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 류종민
  • |
  • 박영스토리
  • |
  • 2021-10-05 출간
  • |
  • 404페이지
  • |
  • 171 X 244 mm
  • |
  • ISBN 9791165191511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6,83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7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6,83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책을 읽기 전 참고사항
역사서 『삼국지』의 특징

중국의 24사4(二十四史)로도 인정받고 있는 『삼국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전체(紀傳體)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삼국지』는 시간 순이 아니라 당시를 살았던 여러 인물들의 주요 행적을 열전(列傳)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국지』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역사적 사건을 매우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수는 『삼국지』를 집필하면서 각 인물에 대한 자신의 평을 열전의 마지막 부분에 남겼는데, 특이한 것은 당시 중국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패러다임이 유교(儒敎)적 가치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수는 이에 기반하여 인물평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군주를 여러 번 배신한 인물이 있다면, 진수는 그를 의리가 없었다는 이유로 무조건 깎아내리지 않습니다. 여러 번의 배신 끝에 스스로 몰락한 인물(예를 들면 여포)에 대해서는 “언행을 자주 바꾸고 눈앞의 이익만 ?i다가 몰락을 자초했다”고 평하는 반면, 군주를 여러 번 바꾸었어도 비교적 평안한 삶을 산 인물(예를 들면 가후)이 있다면 “변화에 따르는 융통성이 있었다”고 평합니다. 또한, 중죄를 지어 죽임을 당한 사람이 있다면, 진수는 그 사람이 인의(人義)를 저버리거나 덕이 없어서 죽음을 자초했다고 평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성격이 성급했거나, 주변인과 화목하지 못했거나, 시기를 잘못 만나 운이 좋지 않았었다는 식으로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시각에서 사건의 원인을 해석합니다.
남북조시대 유송(劉宋)의 황제였던 유의륭(劉義隆, 407~453년)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현실적인 교훈을 얻기 위해 『삼국지』를 탐독했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그는 『삼국지』를 읽다가 교훈으로 삼을 내용이 매우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그 문체와 사실의 나열이 너무나 간단한 것에 답답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에 그는 배송지(裴松之, 372~451년)라는 문관에게 『삼국지』의 내용을 더 자세하게 보충하라고 지시하게 됩니다. 배송지는 이러한 황제의 명을 받들어 150여 개가 넘는 사서를 참고하여 『삼국지』에 주석(註釋)을 달아 내용을 보충했는데, 이를 보통 『배송지 주석본 삼국지』라고 부릅니다.


목차


출생부터 유비에게 임관하기 전까지
01 너무나 불우했던 소년 제갈량 3
02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과했던 청년 제갈량 8
03 최고 우등생, 제갈량의 공부법 14
04 제갈량은 키도 크고 미남이었다? 17
05 제갈량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했던 조건은? 21

유비에게 임관한 후부터 적벽대전까지
06 삼고초려(三顧草廬)는 소설 속 이야기? 27
07 왜 제갈량은 조조가 아닌 유비를 선택했을까? 32
08 드디어 공직자의 길로 들어선 제갈량. 그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38
09 제갈량에 대한 관우와 장비의 질투가 너무나 인간적인 이유 44
10 천하의 제갈량도 절대 조언하려 하지 않았던 세상일이 있다? 51
11 제갈량은 유비에게 임관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을까? 55
12 외교술의 교과서 제갈량, 무엇이 핵심일까? 60
13 손권은 제갈량에게 설득당한 게 아니라, 원래부터 조조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있었다? 69
14 손권은 제갈량을 등용하기 위해 혈연을 활용한 적이 있다? 78
15 제갈근과 제갈량, 이 두 형제는 남보다 못한 관계였다? 81
16 적벽대전에서 화살 십만 개를 얻고, 동남풍을 불게 한 게 모두 거짓이라고? 87

유비의 익주정벌부터 이릉대전 발발 전까지
17 유비는 제갈량에게 군사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기대하지 않았다? 93
18 와룡과 봉추,제갈량은 방통을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했을까? 100
19 유비의 사랑을 뺏어간 법정, 제갈량은 법정을 시기하고 질투했을까? 109
20 유비는 제갈량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OK? 120
21 제갈량은 집안싸움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조직의 중재자로서 제갈량의 모습 127
22 제갈량이 법가사상에 기초해 국정을 운영했다고?제갈량식 법치의 숨겨진 특징 138
23 제갈량의 법 집행은 공정했지만, 본인과 본인 가족에게는 예외였다? 147
24 제갈량이 사면에 인색했던 이유 158
25 제갈량은 남들보다 승진이 빨랐을까? 제갈량의 대외적 관직과 실질적 권력에 대한 탐색 160
26 제갈량의 업무처리 능력은 어느 정도였을까? 167
27 제갈량은 위험에 빠진 관우를 일부러 구원하지 않았다? 171

이릉대전 발발부터 사망까지
28 제갈량은 동오로 원정을 가는 유비를 왜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나? 189
29 유비의 유언, “당신이 취하시오”라는 말은 제갈량에게 정말 황제가 되라는 뜻이었을까? 194
30 제갈량이 유선을 위해 손수 베꼈던 책을 보면, 그의 국정철학이 보인다! 204
31 오나라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제갈량이 선택했던 외교사절 3인방은? 208
32 맹획과의 고사, 칠종칠금(七縱七擒)은 사실이었을까? 제갈량식 이민족 정책의 특징 217
33 제갈량이 추진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있다? 제갈량이 중시했던 4대 중점 산업은? 226
34 제갈량은 부하들에게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한 적이 있다? 233
35 군사를 부리는 것은 제갈량에게 맞는 옷이 아니었다? 그의 꿈 북벌의 시작 238
36 세기를 뛰어넘는 명문 출사표, 제갈량이 출사표를 쓰며 눈물을 흘린 이유 260
37 왜 제갈량은 위연의 자오곡 계책을 채택하지 않았나? 274
38 마속은 가정에서의 패배 후, 벌을 받을 게 두려워 도망쳤었다? 제갈량이 마속을 아꼈던 이유와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 282
39 제갈량 같은 리더가 필요한 이유 295
40 제갈량이 성루에 홀로 앉아 거문고를 탔었다? 제갈량의 예술가적 면모 300
41 제갈량은 이엄을 자신의 걸림돌로 생각했나? 그가 이엄을 탄핵했던 이유 304
42 제갈량은 위연을 정말 “반골의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313
43 자신이 곧 죽게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제갈량 325

제갈량 사후부터 촉의 멸망까지
44 제갈량이 후계자로 장완을 선택한 이유. 재상의 자질로 제갈량이 중요시 했던 것은? 333
4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제갈량은 얼마나 청렴했을까? 341
46 제갈량이 죽고 나서 본색을 드러낸 유선. 그는 제갈량을 미워했었다? 347
47 “아버지이 후광”이 대단했던 제갈첨.그럼에도 그가 존경받아 마땅한 이유 355
48 『삼국지』에서 진수는 제갈량의 평에 유달리 인색했다? 364

제갈량에 대한 후세의 평가와 일화
49 중국인들은 끊임없이 제갈량을 그리워했다? 373
50 성웅(聖雄) 이순신 장군도 제갈량의 팬이었다고? 379

책을 마치며 385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