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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집(큰글씨책)

상시집(큰글씨책)

  • 후스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1-12-28 출간
  • |
  • 188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59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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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시(嘗試), 새로운 시 형식에 대한 도전
후스는 중국의 신문학운동을 주도했던 시인으로, 백화문학의 이론을 세우고, 그에 따라 창작하고, 외국 문학을 번역하는 등 중국 문학의 근대화에 많은 공헌을 남겼다. 그가 시집의 제목을 ≪상시집≫이라고 했던 것은 자서(自序)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중국 남송(南宋)의 시인 육유(陸游)가 했던 말의 의미를 뒤집어서 취한 것이다. 즉, 육유가 ≪검남시고(劍南詩稿)≫ 제3권 마지막 시에서 “시험 삼아 해보다가 성공한 적은 자고로 없었다(嘗試成功自古無)”라고 한 시구를 보고 후스는 그 말의 이치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고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험 삼아 해보던 중에 있었다”라고 의미를 바꾸어, 자신의 ‘시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상시집(嘗試集)≫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상시집≫에 실린 시들은, 주로 시 형식 면에서 ‘상시(嘗試)’의 발전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 주고 있다. 즉 후스가 “시체(詩體) 대해방”이라는 창작 실천을 ‘개량’ 단계에서 ‘혁명’ 단계로 발전시켜 가는 과정을 뚜렷하게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들은 대부분 시형(詩形)과 운율 면에서 구의 장단에 관계없이, 평측에 구속됨이 없이 자연스러운 음절과 운(韻)을 운용했다.

시대정신을 충실하게 표현한 백화문학
≪상시집≫의 작품들은 과학·민주를 주창하고 제국주의와 봉건주의를 반대하는 신문화운동과 문학혁명의 기본 목적과 일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개별 작품들은 봉건·전제를 반대하고 민주와 자유를 동경하며, 시국을 비판하거나(<“권위”>·<어려움을 당한 별>·<돌>·<쌍십절 귀신의 노래(雙十節的鬼歌)>·<고인(死者)>), 나라를 위해 몸 바친 혁명 열사를 기리고(<네 열사 무덤 위 글자 없는 비석의 노래(四烈士塚上的沒字碑歌)>·<황커창 선생을 애도하며>), 봉건적인 관습의 폐해를 비판하며(<공자(孔丘)>·<예(禮)!>·<나의 아들(我的兒子)>), 자산계급의 개성 해방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표현(<산에 오르다>·<비둘기>)하고 있다. 또한 노동 계급에 대한 연대감을 표현하고(<인력거꾼>, <평민학교의 교가(平民學校校歌)>), 위대한 중국을 위해서 신문학을 추구하자는 희망과 포부, 그리고 애국주의 감정 등을 내세운다(<문학 편>·<심원춘>(서시)·<상시 편(嘗試篇)>).


목차


제1편

나비 蝴蝶
주징눙에게 贈朱經農
한가위 中秋
강 위에서 江上
황커창 선생을 애도하며 黃克强先生哀辭
12월 5일 달밤에 十二月五夜月
심원춘 沁園春
병석에서 둥슈의 편지를 받고 病中得冬秀書
“허드슨의 아침”으로 수융에게 답하다 “赫貞旦”答叔永
생사자 生査子
‘그림자는 움직이지 않는다’ 편 景不徙篇
친구 편 朋友篇
문학 편 文學篇
백자령 百字令

제2편

비둘기 ?子
까마귀 老鴉
싼시로 가던 중에 눈 속에서 단풍잎을 보고 三溪路上大雪裏一個紅葉
신혼 잡시 新婚雜詩
올드 로빈 그레이 老洛伯
너 잊지 마라 ?莫忘記
여몽령 如夢令
12월 1일 급하게 상을 치르러 집에 가다 十二月一日奔喪到家
가두지 못하리! 關不住了!
희망 希望
“마땅히” “應該”
별 하나 一顆星兒
“권위” “威權”
짧은 시 小詩
낙관 樂觀
산에 오르다 上山
어려움을 당한 별 一顆遭劫的星

제3편

쉬이쑨 許怡蓀
웃음 一笑
우리 세 친구 我們三個朋友
호수에서 湖上
예술 藝術
예외 例外
꿈과 시 夢與詩
예! 禮!
11월 24일 밤 十一月二十四夜
우리 함께 태어난 날 我們的雙生日
취함과 사랑 醉與愛
평민학교의 교가 平民學校校歌
네 열사 무덤의 글자 없는 비석의 노래 四烈士塚上的沒字碑歌
고인 死者
쌍십절 귀신의 노래 雙十節的鬼歌
희망 希望
새벽 별 편 晨星篇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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