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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영어

말하는 영어

  • 이민숙
  • |
  • 행복에너지
  • |
  • 2021-08-15 출간
  • |
  • 38페이지
  • |
  • 1456 X 515 mm
  • |
  • ISBN 979115602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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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아이들의 영어, ‘공부하는 영어’가 아니라 ‘말하는 영어’로!

끊임없이 변해가는 글로벌 사회 속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의 영어 교육은 많은 부모님들에게 필수교육을 넘어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 즉 유아 및 초등학생에 대한 영어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여러 가지 방법론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책 『말하는 영어』를 쓴 이민숙 선생님은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의 대상’으로 접하기 이전에 ‘말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저술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평균적인 교육을 받는 많은 학생들이 10년이 넘는 시간을 영어 공부에 투자하게 되지만,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로 사용해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영어는 ‘시험 과목’이자 성적을 얻는 도구이지, 실제로 말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언어가 아닌 셈입니다.

이러한 영어공부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를 통한 회화 교육 등이 시도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나 노력 등에 비해 언어 교육 효과가 크지 않다고 여겨지는 편입니다. 언어는 잠깐의 수업으로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일상적이고 꾸준한 사용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외부 강사를 통한 수업은 시간, 공간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 「말하는 영어」의 콘셉트는 전문적인 외부 영어 강사가 없이도 조기 영어 교육이 가능하며 유치원 선생님들이나 부모님들이 매일매일 어린이와 함께 일상적으로 놀이하듯, 혹은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영어를 이야기하는 데에 핵심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말하는 영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세 가지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영어 사용자 혹은 영어 강사가 아니더라도 최대한 정확한 발음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한글의 ‘받침’을 확장해 사용하고, 일본어 표기에도 받침을 활용하는 등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아동들에게 정확한 발음을 전달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발음은 듣기 능력 발달에 큰 도움을 주며 부드러운 대화로 이어지는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은 물론, 문법이나 쓰기 이전에 언어적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언어공부의 첫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책은 미국 현지 원어민 아이의 발음으로 된 레벨Ⅰ 39문장, 레벨Ⅱ 44문장, 레벨Ⅲ 54문장으로 구성된 책으로 개별 단어보다 문장을 하나로 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 혹은 부모님과 번갈아 가면서 책의 문장들을 복창하여 익히고, 역할극을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단순히 수업 과목으로서의 영어가 아닌 ‘살아 있는 영어’를 익히는 데에 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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