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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화이트
  • |
  • 로만
  • |
  • 2021-07-17 출간
  • |
  • 204페이지
  • |
  • 127 X 188 mm
  • |
  • ISBN 97911973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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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괜한 것에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고
결국에는 다 괜찮아질 거라고
《위로》는 52개의 단어에 관한 단상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한 책이다. 이 단어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사는 한마디를 선별하여 뽑은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단어와 만났을 때 우리는 그 단어와 오래도록 함께했음을 깨닫는다. 그 단어는 혼자, 분노, 속박, 고통과 같이 부정적인 단어일 수도 있지만 감사, 용기, 용서, 우정과 같이 아름다운 단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단어인지는 상관없다. 우리 마음속에서, 이 단어들은 저마다의 의미를 간직한 채 말을 거니 말이다. 이 단어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의미를 발견하면 세상이 전해 주는 메시지를 이제까지와 다르게 듣게 될 것이다. ‘당신을 위로하고 싶다고’, ‘괜한 것에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고’, ‘결국에는 다 괜찮아질 거라고’ 말이다.

인간이 경험하는 대부분의 사랑이 짝사랑이다. 온전히 되돌려 받고 싶다는 마음은 사랑의 가능성 자체를 차단해 버릴 수 있다. 되돌아온 사랑은 준 사랑과 다르다고 여겨지는 일이 많으므로 결국 짝사랑이 일반적인 모습이 되고 만다. 주었던 사랑과 똑같은 양과 질의 애정이 시간이 지난 후에 돌아오는 것이 애초부터 가능한 일일까?
- ‘짝사랑’ 중에서

가존에 알았던 개념을 새롭게 맛볼 때
우리는 세상과 참으로 소통할 수 있다
사실 진정한 삶은 바로 우리 등 뒤에 숨어 있다. 그러나 우리 힘만으로는 그 삶을 찾을 수 없다. 등 뒤를 볼 수 있는 누군가와 만나고, 그 만남을 위해 자신을 열어 둘 때에야 우리는 참된 시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열어 두는 일은 쉽지 않다. 그것은 우리가 본래 취약하기 때문이고, 그 취약한 곳까지 열어야 진정한 만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가까워지는 일은 일방적이며 용감한 무장 해제다. 그것은 내 무기와 내 사랑을 운명에 맡기는 것, 애정을 위험에 빠뜨릴 위험을 감수하는 것, 가까워질 때 생기는 취약성이 가져올 필연적 상실을 무릅쓰겠다고 무의식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 ‘근접’ 중에서

우리가 진정한 만남을 하게 되고, 그 만남 속에서 기존에 알았던 개념들을 새롭게 맛볼 때 우리는 참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현재 절망하고 있지만 그것을 주기적으로 필요한 보수 기간이자 일시적 병가 기간으로 여길 수 있게 되고, 진정한 용기란 내면을 향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 자신을 우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이 생각보다 더 큰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깨달음이 우리를 진정한 기쁨으로 이끈다.

충만하고 자유로운 기쁨을 느끼려면 두려움의 경계를 넘어가야 하고 불안과 걱정에 가득한 자아를 떨쳐 버리고 고마운 죽음, 소멸, 내어 줌을 느끼면서 우정의 웃음소리에 나를 맡겨야 한다.
- ‘기쁨’ 중에서

나 자신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를 여행하는 시간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화이트는 영국 요크셔의 산과 계곡 속에서 뛰어 놀며 자란 시인이다. 이런 유년 시절 덕분에 그는 자연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안데스 산맥과 히말라야, 아마존 등 세계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시를 썼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이 온전히 담긴 것이 《위로》다.
《위로》는 단어의 의미에 깃든 이면을 알려 준다. ‘혼자, 야망, 분노, 아름다움, 시작하기, 속박, 근접’ 등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가 어떤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지 알려 주는 것이다. 이 책이 알려 주는 단어의 이면은 이미 알던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개념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혼자’라는 단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외로움을 찾을 수도 있지만 미지의 것과 친해질 수 있는 사색의 기회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일 때 우리는 마침표가 아니라 물음표라고 이 책은 말해 준다. 혼자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더 잘 보게 되고, 자신 외의 다른 누군가를 바라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혼자 있는 시간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렇다고 혼자이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낼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도 우리는 고독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찰은 저자가 세계 여러 지역을 다니며 자신에 대해, 단어들에 대해 깊게 사고해 보지 않았다면 깨닫지 못했을 인생의 진실들이다. 한편으로는 사색적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실존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딘가로 여행을 떠날 때 꼭 챙겨 가기를 권한다. 그 여행이 실제로 가는 여행일 수도 있고 나만의 세상으로 떠나는 사색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러한 여행 중에 이 책과 함께한다면 일상의 나를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온전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 있을 것이다.


목차


1. 혼자 ALONE 11
2. 야망 AMBITION 16
3. 분노 ANGER 20
4. 아름다움 BEAUTY 25
5. 시작하기 BEGINNING 28
6. 속박 BESIEGED 31
7. 근접 CLOSE 36
8. 고백 CONFESSION 38
9. 용기 COURAGE 42
10. 위기 CRISIS 46
11. 거부 DENIAL 49
12. 절망 DESPAIR 52
13. 운명 DESTINY 58
14. 실망 DISAPPOINTMENT 61
15. 용서 FORGIVENESS 64
16. 우정 FRIENDSHIP 68
17. 천재성 GENIUS 72
18. 내어 주기 GIVING 76
19. 감사 GRATITUDE 82
20. 토대 GROUND 85
21. 사로잡힘 HAUNTED 87
22. 비탄 HEARTBREAK 92
23. 도움 HELP 96
24. 숨기 HIDING 101
25. 정직함 HONESTY 105
26. 이스탄불 ISTANBUL 108
27. 기쁨 JOY 112
28. 외로움 LONELINESS 116
29. 갈망 LONGING 119
30. 성숙함 MATURITY 123
31. 기억 MEMORY 127
32. 이름 붙이기 NAMING 130
33. 향수 NOSTALGIA 132
34. 고통 PAIN 135
35. 평행 PARALLELS 139
36. 순례자 PILGRIM 142
37. 미루기 PROCRASTINATION 147
38. 후회 REGRET 150
39. 휴식 REST 152
40. 단단함 ROBUSTNESS 158
41. 로마 ROME 161
42. 도망치기 RUN AWAY 164
43. 자기 이해 SELF-KNOWLEDGE 169
44. 그림자 SHADOW 173
45. 수줍음 SHYNESS 176
46. 침묵 SILENCE 180
47. 위안 SOLACE 183
48. 터치 TOUCH 186
49. 무조건 UNCONDITIONAL 190
50. 짝사랑 UNREQUITED 193
51. 취약성 VULNERABILITY 196
52. 취소 WITHDRAWAL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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