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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잡아라

마녀를 잡아라

  • 로알드달(원작),페넬로프바지외
  • |
  • 시공주니어
  • |
  • 2021-04-05 출간
  • |
  • 304페이지
  • |
  • 152 X 205 mm
  • |
  • ISBN 979116579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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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그래픽노블로 새롭게 탄생한 《마녀를 잡아라》
블로그에 웹툰을 연재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가 페넬로프 바지외는 첫 장편으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후 뛰어난 만화와 그래픽노블에 주어지는 하비 상을, 미국 최고 권위 만화상인 아이스너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세계적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렷한 주제, 개성 넘치는 작화로 팬 층이 두터운 페넬로프 바지외가 로알드 달 원작을 바탕으로 작업한 이유는, 작가가 가장 강렬한 인상을 받은 최초의 책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읽은 《마녀를 잡아라》는 너무 무섭지만 결코 읽기를 멈출 수는 없는 이야기였다고 한다. 작가는 원작의 기본 이야기와 구성은 그대로 지키되, 몇 가지 요소를 바꾸어 새로움을 더했다. 원작과 크게 다른 점은 주인공 소년보다 앞서 쥐로 변한 먹보 소년 ‘브루노’ 대신 소녀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새침한 말투의 소녀는 주인공과 함께 고난을 겪으며, 마녀 소탕 작전에 적극적으로 합류한다. 또한 원작에서는 쥐로 변한 브루노가 부모에게 변한 모습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여졌는지가 명확히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픽노블에서 소녀의 부모는 쥐로 변한 딸을 온전히 사랑하며 든든하게 보호한다.
이미 벌어진 일은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고, 안 좋은 일은 살면서 언제고 닥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쥐가 되었다고 해도 거기서부터 삶을 충실히 살 수 있고, 소녀의 부모처럼 겉모습이 변해도 상대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현실적이라 더욱 오싹하게 재미있는 명작
고아가 된 손자를 위로하기 위해 할머니는 마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 속 마녀가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마녀’ 얘기다. 할머니는 어린이를 혐오하는 무시무시한 마녀들의 이야기를 해 주며, 손자에게 마녀 구별법도 알려 준다. 그 덕에 손자는 마녀를 마주쳤을 때 바로 정체를 알아보았고, 쥐로 변했지만 목숨도 구하게 된다. 보통의 동화라면 쥐로 변한 아이가 마녀를 소탕한 뒤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겠지만 로알드 달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로알드 달 작품이 독특하고 탁월한 이유이다. 재미도 가득하지만 무엇보다 현실적이다. 악독한 마녀가 실존한다는 할머니의 말이 사실이라면, 소년은 쥐에서 사람으로 돌아올 수 없다. 소년이 사람이 된다면, 이야기는 힘이 빠지고 말았을 것이다. 로알드 달은 마녀라는 믿지 못할 인물을 이렇게 생생하고 오싹하게 독자 앞에 살려 놓는다. 놀라운 상상력, 압도적인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개만으로도 이미 재미있는 《마녀를 잡아라》는 오싹한 사실을 전하며 독자들에게 매혹적인 충격을 안긴다. 강렬함을 느낀 건 페넬로프 바지외만이 아니다.

■ 비비드 컬러의 감각적인 색채, 역동적인 연출로 재탄생한 이야기
오늘날의 독자를 고려하며 작가는 작품 속 여러 장면의 디테일에 큰 신경을 썼다. 첫 장면에서 소년은 마녀, 슈퍼 히어로, 큰 개와의 싸움을 상상하며 미니어처 장난감으로 놀이를 한다. 마치 게임 속 화면처럼 현대적이며 속도감 있다.
그래픽노블 《마녀를 잡아라》는 작품 전반적으로 리듬감 있는 역동적 전개가 압권이다. 인물들은 쉼 없이 바삐 움직이고, 위험한 모험으로 뛰어든다. 특히 쥐로 변한 소년과 소녀가 마녀의 방에 숨어들어 물약을 훔치는 장면이나 호텔 주방으로 들어가 수프에 물약을 타는 장면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쥐의 시점으로 구성된 현장감 넘치는 구도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원작과 차별화된 특별한 재미를 준다.
원작《마녀를 잡아라》는 각기 다른 작품 속 주인공이 한자리에 모인 듯 캐릭터 하나하나가 강렬함을 뽐낸다. 페넬로프 바지외는 선명하고 밝은 비비드 컬러 그림으로 인물들의 개성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손으로 그린 듯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프레임, 사건과 분위기의 고조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글자와 말풍선으로 인물의 목소리와 감정을 전한다.
페넬로프 바지외는 각 인물의 의상과 소품 역시 세심하게 그려 냈다. 주인공 소년은 후드 티와 캡 모자로 요즘 아이들의 패션을 반영하고, 할머니는 거침없고 자유로운 성격을 대변하듯 독특한 보라색 머리와 호피 무늬 스키니 바지를 입고 에너지 넘치게 움직인다. 페넬로프 바지외만의 해석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마녀를 잡아라》는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느낌의 상반된 매력을 모두 갖추며 오늘의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 마녀를 찾는 과정에서 생기는 편견과 오해에 대한 경고
인간 여자의 모습으로 감쪽같이 변장하고 전 세계 곳곳에 숨은 끔찍한 마녀들! 인간인지, 마녀인지 웬만해서 구별할 수 없다는 점은 공포와 긴장을 일으키는 주요 장치이다. 원작에서는 마녀를 구별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는데, 페넬로프 바지외는 그보다 더 세심하고 확실하게 마녀에 대해 정리한다. 인간 여자는 마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별도의 페이지까지 할애해 이를 강조한다. 실제로 무고한 많은 여성들이 마녀로 몰려 희생을 치fms 억울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순종적이지 않거나, 남과 조금만 달라도, 아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마녀로 낙인찍힌 여성들! 아마도 그 시대라면 어린이를 위하는 척 교양 있게 위장한 마녀들보다 거침없이 말하고 행동하며 튀는 옷차림과 액세서리, 화려한 손톱을 한 할머니가 마녀로 보였을 것이다. 그런 편견과 오해를 경고하려고 그런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그래픽노블은 원작의 이야기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하지만 살짝 다른 지점이 있다. 여성의 서사에 집중하여 작품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보여 주고자 했던 페넬로프 바지외만의 해석이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작품 내용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소년은 이제 할머니와 단둘이 살게 된다. 할머니는 고령이지만 누구보다 자유분방한 사고를 하고, 괴짜 같은 구석이 있다. 손자를 지극히 아끼지만 과한 연민이나 지나친 간섭으로 사랑을 잘못 표현하는 법도 없다. 할머니는 손자의 좋은 친구이자 보호자로 곁을 든든하게 지킨다. 그러던 어느 날, 방학의 지루함이 찾아올 즈음 할머니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의사의 권유에 따라 둘은 가까운 휴양지로 짧은 여행을 떠난다. 그곳 호텔에서 소년은 할머니가 들려준 얘기 속 마녀들을 마주치게 된다. 마녀들은 어린이를 지독하게 싫어해서 늘 없애 버릴 궁리만 하고, 실제로 이를 실천한다고 했다. 만약 마녀를 만난다면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고 할머니는 경고했었다. 소년은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대왕마녀까지 목격하고, 그 대왕마녀가 전 세계 어린이를 모조리 없앨 무시무시한 계획을 선포하는 걸 듣게 된다. 대왕마녀는 자신이 제조한 ‘시간차를 이용한 생쥐 만들기 묘약’으로 웬 여자아이 하나를 쥐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소년은 공포에 떨며 무사히 도망치길 바라지만 그만 마녀들에게 붙들려 그 자리에서 생쥐로 변하고 만다. 생쥐가 된 소녀와 소년! 둘은 마녀들의 계략에 맞서 세상 모든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일에 뛰어든다. 마녀의 묘약을 훔쳐 내 마녀들을 쥐로 만들기로 한 것인데, 마녀 전문가인 할머니가 아이들을 돕는다. 위험을 무릅쓰고 물약 한 병을 손에 넣은 소년은, 그것을 마녀들의 수프에 붓고 마녀들을 쥐로 변하게 한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쥐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 어린 쥐들은 마녀 잡는 전담반이 되어 남은 마녀들을 소탕하기로 한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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