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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앙 시선

진자앙 시선

  • 진자앙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1-11-30 출간
  • |
  • 21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2885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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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위의 풍골과 흥기
한대(漢代)의 악부시(樂府詩)를 살펴보면 당시의 사회문제를 반영하고 인생의 의미를 탐구하는 내용이 적지 않은데, 건안의 시인들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상과 현실의 모순 속에서 적극적인 현실 참여를 통해 국가와 인민을 구하고, 자신이 처한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고 비판함으로써 인생의 영원한 정신적 가치를 찾고자 했다.
진자앙은 시가 혁신의 관건이 건안 문인들의 원대한 포부와 기개를 회복해 시 속에 이러한 한·위의 풍골과 흥기를 표현하는 데 있다고 보았다. 그는 한·위의 풍골과 흥기야말로 세상과 시대를 구하고자 하는 삶의 이상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으니, 세상과 시대에 대한 구원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삶의 의미에 대한 탐색을 시대적 상황에 따라 공을 세우고 이상적 정치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강렬한 추구로 구체화하는 한편, 현실에 대한 보다 분명한 인식하에 관직에 나서거나 물러서거나 절조를 지키고자 했던 것이다.

인생의 참뜻과 비흥상징의 수법
진자앙은 시가의 내용 면에서 복고 속의 혁신을 실현했다고 할 수 있지만, 미적 형식의 측면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그는 아름답고 화려한 수식을 중시하는 제·양의 글쓰기를 비판하고, 그 결과 제·양 이후 시가의 예술적 형식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무시했다. 그의 <감우시> 38수는 완적의 <영회시>를 모방해 내용적으로는 인생의 참뜻과 시대적 사명을 탐색하고, 형식적으로는 비유에 이치를 담아내는 비흥 상징의 수법을 사용했는데, 그러면서 그는 예술적 형식에서도 한·위 시대로 되돌아갈 것을 주장했다. 이 때문에 그의 시는 내용에 비해 예술 기교의 성과가 적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적과 후대에 끼친 영향은 매우 크다. 그는 기치가 선명한 이론과 현실주의적인 내용의 시를 써서 당시가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길을 개척했으니, 그의 위상은 중국 시사(中國詩史)에서 길이 빛날 것이다.

진자앙의 작품은 없어진 것이 많아 현재 전해지는 것은 시 127수와 문(文) 110여 편에 불과하다. 이 책에는 현재 전하는 진자앙의 시 127수 중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감우시(感遇詩)> 38수와 <등유주대가(登幽州臺歌)>, 그리고 그의 시가 이론이 담겨 있는 <수죽편병서(修竹篇幷序)> 등 작품성이 뛰어난 57수를 엄선해 상세한 작품 해설, 주석과 함께 소개한다.


목차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4)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5)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6)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7)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8)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9)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0)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1)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2)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3)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4)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5)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6)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7)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8)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19)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0)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1)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2)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3)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4)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5)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6)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7)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8)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29)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0)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1)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2)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3)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4)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5)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6)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7)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 (38)

고향 떠난 나그네의 감개
협곡에 들어가자 역풍에 시달려 고향 친구에게 부친다
형문산을 지나 초 땅을 바라보며
날이 저물어 낙향현에서 묵다

정든 벗과의 이별
봄밤에 벗과 이별하며
종군을 위해 떠나는 위대(魏大)를 전송하며
육 명부의 <증장군중출새>에 화답해
촉으로 들어가는 은대를 전송하며
나그네를 보내며
계구루에 올라 도성으로 들어가는 가 병조를 전송하며
동래의 왕무경 학사를 전송하며

흘러간 옛일에 대한 추모
백제성에서 옛일을 회상하며
연나라 소왕
악생
연나라 태자
유주의 누대에 올라

삶의 이상과 포부
낙양의 주인에게 답함
사산봉의 나무에 써서 교지지 시어께 드림
휘 상인이 가을밤 산속 정자에서 보내준 시에 답함

시가 혁신의 선언
수죽편 병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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