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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큰글씨책] 파리가 사랑한 천재들 : 문인편

[POD] [큰글씨책] 파리가 사랑한 천재들 : 문인편

  • 조성관
  • |
  • 열대림
  • |
  • 2022-04-12 출간
  • |
  • 280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8899098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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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파리는 어떤 도시인가?

예술의 도시 파리는 세계인의 로망이다. 오랜 세월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군림해 왔으며, 숱한 예술가들이 파리에 모여들어 서로 영향과 자극을 주고받으며 불멸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센 강, 노트르담 성당, 에펠탑, 개선문, 샹젤리제 대로, 카페 되마고와 카페 플로르,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팡테옹, 물랭루즈, 몽마르트 언덕, 불로뉴 숲……. 파리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르고 싶어 하는 곳들이다. 천재들은 이곳에 저마다의 보이지 않는 흔적을 남겼다. 프랑스는 2차대전 당시 파리를 보존하려 독일과 싸우지 않고 항복을 선택했다. 그 결과 역사적인 현장이 거의 고스란히 남아 있다.”
파리는 예술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패션, 혁명의 도시이기도 하다. 인상주의, 야수파, 입체파, 초현실주의, 아르누보까지 미술사의 중요 사조가 대부분 파리에서 태동했다. 샤넬이 패션을 창조했고, 크리스찬 디올이 그 뒤를 이어받으며 파리를 패션의 제국으로 완성했다. 과학기술에서도 눈부신 진보를 이뤘다. 퀴리 부부가 라듐을 발견했고, 에펠은 철골로만 이뤄진 에펠탑을 세워 그 위용을 세계에 떨쳤다. 뤼미에르 형제가 영화를 최초로 선보인 곳도 파리였다.
파리는 혁명의 도시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프랑스 대혁명의 맹아를 뿌렸으며 민주제의 기초를 마련했다. “프랑스 대혁명의 정신인 자유 ㆍ 평등 ㆍ 박애는 프랑스인의 정신세계에 면면히 흐르고, 이것이 톨레랑스(관용)로 발현되었다. 톨레랑스는 사상을 넘어서 예술에도 적용되었다. 빈에서 외설로 몰렸던 클림트의 ‘학부화’가 파리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서양 철학의 중요 흐름인 실존주의가 탄생한 곳도 파리였다.”


파리가 사랑한 천재들, 천재들이 사랑한 파리

위고, 세기의 거인
불멸의 작품 ≪레미제라블≫과 ≪파리의 노트르담≫의 작가 빅토르 위고는 프랑스 문학계의 거인으로 꼽힌다. 그는 문학에서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현실정치에도 적극 참여해 정계에서도 실력자로 활동했다. 앙드레 지드는 이렇게 말했다. “이탈리아엔 단테, 영국엔 셰익스피어, 독일엔 괴테가 있다. 그리고 프랑스엔 빅토르 위고가 있다.” 저자는 위고가 태어나고 자란 집과 학교, 결혼식을 올린 성당, 작품 속 배경이 되는 노트르담 성당과 시청앞 그레브 광장, 뤽상부르 공원, 작품이 상연된 국립극장 ‘코미디 프랑세즈’, 위고 박물관과 영면해 있는 팡테옹까지 순례하며 위고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발자크, 소설의 교과서
빅토르 위고와 동시대를 살면서 위고와 쌍벽을 이룬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나귀 가죽≫, ≪고리오 영감≫ 등 ≪인간 희극≫ 시리즈를 남겼다. 커피 애호가이기도 한 발자크의 커피 예찬론은 지금까지도 애송되고 있다. 발자크는 돈을 벌기 위해 벌인 여러 사업에서 실패한 후 평생을 빚에 허덕여야 했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이렇게 말했다. “발자크가 자신의 환상을 작업으로 바꾸면 그 환상은 그에게 수십만금과 그밖에도 불멸의 작품을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그가 환상을 돈으로 바꾸려고만 하면 빚만 쌓이고, 그 결과 수십 배, 수백 배의 노동이 대가로 돌아왔다.” 발자크가 숨어 지내던 집과 작업실, 마지막 안식처까지 그의 지난했던 삶의 흔적들을 살펴본다.

졸라, 프랑스의 양심
드레퓌스 반역사건 당시 거대 권력 앞에서 모두가 침묵할 때 기고문 ‘나는 고발한다’로 양심의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작가 에밀 졸라. 그가 다닌 학교와 소설 속 배경, 기고문을 실어준 로로르 신문사 등을 찾아 나선다. 어릴 때부터 독서광이었던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일찍부터 취업전선에 나서야 했지만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20권짜리 ‘루공마카르’ 총서를 완성해 낸다. 자연주의 소설 ≪목로주점≫, 탄광촌을 배경으로 광부들의 비참한 삶과 투쟁을 다룬 ≪제르미날≫ 등이 총서의 대표작들이다.

프루스트, 기억의 연금술사
버지니아 울프는 프루스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프루스트는 최후의 위대한 모험가다. 이 소설 이후에 무엇을 더 쓸 수 있겠는가? 그는 영원히 사라져만 가는 것을 구체적으로, 그것도 이렇게 놀라운 불후의 형식으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마르셀 프루스트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평생 직업을 가져보지 않은 채 유폐된 공간에서 불후의 명작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를 완성하고 생을 마감한다. 실제로 동성애자였던 그는 동성애를 문학적으로 다룬 최초의 현대문학 작가로도 불린다. 소설 속 배경인 레오니 이모 집, 그가 살았던 집과 학교 등에 그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보부아르, 행동하는 지성
사르트르와의 계약결혼으로도 유명한 시몬 드 보부아르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제2의 성≫을 통해 성차별적, 가부장적 여성관을 정면으로 공격한 작가다. 소르본 대학의 아홉 번째 여학생이었고 잠시 교사로 일하다가 이내 베스트셀러 작가로 올라선 보부아르는 사르트르와 함께 사회주의 이념 확산을 위해 활동했다. 사르트르의 청혼 장소였던 루브르 박물관의 석재 벤치, 소르본 대학, 즐겨 찾던 카페 되마고와 플로르, 그리고 보부아르 다리까지 파리 곳곳에 남아 있는 그녀의 흔적을 들여다본다.


목차


머리말

위고, 세기의 거인
“프랑스엔 위고가 있다” / 어린 위고의 흔적 / 첫사랑 아델 푸셰 / 최초의 사형폐지론자 / 실천하는 낭만주의자 / ≪파리의 노트르담≫의 탄생 / 위고의 연인들 / 나폴레옹에 전율하다 / 19년간의 망명생활 / ≪레미제라블≫의 현장들 / 빅토르 위고 박물관 / 거인, 83세에 눈감다 / 위고, 개선문을 통과하다 / 팡테옹에 잠들다

발자크, 소설의 교과서
커피 예찬론자 / 최초의 박해자, 어머니 / “돈이 된다면 뭐든” / 첫사랑 베르니 부인 / 소설가로 이름을 알리다 / 최고의 선물 / 퐁데자르, 언약의 다리 / 운명의 여인, 한스카 부인 / 글 감옥에 갇혀 / 무명의 스탕달을 발굴하다 / 꿈에 드리던 결혼, 그러나 / 끝이 아닌 시작

졸라, 프랑스의 양심
영화 〈빠삐용〉과 시인 구상 / 암담한 학창시절 / 작가의 길 / 자연주의 소설 ≪목로주점≫ / 노동자 소설 ≪제르미날≫ / 아내와 정부 / 불로뉴 숲의 축하연 / ‘나는 고발한다’ / 로로르 신문사를 가다 / 가스 중독사

프루스트, 기억의 연금술사
생각의 끝을 잡다 / 라퐁텐 가에 태를 묻다 / 동성애에 눈뜬 고교 시절 / 귀족 살롱에 출입하다 / 유폐된 공간에서 / 퇴짜 맞은 원고 / 프루스트 박물관 / 앙드레 지드와의 만남 / 동성 연인을 보내고 / 의식의 흐름과 만연체 문장 / 천재들, 파리에 모여들다 / 롤랑 바르트와 프루스트 / 마지막 안식처

보부아르, 행동하는 지성
카페에서 글을 쓰는 여성 / 최초의 저항 / 소르본의 여학생 / 운명의 남자, 사르트르 / 루브르 벤치에서의 청혼 / 교사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 만들어진 여성 / 여성다움의 신화 / 카페 되마고의 보부아르 지정석 / 꽃의 천국, 카페 플로르 / 묘지의 키스 마크 / 보부아르 다리에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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