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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자, 멀리

달아나자, 멀리

  • 한승균
  • |
  • 물마루
  • |
  • 2021-12-10 출간
  • |
  • 334페이지
  • |
  • 128 X 210 X 27 mm /506g
  • |
  • ISBN 97911972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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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가 느꼈던 여행을, 도망을 살짝 비춘 책을 읽으면서 잠깐이라도, 잠시라도.
당신이 숨을 쉬었으면 좋겠다. 숨이 막힌 지도 모른다면 지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너무 밀도 높은 물속 같은 곳에 잠겨 있는 당신이, 핸드폰 때문에 잠시라도 넋 놓는 것이 어려워진 이 세상에서.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멀어졌으면 좋겠다. 도망가는 것이, 달아나는 것이 어려운 이 세상에서. 도망가면 패배자 또는 변절자라도 되는 것처럼 매도해버리는 이 세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멀리. 이 책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글자 한 글자가 당신에게 하늘을 걸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새기며 적은 책이니만큼.”

독자들을 계속 생각하면서 적은 책이자
독자들이 만든 여행 탐구 에세이.

독자들이 텀블벅 후원을 통해서 직접 만든 책인만큼 책 곳곳에는 작가가 독자들이 혹여나 불편하진 않을까, 상처받지는 않을까, 하는 섬세함이 묻지 않은 곳이 없다. 또한, 시간 흐름, 문체, 글씨체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실험적이었던 첫 번째 책과 달리 자신 있는 분야라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조사 생략이 좀 더 줄이고 그림이 그려지는 적합한 비유와 묘사로 마치 독자로 하여금 그 자리에 있게 인도한다.
특히 작가는 이번 ‘달아나자, 멀리’ 여행에세이를 통해서 독자를 위로하고자 했다. 섣부른 위로가 독이 되지 않게 독자는 직설적으로 얘기하기보다는 자신이 겪었던 상처와 사건을 슬며시 꺼내어 자신의 세계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부끄러운 행동이 아님을 강조하며 토닥인다.
또한, 이번 책에서는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실려있다. 따뜻한 시선이 엿보이는 작가의 사진은 문장에서 놓칠 수 있는 디테일을 구체화하면서도 독자 스스로 상상할 기회를 무시하거나 경시하지 않는다. 문장 외에 다른 의미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제 점차 여행이 다시 재개된다. 이 책을 읽으며 여행의 목적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더 알찬 여행이 되기를 소망한다.


목차


이륙 4
1. 목적 14
2. 한 점 30
3. 계획하자, 출발하려면. 취해보자, 돌아오려면. 46
4. 소파 60
5. 겁쟁이 겁장이 74
6. 다른 공간 속 같은 공간 88
7. 계획적인 무계획 98
8. 점묘화의 점 하나 없어도 다들 모르지 않을까 108
9. 아날로그 대화 116
10. 반복과 수용성의 관계 126
11. 나는 오류가 되고 싶어 138
12. 게 구멍 148
13. 오늘은 158
14. 맛 166
15. 물들다. 174
16. 보이는 것도 보지 못하더라 180
17. 아, 집에 190
18.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거. 194
19. 전쟁과 별 200
20. 당신은 내가 믿어도 될까. 208
21. 나의 이야기 216
22. 폭풍우와 펭귄과 친구 220
23. 190 234
24. 내가 듣고 싶은 대로 244
25. 돌멩이 252
26. 너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 260
27. 선택받은 아이 266
28. 오만 270
29. 무지개 274
30. 여름에 있는 패딩, 겨울에 입는 반팔 282
31. 헬멧 292
32. 나무에게도 최악이었을까 298
33. 문신 306
34. 복귀국 314
착륙 328

마무리. 책을 같이 빚어주신 후원자 분들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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