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 시대를 연 황금의 도시,
리스본으로 떠나자!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 21권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보물찾기 모험이 펼쳐집니다. 리스본의 전경을 실감 나게 묘사한 만화 페이지 외에, 리스본의 관광 명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도 페이지, 리스본의 특징을 알 수 있는 기본 상식 페이지, 대항해 시대를 열어 해양 제국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리스본의 역사를 담은 페이지, 리스본 여행 팁을 소개한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 색칠 놀이와 알쏭달쏭 퀴즈 페이지를 실어 재미까지 높였습니다.
▣ 포르투갈의 리스본, 어떤 도시일까?
대서양과 북해, 지중해 사이에 위치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었던 ‘황금의 도시’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과거 포르투갈은 번영을 누렸던 유럽의 주변 국가들과 달리, 대서양에 인접한 작은 국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탐험가들의 노력으로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등을 연결하는 항로를 개척해, 해상 무역의 길을 열어 나갔습니다. 이러한 도전 덕분에 포르투갈은 세계 최대의 해양 제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지요.
황금기를 누리던 리스본에도 위기는 찾아왔습니다. 1755년, 대지진이 발생해 도시의 85% 이상이 파괴되고 말지요. 그러나 당시 재상이었던 폼발 후작이 빠르게 도시 재건에 나선 덕분에 리스본은 매년 수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아름다운 도시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찬란했던 과거를 증명하듯, 리스본에는 당시의 영광을 담은 많은 유적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항해 시대를 연 엔히크 왕자의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발견 기념비’가 있지요. 또 탐험가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의 문화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