 찾아라. 우리는 특별하거나 위대한 사람이 아니며, 정답이나 비밀을 알지 못한다.

위안보다는 적극적인 사랑, 순응보다는 뛰어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
‘공부’는 합격과 행복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의무이자 수단이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지겨운’ 과정인데, 공부를 사랑하라?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 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삼스레 강조해 봐야
‘하늘 천 땅 지’ 같은 고리타분한 고언이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다시금 ‘공부를 사랑’ 할 것을 외친다.
그 이유는 공부가 억압과 경쟁, 도구적 가치에 머무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자신의 인생과 운명을 책임지는 한 인간이 지혜롭고 인간다운 삶의 숙달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서 ‘공부’의 본래 의미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의 위력으로 점점 더 부박해지는 세태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체념, 지독한 외로움을 강요한다. 패륜 사건이나 폭력, 자살이 늘어나고, 양극화와 빈곤이 개인의 삶을 위협하는 가운데 소리 높여 외치는 경쟁 속의 공부는 진정 장밋빛이 아닐뿐더러 진짜 공부도 아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공부의 본래 의미로서 공부(功扶)는 ‘내 자신의 몸과 이 세상에 의미 있는 공(功)을 세우기 위해서 힘을 잘 쓸 수 있도록 북돋아 준다(扶)’는 뜻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하여 자신의 상황 또는 운명에 대한 체념이나 순응보다는 자신을 뛰어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으로서의 공부에 대한 접근과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현재 시련과 아픔, 괴로운 현실에 대해 그러니까 청춘이라며 위안을 얻는 게 아니라,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목숨을 건 싸움이 바로 운명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이며 공부에 대한 사랑임을 말하고 있다.

일상과 놀이가 공부, 거리가 학교, 공부는 가능성을 찾고 꿈꾸게 하는 것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일률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강요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부와 명문대와 취업이라는 목표는 바늘구멍인데, 모두가 거기에 목매달고 있는 형국이다.
그리고 사회가 정한 표준에 맞지 않거나 다른 모습을 보이면, 낙오자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있다. 이러한 틀을 만들어 놓은 것은 기성세대지만, 오늘날 청소년 학생들은 그 틀에 맞추기 위해 몸부림치거나 아니면 낙오자 취급 받으며 번민과 일탈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 직장인, 중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교육과 평생 교육을 강조할 때, 너나 없이 돈과 성공, 행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 공부를 대할 때, 그리고 이러한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서 누구나 몰입과 집중, 학습법에 관심을 가질 때 본래 의미의 공부와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삶을 자유로이 개척하는 길은 지금 이 시대 사람들에게 열리지 않는다.
학교 스포츠가 상급학교 진학과 당장의 성적에 목을 매듯이, 대부분의 학교와 학생들이 성적의 욕망에 빠져 노예 역할을 하는 한, 공부의 꽃은 피지 않는다. 영화의 주인공 팬더 포는 자신을 겸손히 내려놓고 비우는 공부空夫야말로 참된 공부工夫임을 몸으로 보여준다.

게으름뱅이 쿵푸 고수 팬더가 좌충우돌 겪는 공부의 여정
성적이 낮거나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즐겁게 공부하고 싶다면? 신나게 일하며 돈을 벌고 싶다면? 여전히 꿈을 향해 열심히 살고 싶다면? 토론의 전사이자 국어교사인 유동걸은 말한다. 공부를 사랑하라고.
국수 가게에서 아버지를 돕던 팬더 포는 자신이 품었던 꿈을 향해 전진한다. 그 시작은 가출이다. 집과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꿈을 꾸고 실현하기에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다. 비록 게으름뱅이에다 뚱뚱하고 무엇에나 서툴지만, 단순 유쾌한 성격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분노의 5인방에게 비아냥을 듣고, 스승 시푸에게도 외면당했지만, 꿈과 희망을 놓지 않았기에 결국 용의 전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위한 기회와 무대가 열리게 된다. 그 무대에서 숱한 실수와 어려움을 겪지만, 용 문서의 비밀이나 국수 가게의 비밀 재료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것이 팬더 포에게는 공부였고, 공부를 사랑하는 과정이었다. 그 공부란 책상 앞에서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닌, 일상과 놀이와 지식이 하나 된 것임을 보여준 것이었다.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 공부’
더 성숙한 자신을 위한 치열한 탐구의 길
그러면 공부는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저자가 볼 때 공부는 교실보다는 거리, 책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탄생한다. 다양한 개성과 적성, 끼가 넘치는 아이들을 획일과 제도, 틀 안에 묶어놓는 학교 시스템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학교로부터, 공부로부터 도피하거나 새로운 희망을 찾아 떠나기를 시도하는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어둠속 뒷골목이나 편의점, 주유소가 아닌, 길을 학교 삼고, 길에서 만난 모두를 스승 삼는 여정이다.
물론 학교 시스템 안에서도 진정한 공부와 스승을 찾아가는 삶은 가능하다. 학교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저마다 특성과 사정이 다를 뿐만 아니라 요즘은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변화와 적용을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는 공부의 첫걸음은 꿈을 꾸는 것이며, 그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며, 그 꿈이 현실과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공부란 더 나은, 더 성숙한 자신을 위한 치열한 탐구의 길을 걷는 것이며, 자신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실현해 가는 길이다.


목차


들어가면서 공부는 쿵푸다!

01 새 봄, 새롭게 바라봄
꿈의 탄생
I see you
불가능한 꿈을 꾸자

02 길이 학교다
외부로부터의 사유
가출의 추억
집 나가는 아이들과 공부로부터의 도피
로드 스쿨러와 자기만의 길

03 푸르게, 치열하게, 온몸으로
아이 러브 쿵푸
초월에서 포월로

04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
아프다고 청춘일까?
피하려는 운명이 운명을 만든다
운명과 시간

05 우연은 없다
이상한 일들은 왜 일어날까
우연은 필연이다
과거는 우리를 기억한다

06 추방과 탈주
우리가 있을 곳 혹은 떠날 곳
자기 세계 속의 이방인
고통이 약이다

07 스승을 만나다
오늘이 선물이다
스승은 누구인가
제자의 배움

08 좋고 나쁜 건 없다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것
사랑은 증오의 그림자
변방 노인의 말
비장 파열의 행운
라플라스와 아인슈타인

09 의심과 믿음 사이
용의 전사를 믿어라?
의심을 찬양함
무지한 스승

10 인재시교
공자와 제자
스승 시푸가 가르치는 방법
우리 시대의 인재시교를 꿈꾸며

11 공부는 공부다
노예를 키우는 교육
김예슬 선언
공부에 왕도는 없다
책은 반드시 많이 읽어야 하나?
두려움을 넘어서
자기를 비우고 친구를 선택하라!

12 너 자신을 몰라라
자기를 본다는 것
아는 것은 힘일까?
거울을 보는 사람들
거울과 앎
앎에서 죽음으로

13 밥은 하늘이다
한 마디의 말
진정한 천국

나가면서 꿈을 꾸되, 꿈에서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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