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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지구를 구했대

우리 할아버지는 지구를 구했대

  • 아마이아시아아바스칼
  • |
  • 알라딘북스
  • |
  • 2021-06-30 출간
  • |
  • 156페이지
  • |
  • 153 X 215 mm
  • |
  • ISBN 9788984014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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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름방학을 앞둔 토마스는 수업 시간에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숙제로 편지 교환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모두들 기대에 차서 자신은 어느 나라 아이와 친구가 될까 생각하는데, 토마스는 카자흐스탄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나라의 아이와 편지를 주고받게 되어 실망한다. 게다가 M이라는 그 아이한테서 온 편지 내용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안녕, 친구야!
나는 우리나라 중앙에 자리 잡은 어부들의 도시에 살고 있어.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 우리 바다를 훔쳐 갔어. 모두 너무 슬퍼했지. 그랬는데 우리 할아버지가 바다를 낚시해 왔지 뭐야. 이제 모두 다시 행복해하고 있어. 우리 할아버지는 국가 영웅이 되었어.
너는 어떻게 지내니?
이곳에서 인사를 보내며, M.

외울 정도로 읽고 또 읽고. 수도 없이 편지를 읽어 보지만 도대체 이해가 안 되었다. 바다를 훔치다니? 토마스는 M이 자기한테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해서 성의 없는 장난기어린 답장을 보낸다.

재미있고 멋진 M에게
바다를 되찾았다니 정말 축하한다.
이제 네가 사는 도시에는 가자미, 뱅어 그리고 대구가 넘쳐나겠구나.
내가 사는 이곳에서도 모두 아주 슬프게 지냈단다. 그렇지만 슈퍼영웅인 우리 할아버지가 특별한 옷과 가면을 쓰고 날아와서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구출해 줬어. 이제 모두 행복해하고 있어. 국가 영웅인 너희 할아버지에게도 안부 전해 줘.

나도 이곳에서 인사를 보낸다.
비록 내가 있는 이곳은 너의 이곳과는 다르지만. T.

토마스는 이상한 방학숙제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이 휴가를 내지 못하게 되어 인터넷이 안 되는 산골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다. 심심해서 어떻게 지내나 걱정이 태산이었지만, 이내 따뜻한 할머니 할아버지와 그리고 옆집에서 지내게 된 또래 친구 이레네와 칸델라 덕분에 곧바로 재미있는 방학을 지내기 시작한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시골에서 수많은 채소과 식물들을 재배하며 자연과 하나된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이었다. 도시 아이 토마스는 집 안에 들어온 벌레들을 보고 인상을 쓰지만, 작은 곤충까지도 모두 자연의 일부이며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설명을 들으면서 차차 이 생활에 익숙해진다.
한편, 카자흐스탄의 M으로부터 오는 이해할 수 없는 편지들은 계속되고, 토마스는 자신을 놀린다고 여겨 화가 나 M의 편지를 구겨 창밖으로 던져 버린다. 어느 날 그 편지를 보신 할아버지로부터 M의 편지에서 말하는 바다가 사라졌다는 말의 의미를 듣게 된다.
얼마 전 카자흐스탄에서 목화와 멜론, 쌀을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그런 대규모 산업을 위해 물을 끌어쓰다 보니 바다가 말라 버렸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M의 할아버지는 토목 전문 기술자로 다리와 운하를 만들고 댐을 건설하는 일에 종사하셨던 것이다. 그래서 바다를 되찾아오고 모두 행복해했다는 의미였다.
이후 토마스는 오해를 풀고 이제 진심을 담아 M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신나는 방학을 보낸다.
그리고 한 달 뒤, 카자흐스탄 소년을 포함한 네 명의 아이들, 그리고 다리가 셋인 강아지까지 모두 즐겁게 강가에서 소풍을 즐기는 사진이 탄생한다.


목차


방학 시작 하루 전
(미루나무 꽃씨가 솜털처럼 휘날리기 시작할 무렵)

3개월 전
(잎사귀가 다 떨어져, 아직 앙상한 단풍나무에 비가 내릴 무렵)

여름방학 첫 번째 주
(체리가 익어갈 무렵)

이틀 뒤
(들판이 클로버로 가득 채워질 무렵)

바로 그날 오후
(바람에 민들레 홀씨가 흩날릴 무렵)
며칠 뒤
(귀뚜라미들이 히스 사이에서 노래 부를 무렵)

다음 날
(황조롱이가 하늘을 날며 날갯짓할 무렵)

바로 그날, 해질 무렵
(반딧불이가 오솔길을 비출 무렵)

며칠 뒤
(여우들이 땅에 떨어진 배를 먹을 무렵)

그날 오후
(까치 새끼들이 둥지를 떠날 무렵)

다음 날, 이른 아침
(달팽이가 달팽이집에서 고개를 내밀 즈음에)

이틀 뒤
(박새가 블루베리를 콕콕 쪼아 먹을 즈음에)

다음 날
(도토리가 아직 덜 익어서 초록빛일 즈음)

바로 5분 전
(파리 한 마리가 구석 거미줄에 걸릴 즈음에)

한 달 뒤
(낮이 더 짧아질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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