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금쪽이 왜 그럴까요?
문제 행동을 훈육하기 전 아이의 발달을 체크해 보세요
아이의 몸과 마음이 성장하기 위해선 다양한 감각자극이 필요한데, 적절한 감각이 입력되지 않아 나타나는 문제 행동을 많은 부모들이 훈육으로 바로잡으려 합니다. 임상치료 17년 차 작업치료사 부부이자, 200만 엄마들이 선택한 ‘감각통합TV’유튜브를 운영하는 저자는 이런 아이의 문제 행동에 ‘집에서 하는 감각운동’을 처방합니다. 3~7세에 감각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바른 자세, 자존감, 집중력, 학습 습관, 사회성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내 아이가 어딘가 뒤처지는 건 아닐까? 센터를 갈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두기는 마음이 쓰이셨죠? 감각통합 치료센터나 발달어린이 전문 센터를 가야 받을 수 있는 운동 처방을 책으로 만나 보세요. 17년 경력의 전문 작업치료사 선생님이 하나하나 가르쳐 줍니다. 예민한 아이, 느린 아이,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키우며 걱정해 온 부모라면 전문가가 알려 주는 매일 10분 아이와 함께하는 감각운동을 실천해 보세요. 아이는 부모가 노력하는 만큼 달라집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갈 아이의 성장 골든타임, 초등 전 3~7세
“우리 아이는 왜 가만히 있지 못할까요?”
“모래나 클레이 만지는 걸 너무 싫어하는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놀이에서 지면 늘 울고 화를 내는데 혼내야 할까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크면 나아질까요?”
“조금만 놀아도 쉽게 지치는데 괜찮은 걸까요?”
“우리 아이는 느린 편인데 초등 입학 전 꼭 준비해야 할 것은 뭐가 있을까요?”
◆ 그저 조금 느리고 예민할 뿐이라고 치부해선 안 됩니다
아이의 영유아기 때 여러 육아서를 찾아 읽으며 엄마표 놀이 등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던 부모들도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 시작하면 그 노력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3~7세야말로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데 말이죠. 크면서 나아질 거라고, 타고난 기질 때문에 그럴 거라고, 나의 성향을 닮아 괜찮을 거라며 아이가 저절로 발달하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안 됩니다. 발달이라는 것은 신체, 언어, 인지, 정서 및 사회성 등 여러 영역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그 시기를 놓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다양한 감각자극으로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움직이고 말하고 놀이를 하며 발달합니다. 여기서 생기는 수많은 자극은 뇌의 중추신경계로 전달되어 이미 몸에 입력된 내부 정보와 통합되며 발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를 감각통합이라고 합니다. 감각통합은 태아 때부터 엄마의 뱃속에서 손을 빨며 시작되어, 초등학생 때가 되면 완성됩니다. 감각입력을 처리하고 조직화하는 데는 뇌 신경계의 80% 이상이 관여할 정도로 뇌 발달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따라서 아이에게는 시각, 촉각, 청각 등의 오감과 고유수용성감각, 전정감각 등의 다양한 자극이 꼭 필요한데 TV, 스마트 기기 등 시각자극의 편중이 심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 집에서 하는 매일 10분 감각운동을 처방해 드립니다
이 책에서는 바른 자세와 자신감을 만드는 대근육 발달 운동부터 연필 잡기, 종이접기 등 소근육 발달 운동, 산만한 아이를 위한 운동, 사회성 발달을 위한 운동까지 초등 입학 전 아이에게 꼭 필요한 감각자극을 총망라했습니다. 수록된 유튜브 동영상 QR코드를 통해 동작을 좀 더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4주 홈프로그램은 마치 우리 집에 발달전문가가 찾아온 듯 세심히 가이드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문제집 풀기에 급급해 아이의 공부정서를 나빠지게 하고 있는 부모들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 10분 감각운동임을 깨닫게 됩니다.
◆ 감각통합이 잘된 아이가 학교생활도 잘합니다
다양한 감각자극이 우리 아이 몸에 쌓이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첫째, 신체의 발달로 바른 자세, 키 성장, 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집중력이 높아지고 자기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으며, 사회성이 높아지고 학습 습관이 좋아집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능력들이 감각통합의 최종 산물입니다. 부모와의 즐거운 감각운동을 통해 감각통합이 잘 이루어진 아이라면 학교생활을 잘할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길을 씩씩하게 걸어 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