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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삶과 지리를 말하다

사진, 삶과 지리를 말하다

  • 전국지리교사모임
  • |
  • 푸른길
  • |
  • 2021-06-07 출간
  • |
  • 308페이지
  • |
  • 190 X 245 mm
  • |
  • ISBN 9788962919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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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전달한다

지리학자들은 유독 사진을 좋아한다. 지리학에 감입곡류, 구하도, 우각호 등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외래어가 많은 것은 둘째 치고, 이를 이해하는 것 또한 실제로 살펴보지 않고서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리학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사진을 자주 사용하는데, 주제나 출처가 불분명한 것이 많아서 자꾸 밖으로 나가 뛰어다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돌아다니며 지리적 순간을 담아내는 데 능숙하다. 현장이 숙명이라 여기는 이들의 사진이 특별한 이유이다. 삼각주, 선상지, 범람원과 같은, 우리가 늘 이름만 들어온 자연환경의 진짜 모습과 문명, 다양성, 공존, 경계와 같은 인문환경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남들이 아름다운 풍경 사진 찍을 때, 엉뚱한 것을 찍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의 기록은 의외로 늘 사람과 그들의 삶터를 보여 준다. 결국 지리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멋있고, 화려한 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하면 더 보여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엄선해 낸 순간들은 하나같이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대로 드러낸다. 장면이 모든 것을 말해 주고 설명은 거들 뿐이다.
이렇게 기록된 이 책의 사진들은 지리적인 시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지리적 시각은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세상 밖에서 마주친 지리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 가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안목, 즉 지리적 시각이 길러지기를 희망한다. 이들의 포착은 지리적 사실 한 가지를 이해하는 것 이상임에 틀림이 없다.

*사진으로 전하는 100가지 지리 이야기 ‘지오포토100’은 지리학자들의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지오포토를 세상에 공개하고자 기획된 푸른길의 시리즈이다. 지오포토란 구체적으로 지오그래피와 포토그래피를 합친 단어이다. 우리말로 지리와 사진의 합성어인 셈인데, 구체적으로 ‘지리학자가(by geography) 지리학적 소통을 위해(for geography) 지리학적 콘텐츠를 담은(of geography)’ 사진을 말한다. 지리를 보고 지리인 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리를 알려 주고자 지오포토라는 장르의 시리즈를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여는 글

Ⅰ. 지리로 세상을 읽다
사라지는 모래톱/녹조라떼가 된 낙동강/천둥소리가 나는 연기, 빅토리아 폭포/비가 오지 않아도 물이 풍부한 오카방고 삼각주/나일강의 수표, 나일미터/신비한 지형의 섬, 소굴업도/원시적이지만 가장 비싼 멸치로 만드는 죽방렴/예류 버섯바위/적색토와 핵석/천상의 커튼, 오로라/추웠을 때의 흔적, 애추/인도판 충돌의 영향/높은 산맥의 호수 속이었던 라마유르/그래도 살만한 곳, 오아시스/여행자의 버킷 리스트/바람과 모래의 예술품, 버섯바위/스머프의 고향, 카파도키아/갯깍 주상절리대/ 옥빛 바다 이불을 덮은 주상절리/석회암의 초콜릿힐/마터호른 아래에서 휴식을/빙하의 몸짓을 기다리며/정중동靜中動인 빙하와 빙하 지형/제주 산담/사와디크랍 맥도날드/자동차 번호판에 새긴 독립운동가/쿠스코 골목의 어색한 공존/쿠스코의 택시들/연료로 쓰이는 배설물/명동의 간판/동화마을 뒤편에 숨겨진 구도심의 현실/슬로시티인 듯 아닌 듯 전주 한옥마을/협동과 단합의 이엉 올리기/동탄 신도시의 랜드마크, 메타폴리스/개선문에서 본 라데팡스/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집집마다 새를 키우나?/거울 대신 대리석을 활용한 가옥/해류가 옷을 벗긴다/서안 해양성 기후 지역의 물골/사라져가는 소금 생산 공장, 염전/증기기관차의 필수품, 급수탑/세상을 향한 관심/지중해를 건너기 위해/한계령? 오색령?/꿈꾸는 사진기/스쿠터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일랜드까지/무슬림의 북극성, 메카

Ⅱ. 경계에서는 꽃이 핀다
석양 하늘, 그 해넘이의 경계/땅의 경계/신들의 탁자, 판상절리/풍경이 비현실적인 남인도의 함피와 경주의 공통점/풀이 잘 자라지 않는 거친 땅, 고비/소금 결정의 경계/안과 밖의 경계, 우데기/다시 ‘핫플’이 된 문래동/홍수 때의 경계, 육갑문/그리드/냉전 2016/남방한계선/강 너비가 천 리인 한강 하구/중조변경/아이들은 알까?/헤엄치지 않아도 건널 수 있을 두만강/단절하기도 연결하기도 하는 두만강의 다리/개조심/경계인 듯, 경계가 아닌 듯/수원 화성, 성벽 길 따라 걷는 과거로의 여행/도심 속 외국, 또 다른 국경선/아카바의 두 가지 경계/채석강,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이루다/잠시 검문 하겠습니다/사라예보의 장미/라틴족에게 지배당한 잉카 수도 쿠스코의 벽화/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와 국보 1호 남대문/유배의 경계, 청령포/제주도 섭지코지의 출입금지/기후의 경계, 하이아틀라스산맥/자연의 경계를 뚫어라/모호한 경계/티베트 콜로니/고려인 율리아의 춤/있지만 없는 유럽의 국경/방어에 실패한 만리장성/남한산성의 암문/통일 대박?/독특한 점이지대/두 가지 색깔의 모래사막/슬프디 슬픈…/성당인가, 절인가?/닭과 치킨의 만남/사라예보의 문화경계/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종교벽화와 핵무기/해안의 완충 지대, 맹그로브/소를 신성시하는 인도는 소고기 수출 세계 1위?/빙하의 흔적, 권곡호/하늘과 물이 만나는 곳/괌섬의 해수욕장에는 경계가 있다

Ⅲ. 길에서 지리를 보다
오래된 길의 흔적, 보호수/돌아가는 게 빠른 길, 순환도로/길의 변신/토끼굴(터널형 생태 통로)/순천만국가정원 봉화언덕길/향가터널과 향가교/광주의 상징, 금남로/선착장과 연도교/소중한 바닷길/이념과 감시의 길/빙하의 흔적, 게이랑에르 피오르/변화하는 실크로드/길을 뚫어라/보이지만 만나지 않는 길/혜초가 지나간 길의 불교 유적/세계의 지붕에 난길, 파미르 하이웨이/길목에 발달한 도시, 무르가브의 컨테이너 시장/이 길이 국경선이라고?/대륙 횡단의 꿈길/조선 시대의 국도, 관갑천 잔도/신선한 교통 수단, 라파스의 케이블카/모든 곳이 길이 되는 우유니 소금사막/잉카의 길과 잉카의 다리/차마고도 협곡/차마고도 72굽잇길/수탈길/ 리마의 굴절버스전용도로/친체로의 골목길/집으로 가는 길/페루 레일/요정의 길/결절지인 공덕오거리/사막의 곧은 도로/굽이쳐 흐르는 하천의 길/사막에서 길 찾기/짜릿한 빙하 트레킹/길바닥도 작품/국도 3호선 시점비/이용하기에 좋은 물길, 라인강/물이 흐르는 길, 수도교/화려한 축제의 길, 삼바드로무/치유의 길, 어부림 숲길/바람길, 에너지길/물이 빚어낸 길, 앤털로프 캐년/절벽에 만들어진 벼랑길, 잔도/보이지만 막힌 길/한적한, 그러나 엄격한 기찻길/상품이 되는 길/현대의 실크로드 카라코람 하이웨이/태양을 피하는 곳, 날씨 쉼터/달이 만드는 길을 따라/일본으로 진출한 제주 올레길/시베리아로, 그리고 유럽으로 향하는 플랫폼/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 아카시 대교/골목길/마추픽추로 오르는 길

Ⅳ. 섬, 다름을 마주하다
과거를 기억하는 죽산섬/1004개 중 하나인 화도/다시 육지가 된 섬, 계화도/급격한 성장통을 앓는 선유도/따끈따끈한 화산섬, 헤이마에이/굴곡을 겪은 섬, 굴업도/다양한 형태의 선착장/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환상의 섬/필리핀 세부의 올랑고섬/평화가 기대되는 백령도와 장산곶/화산 박물관, 비양도/울릉도의 관문, 도동항/사진작가들이 좋아하는 붕어섬/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섬, 유도/금강의 이름없는 섬/렌터카를 제한하는 섬, 우도/하늘에서 본 제부도/블레드 호수와 블레드섬, 그리고 마리아 승천 성당/인공 섬, 마산 해양신도시/한국의 나폴리, 통영 다도해/목마장이었던 부산 영도/몰디브 리조트 산업의 이면, 쓰레기 섬/소금으로 둘러싸인 물고기섬과 선인장/어부와 해녀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할망당/가을 아침마다 섬을 볼 수 있는 영월/섬 같은 와카치나 오아시스/길에 있는 섬, 교통섬/하늘에도 섬이 있다. 누군가의 426일/어디를 가도 만나는 하얀 구멍/전쟁이 나면 섬이 되었던 성/일상에서의 섬/삼포와 안식처/탄탈루스 언덕에서 본 호놀룰루/해자로 둘러싸인 섬, 오사카성/섬 같은 육지, 김포반도/육계사주에 발달한 하코다테의 야경/라파스에 있는 두 개의 섬/냉전의 섬이었던 베를린과 그 흔적/중세 문화를 간직한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문래동 영단주택/양극화된 도시에서의 섬/이태원의 이슬람 사원/무어인의 마지막 한숨이 된 알람브라 궁전/문화의 섬, 요코하마 차이나타운/하와이 속 일본 문화, 뵤도인 사원

Ⅴ. 움직임, 세상을 잇다
솔고개 소나무와 북극성/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길, 산티아고 순례길/이바구길을 오가는 168계단과 모노레일/안데스 산지를 넘어가는 구절양장의 도로/경계를 허무는 고속철도의 힘/운하의 나라 독일, 지금은?/움직이다 멈춘 곳, 모래톱/세계화의 원동력, 컨테이너/포항 운하와 자전거 도로/요새의 두
마을을 잇는 통로, 누에보 다리/사천과 남해를 연결하는 다리와 케이블카/매력 있는 교통수단, 트램/물, 바람 그리고 문화의 통로, 와칸 회랑/빙하가 움직인 흔적, 찰흔/멈춘 듯 움직이는 얼음 하천, 빙하/빙하가 만든 바닷길, 피오르/바닷물의 흐름을 이용하는 발전소/물을 건너가게 하는 수도교/ 파도가 빚어낸 12사도의 절경/바람길/같은 공간, 다른 차원/낙지길/곰소만으로 이동하는 트랙터/ 썰물이 만든 캔버스/이동할 뿐 사라지지 않는다/이동, 그리고 ‘우리’는/외국인도 주민세를 낼까?/ 이동하여 정주하다, 이주 그리고 귀화/무인상, 오래된 다문화/남반구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 난티엔 사원/종교의 이동, 블루 모스크/제주 유배길에 씨를 뿌리다, 눈물의 십자가/피난민의 이동으로 형성된 감천마을/하천이 만든 에스파냐의 고도古都, 톨레도/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개발 공간 속 자연을 잇는 노력, 생태연결통로/과거로 이동하는 계단/1004대교의 명암/천행天行/이음을 위한 기다림, 그리고 움직임/배낭 여행자들을 연결하는 선/해납백천의 강진 바다/나무를 통해 하늘로, 당산목/하늘과 땅을 연결하다/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주는 메신저/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세상을 잇는 힘, 그들을 기억하라!/지식을 연결하는 곳, 알렉산드리아 도서관/하늘과 바다, 낮과 밤을 연결하는 동해 일출의 장관/서로를 연결하는 우체통/지중해와 대서양의 연결, 지브롤터 해협/내륙의 포도를 전 세계로, 포르투/대륙을 연결한 인물, 콜럼버스의 무덤/옛 헝가리 왕국과 현대의 관광객들/적막한 한강 하구/연결이 간절한 제진역/끊어진 땅, 끊어진 삶/땅의 단절에 따른 지진, 이를 극복하는 연결, 그랭이 공법/흐름이 끊긴 무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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