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혹은 ‘싫어’를 정하는 현명한 기준
동의가 필요한 모든 순간을 위한 가이드
○ 사춘기가 시작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시리즈!
○ 내 몸과 맘의 진짜 주인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동의’ 실천 방법!
○ 사춘기라면 누구나 공감할 생생한 고민과 청소년 전문가들의 명쾌한 조언!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알아야 할 개념, ‘동의’
우리는 하루 동안 몇 번의 동의를 주고받을까요? ‘동의’라고 하면, 왠지 진지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만 쓰일 것 같지만 우리는 하루 동안 수많은 동의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펜을 빌릴 때, 학교 끝나고 무엇을 할지 정할 때같이 아주 사소한 순간에도 우리는 동의를 주고받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 ‘동의’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묻고 확인하고 행동하는 간단한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동의가 서툰 너에게》는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설명하기 어려웠던 ‘동의’에 관해 명쾌하게 설명해 줍니다. ‘동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귀는 사이에서 동의를 어떻게 주고받아야 할지, 위험한 상황에서 동의를 다루는 방법 등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 자연스레 익힐 수 있습니다. 동의에 관해 A부터 Z까지 속속들이 알고 내 몸과 맘의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돕습니다.
‘묻고, 답하고, 관찰하는’ 동의의 법칙
‘동의’는 쉽게 말해 어떤 일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또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춘기에는 더욱 그렇지요. 동의를 주고받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도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미숙함, 권력 차이, 사춘기의 심리적 요인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소들이 솔직한 결정을 방해하고 스스로의 경계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동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소들을 설명하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하나하나 알려 줍니다. 사소한 동의부터 스킨십과 관련된 복잡한 동의까지 단계별로 폭넓게 다루며, 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을 통해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동의 실천 방법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와 도움을 구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줍니다.
자신의 선택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
동의를 주고받으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스스로에게 ‘결정할 힘’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에게 ‘결정할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동의를 묻고, 답하는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 온 청소년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들은 옳고 그름의 경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직감을 믿고 행동할 용기를 가지라고 말해 줍니다. 책에 담긴 따스한 조언을 통해 위로를 받거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고민의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혼자만의 고민이라 생각했던 문제도 사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민임을 깨닫고,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평등한 성문화를 일구기 위해 노력하는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가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해설로 덧붙여 동의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썼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올바른 동의 실천 방법을 통해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가 옳다는 것을 깨닫고 현명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사춘기 너에게’ 시리즈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는 너에게. 조금 더 유쾌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시리즈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청소년 전문가들의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급변하는 몸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완벽하게 다독이는 사춘기 처방전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