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 한시준
  • |
  • 한울
  • |
  • 2021-04-11 출간
  • |
  • 288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46080409
판매가

29,000원

즉시할인가

26,1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29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26,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오해와 폄훼

중국을 움직여 얻어낸 자유 독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무엇을 했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8월 15일 해방은 되었지만, 한반도는 다시 미국과 소련에 점령되었다. 두 나라는 일본에 승리한 후 전리품으로 한반도를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희생과 대가를 치르고 얻은 한반도지만 두 나라는 3년 만에 물러났고, 한민족은 1948년 독립된 국가와 정부를 갖게 되었다. 이를 미국과 소련이 베푼 은혜로 보는 이들이 있다. 과연 그럴까?
한민족이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연합군이 독립을 보장해 주었을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그럴 리는 만무하다. 카이로회의에서 한국의 독립이 결정되는 과정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한국의 독립은 연합국이 준 일방적 선물이 아니다. 50여 년에 걸친 독립운동의 결과였고, 임시정부가 장제스를 움직여 얻어낸 성과였다.

대한민국은 1919년 4월 11일 건립되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와 가치를 폄훼하고 역사를 지우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정부가 주도해 ‘건국 60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려 한 것이다. ‘광복절’은 일제의 식민지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것이므로 ‘광복’보다는 ‘건국’이 더 중요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이뿐만 아니다. 국정 역사 교과서 편찬을 밀어붙이기도 했다. 그때마다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의 거센 항의와 연구 단체들의 반대 성명 발표로 무산되었지만, 이 과정을 겪으면서 국민들의 혼란은 가중되었다.
저자는 ?제헌국회속기록?에 있는 이승만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인용해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된 것이 아니라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건립되었고, 1948년 8월 15일에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는 1919년에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은 것임을 확인시킨다. 덧붙여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이라고 하는 것은 그의 역사의식을 왜곡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이승만을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22개 주제로 좇는
단절되지 않고 이어온 역사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시기를 민족의 역사가 단절된 것으로 보거나, 해방 이후 역사가 새로 시작된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지배를 받았지만, 우리 민족의 역사는 단절된 적이 없다. 1910년 8월 대한제국이 망한 것을 융희황제가 주권을 포기한 것으로 설명하고, 군주가 포기한 주권을 국민들이 계승해야 한다며 임시정부 수립을 제창한 「대동단결선언」은 1919년 3월 1일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조선(我朝鮮)의 독립국(獨立國)임과 조선인(朝鮮人)의 자주민(自主民)임을 선언하노라”라고 선포한 「3·1독립선언」으로 이어져 독립국인 대한민국 건국을 이루어낸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지배를 받았지만, 민족의 역사는 단절된 적이 없다. 그동안에도 우리 민족은 살아 있었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독립운동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역사는 크게 변화하고 발전했다. ‘대한민국’을 건립하고 ‘임시정부’를 수립했으며, 군주주권에서 국민주권의 역사로, 전제군주제의 역사에서 민주공화제의 역사로 바꿨다. 독립운동 과정에서 얻은 역사적 경험들은 해방 후 역사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로 이어졌다. 국회의장 이승만은 제헌국회 개회사를 통해 임시정부를 계승·재건·부활하자고 제안했고, 제헌국회에서는 이승만의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여 정부를 수립했다. 그리고 제헌헌법 전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임시정부를 계승·재건한 것임을 천명한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살아 있었음을 정확히 짚어준다. 저자는 40여 년 동안 임시정부를 연구해 오면서 얻은 생각과 결론을 일반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22개 주제를 정해 쉬운 문체로 써 내려갔다.


목차


제1부 반만년 역사를 깨우다
제1장독립운동 과정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세우다
제2장대한민국 임시정부, 왜 상하이에서 수립했나
제3장연통제와 교통국을 통해 국내와 연계하다
제4장임시의정원,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탄핵하다
제5장다섯 차례에 걸친 헌법개정, 다양한 지도체제를 경험하다

제2부 고난과 존립 위기를 극복하다
제6장한인애국단을 결성하고, 일왕 처단을 추진하다
제7장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본군 수뇌를 처단하다
제8장상하이에서 충칭까지, 고난의 대장정에 오르다
제9장존립 위기를 극복해 내다

제3부 연합군과 공동항전을 전개하다
제10장대한민국의 국군,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다
제11장한국광복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다
제12장일본과 독일에 선전포고를 발표하다
제13장인도-버마전선에서 영국군과 대일전쟁을 수행하다
제14장미국의 OSS와 독수리작전으로 국내 진입을 추진하다

제4부 연합군으로부터 독립을 보장받다
제15장광복 후 ‘신민주국’ 건설을 계획하다
제16장카이로회의에서 자유 독립을 보장받다
제17장좌익 세력의 임시정부 참여로 좌우연합정부를 구성하다
제18장충칭 임시정부 청사에 걸린 프랑스 국기

제5부 임시정부, 해방 후의 역사로 이어지다
제19장환국 후 국내에서 과도정권 수립을 추진하다
제20장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정부로 이어지다
제21장임시의정원, 비상국민회의, 국민의회를 거쳐 국회로
제22장한국광복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되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