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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무

따뜻한 나무

  • 이규흥
  • |
  • |
  • 2021-07-01 출간
  • |
  • 126페이지
  • |
  • 130 X 210 mm
  • |
  • ISBN 97889946456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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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규흥 시인의 시 세계를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인에게 시를 쓰는 행위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거와 같다. 사진은 카메라의 렌즈에 들어오는 사물이나 풍경의 겉이다. 사진에 드러나지 않는 사물이나 풍경의 속은 겉으로 유추할 뿐이다. 감정적 추이나 심리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개 수단인 객관적 상관물이 필요하다. 시인은 일상 중에 조우하는 사물이나 풍경으로 그 겉을 드러내면서 내면의 일단을 피력하는 수법으로 시를 쓴다.
둘째, 이 시인이 시적 대상에서 느끼는 정서는 기쁨과 슬픔이다. 이 시집에서 화자의 기쁨, 즉 삶의 밝은 면은 극도로 절제되어 있으며, 삶의 무채색 내지는 어둠이 마치 흑백사진처럼 그의 시를 덮고 있다. 밝음과 어둠은 광학적 현상이다. 빛이 있으면 밝아지는 것이고, 빛이 희미해지거나 사라지면 어둠이 깔리는 것이다. 그의 시에도 한때는 밝음이었던 것이 점점 어두워지는, 지난 것, 돌이킬 수 없는 것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이 그의 시의 주된 정서이다.
셋째, 이 시인의 언어는 어눌하고 침묵을 지향한다. 이는 단순히 그의 시어에 대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다. 이 어눌하고 침묵 지향의 언어는 다분히 시인의 성향에서 비롯된 듯하다. 말을 아끼는 단아한 형식적 측면과도 관련이 깊다.
마지막으로, 그의 시적 태도는 기쁨과 슬픔의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입장을 견지한다. 사진 찍기가 시 쓰기의 비유적 표현이라면, 전제가 선행되어야 한다. 즉, 피사체와 렌즈 사이의 거리 확보이다. 거리는 시인의 의식이다. 시인은 시적 대상을 성찰적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객관적 상관물인 피사체는 시인의 내면의 일단을 피력하는데 사용되는 도구적 존재이며, 성찰적 자의식이 발동하여 적당한 거리를 확보하며, 객관성 유지라는 중도적 입장을 가능하게 한다.이규흥 시인의 성찰의 시는 삶의 수양 과정에서 높은 도덕성과 아울러 인간 존재의 실상을 꿰뚫어 본다. 이 시집은 그간 몸담았던 공직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굳건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시인의 카메라

사랑으로 말하자면 13
황사黃砂 14
환승換乘 15
선입선출법 16
바보 17
오리발 여자 18
향유고래 19
국제병원의 소나무 20
밑줄 쫘악 21
묘한 복음 22
시인의 카메라 23
성역聖域 24
가시, 엄나무 25
쓰러진 벼 26
양파 27
이발소에서 28

제2부 따뜻한 나무

도담 삼봉 31
조팝꽃 32
따뜻한 나무 34
담배꽃 35
배롱나무 36
몰래 카메라 37
가을 편지 38
단풍은 언제 물드는가 39
속물俗物 40
허수아비 42
그녀의 뒷모습 43
장생 44
둘이 하나 되는 날 45
녹슨 악기 46
보물찾기 47
초인종 48

제3부 도꼬마리

새해 아침에 51
개들의 소리 52
나이야 가라 53
상사화 54
꽃잔디 55
오월의 어머니 56
코로나19 57
도꼬마리 58
마음의 조종 59
밥 60
리모델링 61
석별 62
화살기도 63
동행 64
고추 66
송별 68

제4부 한 뼘의 땅

지팡이 73
말씀의 꽃 74
본적本籍 75
품 안의 새 76
자귀나무 77
무심천 벚꽃 78
한 뼘의 땅 79
옮겨심기 80
숨바꼭질 81
태극기 휘날리며 82
행복이란 말 대신 83
아버지 84
나무 성자聖子 85
부적符籍86
어머니아버지의 임기 88

제5부 몽당 빗자루

봄비 91
낙엽 92
억새 93
까치집 94
바이러스 95
할미꽃 96
겨울 개나리 97
몽당 빗자루 98
나마스떼 99
우수雨水 100
까치밥 101
눈사람 102
망종芒種 103
장미 104
동창생 105
반딧불이 106

작품 해설 | 임채우 (시인 · 문학 평론가) 107
연민과 그리움, 성찰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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