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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 케이시맥퀴스턴
  • |
  • 살림
  • |
  • 2021-07-10 출간
  • |
  • 474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5224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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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쳇, 역사? 까짓것 우리가 좀 만들 수도 있지.”

수줍은 괴짜와 치열한 몽상가의
본의 아니게 그만 역사적인 러브 스토리!

“사랑을 시작하고
내가 누구인지 알았어.
내 마음이니까 지키는 거야!”

★★★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빌리지 로드쇼를 제치고
아마존 스튜디오 영화화 최종 확정!

사람들의 시선과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오롯이 드러나는 참모습
이제 환한 대낮에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엄마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아버지는 소수인종의 상원 의원. 알렉스는 어릴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모든 것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해내고자 남몰래 고군분투했다. 그래서인지 노력도 고민도 없이 태어나는 것만으로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영국의 막내 왕자 헨리가 만날 때마다 늘 눈엣가시처럼 신경에 거슬리는데…. 어쩔 수 없이 우정을 가장해야 할 상황에 내몰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또 자기 자신에 대해, 뜻밖의 진실을 자꾸만 발견하게 된다.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면서, 이 사랑스러운 소설은 가볍지만은 않은 사려 깊은 속내를 드러낸다. 알렉스와 헨리는 의무와 사적인 갈망, 원하는 것과 현실적 제약, 사회적 기대와 참다운 자기 모습의 괴리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청춘이고, 모든 걸 걷어내고 나면 오롯하게 사랑스러운 괴짜와 치열한 몽상가가 남는다. 무지개처럼 다양한 빛깔로 반짝이는 서로 다른 사람들, 누구나 자기 빛깔 그대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젊음의 용기가 이 세상을 한 발 앞으로 끌고 나간다.

반짝이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사람들,
때로는 자신의 빛깔을 지키는 용기가 필요하다!

퀴어 밀레니얼 작가 케이시 맥퀴스턴의 데뷔 첫 타석 홈런

2019년 5월, 케이시 맥퀴스턴이라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데뷔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이변이 생겼다. 양성애자라고 공언한 파이 애호가의 퀴어 로맨스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삽시간에 열혈 팬덤을 양산했고, 곧 인터넷 쇼핑몰 엣치에서 전용 굿즈 판매 페이지가 생겨났다.
다음에는 언론이 주목했다. 유행에 민감한 「보그」와 「글래머」는 물론, 로맨스 장르 자체를 잘 다루지 않는 「뉴욕타임스 북리뷰」와 「커커스리뷰」에서 호평을 쏟아냈고, 심지어 「월스트리트 저널」에도 신세대 문학의 신드롬으로 소개되었다. 로맨스 부문 최고의 오디오북으로 선정되는 등 유수의 미디어에서 2019년 최고의 퀴어 도서로 지목되었다. 또한 청소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성인 소설에 수여하는 2020년 ‘알렉스 어워드’를 수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폭발적 잠재력을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은 사실 할리우드였다. 출간도 되기 전에 워너브라더스, 빌리지 로드쇼, 파라마운트 등 대형 영화제작배급사가 모두 참여한 ‘전쟁’ 같은 경합에서 아마존 스튜디오가 승리해 일찌감치 영화화를 확정 지었다. 인터넷에서는 지금도 알렉스와 헨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가상 캐스팅을 놓고 팬덤의 뜨거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세상에 맞설 용기를 주는 행복한 상상

ADHD를 앓는 양성애자 케이시 맥퀴스턴에게 글쓰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맥퀴스턴은 밀레니얼 세대의 바이블인 『해리 포터』를 인용해서 “디멘터를 물리치는 행복한 상상, 나만의 페트로누스 마법 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한 변호사에게서 이메일을 받았어요. 직장에서 정말 우울했는데 집에 가서 내 책을 읽고 행복해지고 희망이 솟았다는 내용이었어요. 나는 변호사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에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힘을 내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 책은 세상에 맞서 날마다 흔들리는 우리 모두에게 마음을 지키는 용기를 주는, 괴짜와 몽상가를 위한 행복한 꿈이다.

문화와 취향의 공유는 사랑의 언어

아무런 부연 설명이 없어도 “넌 완전 똥구멍까지 후플푸프잖아!”라는 한마디가 그 어떤 상징과 비유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는 관계의 특별함.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의 세계에서는 『스타워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라는 인물을 좋아한다는 말이 도덕적 체계와 신념의 선언이 된다. “출신이라든가 가족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자기 자신한테만 충실하면 얼마든지 위대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같은 말이다.
스냅챗과 인스타그램, 아리아나 그란데와 릴 존,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리하르트 바그너와 버지니아 울프,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적 인용은, 덕후이자 괴짜, 몽상가인 주인공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마음을 소통하는 그들만의 내밀한 언어다. 알렉스와 헨리는 자기가 읽은 책과 좋아하는 영화와 즐겨 보는 TV 채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독자들은 이 인용들을 통해 알렉스와 헨리를 더 잘 알게 된다.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힙합 뮤지컬 〈해밀턴〉을 아는 독자라면 알렉스라는 이름의 근원을 다시 생각하게 될 테고, 알렉스와 헨리가 나누는 내밀하고 열렬하고 웃기는 이메일들을 통해 21세기에 부활하는 낭만적 연애소설의 전통을 보고 즐거워할 수 있다. 알렉스가 자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퀴어 문화사, 버지니아 울프와 윌프레드 오언, 리하르트 바그너에 이르는 퀴어 작가들의 아름다운 연애편지들도 이야기의 유려한 결에 찬란한 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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