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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지구, 역사를 뒤흔들다

뜨거운 지구, 역사를 뒤흔들다

  • 브라이언페이건
  • |
  • 씨마스21
  • |
  • 2022-03-10 출간
  • |
  • 384페이지
  • |
  • 150 X 220 mm
  • |
  • ISBN 979119743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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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천 년 전, 세계에 미친 온난화의 영향

지구의 평균기온이 1~2℃ 상승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떤 위험을 맞이하게 될까? 이 책은 상승한 지구 평균기온이 인류를 흔들어놓았던 10~15세기 중세 세계의 모습을 통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온난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브라이언 페이건은 이 책에서 1000년 전 대온난화에 인간 사회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보여주며, 기후의 힘은 우리의 삶을 붕괴시킬 수 있음을 경고한다.
중요한 것은 기온이 아니라 강우량이다. 중세온난기뿐 아니라, 소빙하기 이후 유례없이 긴 온난화를 경험하고 있는 근대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역사가 마이크 데이비스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19세기에 엘니뇨가 닥치고 우기가 오지 않아 최소한 2~3천만 명이 죽었는데 이는 19세기에 일어난 온갖 전란의 희생자 수보다도 많은 수다. 인구가 희박한 사헬지역에서도 1972~1975년과 1984~1985년 두 차례의 가뭄으로 60여만 명이 사망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과 동부 태즈매니아, 북미 대평원, 구소련의 미개척지 들은 현재 극심한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중세 온난화가 그랬듯이 현재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온난화와 가뭄은 국지적 현상이 아니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자연적 온난화에 인간이 초래한 온난화가 더해지고 있다. 그래서 문명이 발달할수록 기후의 폭격은 더욱 대규모의 피해를 낳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무서운 것은 온난화의 피해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후 변화와 함께 다가오는 은밀한 살인자, 가뭄

영국의 권위 있는 해들리 기후변화센터(Hadley Centre for Climate)의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에 전 지구적 가뭄이 25%나 증가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뭄을 겪고 있는 토지는 20%인데 앞으로 50%로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UN 환경계획은 현재 물 부족에 시달리는 인구를 29개국의 4억 5천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25년이 되면 그 수가 무려 28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날 이런 가뭄으로 인한 사회불안의 파괴적인 힘은 전 세계로 쉽게 파급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홍수와 해수면 상승 같은 기후 현상이 사자나 늑대의 공격이라면 더 무서운 것은 은밀하고 완만하게 닥치는 가뭄이다. 가뭄은 금세기와 다음 세기의 역사를 뒤흔들 것이다.

역사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를 위협하거나 격려하고 때로는 선례를 보여준다. 1천 년 전의 온난기는 우리가 자연 세계의 주인이었던 적이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기껏해야 변덕스러운 현실에 적응할 수 있을 따름이다. 크메르와 마야의 예가 보여주듯이 자연을 지배하려 하면 할수록 위험한 구렁텅이로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 1천 년 전의 사람들은 인간의 가장 큰 자산이 바로 기회를 잘 포착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는 변화하는 자연 세계의 주인이 아니라 자연의 충실한 협력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ㆍ 역사를 움직인 코끼리
책머리에 ㆍ 가뭄, 침묵의 살인자

01. 온난화의 시대
02. ‘빈민의 외투’
03. 신의 도리깨
04. 무어인의 황금 무역
05. 이누이트족과 바이킹
06. 대가뭄의 시대
07. 생존을 위한 이동
08. ‘물의 산’의 지배자들
09. 조직화된 오아시스
10. 무역풍을 거슬러
11. 날치의 바다
12. 중국의 슬픔
13. 조용한 코끼리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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