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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서 빠진 삼국유사

삼국유사에서 빠진 삼국유사

  • 여성구
  • |
  • 역사로
  • |
  • 2022-03-03 출간
  • |
  • 425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911975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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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민족과 유기체적으로 생동하는 역사 문화
「삼국유사」는 한국인들이 한 번 이상 읽어보았을 책이다. 지금도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일반인 대상으로 꾸준히 읽히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삼국유사」가 정사가 아닌 야사, 일사(逸事)들을 중심으로 수록되어 쉽게 읽어 내려갈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아있는 교훈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세기 말에 나온 「삼국유사」는 지금까지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학술연구뿐만 아니라 문학?연극?영화?미술 등 예술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부인은 무용극으로 연출되어 L.A.올림픽 기간 중 국제무대에 올라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렸으며, 처용랑의 처용무는 2009년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 문화의 일원이 되었다.
역사를 통해 볼 때, 민족의 생명력은 문화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아시아 삼국은 자국의 민족문화에 대한 너무 강조하다보니 역사 논쟁으로 치도 하였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문화공정, 일본의 영토 분쟁의 시발은 모두 고대사에서 비롯되고 있다. 중국과의 동북공정, 일본과의 타율성 논쟁, 남북한의 정체성 등 지금의 주요한 논쟁은 고대사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과거만을 위한 역사가 된다면 그것은 죽은 학문이다. 학문이란 현대인들에게 순기능적인 측면을 아울러 제공해야 하며, 한중일 삼국, 동아시아의 고대사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문화와 함께 중국과 일본의 것도 찾아내어 서로 비교해 봄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본서이다.
본서는 「삼국유사」가 갖는 중요성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삼국유사」를 민족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한국학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문화 제반에 걸친 문제를 조사·연구하여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본서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익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문학ㆍ예술의 상상력으로 민족문화의 다양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본서의 138항목은 「삼국유사」의 편목과 항목에 맞추어 구성되었으며, 삼국시대의 불교사를 정리하고자 했던 일연 스님처럼 불교 자료를 우선하여 수록하였다.
왕력편은 제외하였다. 본서를 완성할 즈음에는 어느 정도 삼국의 연표가 작성될 수 있을 것 같아 이것으로 왕력을 대신하고자 했다. 「삼국유사」 원 항목의 내용과 관련해 보유편이라는 생각으로 관련 자료를 선별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서, 자료 부족으로 전혀 다른 자료를 대신 넣기도 하였다. 특히 기이편, 피은편, 효선편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였다.
일연스님은 「신라수이전」을 인용하면서 불교 관련 기록만을 수록하였고, 관련이 없는 것은 삭제하였다. 그런 면에서 본 책은 「삼국유사」와 매우 다르다. 본 책에서는 신라수이전의 내용들을 모두 찾아 수록하고자 했다. 또 「삼국유사」 ‘사복불언’ 조에서 일연스님은 사복에 관한 이설들을 정리하면서 오류라고 규정하고 수록하지 않았다. 본 책의 ‘105. 원효와 사포’의 이야기는 버려진 자료 중 하나일 것이다.
또 당대의 자료를 우선 찾아보려고 했는데, 그 이유는 그 자료가 당시 사회상과 좀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금석문과 중국ㆍ일본측 자료를 인용하여 본 책을 엮었다. 한편 수록 자료 중 조선시대의 자료가 많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러므로 본서는 「삼국유사」라는 이름을 차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삼국유사」라는 표현을 고집한 것은 기이편과 탑상편을 정리하면서 일연 스님의 고충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나름의 위안과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목차


기이 1

1. 전조선의 단군 신화 │ 3
2. 조선 장군 성기와 공무도하가 │5
3. 마한의 소도 │ 8
4. 한사군과 2부 │11
5. 삼한과 목지국 │13
6. 낙랑왕 최리와 고구려 │ 15
7. 옥저 │18
8. 동예 │21
9. 발해 말갈의 후손 이다조 │23
10. 탐라국의 건국 신화 │25
11. 가락국 수로왕 │29
12. 북부여왕 부루 │32
13. 동부여 │33
14. 고구려 시조 추모왕 │35
15. 대가야의 건국과 멸망 │39
16. 신라 여인의 북쪽과 경주개 │42
17. 신라의 탈춤과 놀이 │44
18.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금자 │47
19. 제2대 남해차차웅 │48
20. 제3노례이사금대의 가배 │50
21. 제4대 탈해이사금 │53
22. 김씨의 시조 김알지 │54
23. 신라 왕자 천일창 │56
24. 제14 유례왕대 인관과 서조 │62
25. 제17대 내물왕과 고구려 │65
26. 제18대 실성왕과 대마도 │66
27. 제21 비처왕대 고구려승 │69
28. 제22대 지증왕의 시호법 │71
29. 제24대 진흥왕 순수정계비 │73
30. 제25 진지왕대 운집 스님 │77
31. 제26대 진평왕과 법광사 │79
32. 제27대 선덕왕과 영묘사 │83
33. 제28대 진덕왕의 태평시 │86
34. 김유신과 노옹 │88
35. 제29대 태종 무열왕과 당 태종 │90
36. 황창랑 │92


기이 2
37. 제30대 문무왕 │97
38. 제31대 신문왕과 화왕계 │100
39. 제32 효소왕대 설요 │103
40. 제33대 성덕왕과 황복사│107
41. 명주녀 │110
42. 제34대 효성왕 │112
43. 제35 경덕왕대 연기 법사 │114
44. 제36 혜공왕대 봉덕사종 │117
45. 제38대 원성대왕릉과 곡사 │121
46. 제40대 애장왕과 해인사 │125
47. 제42대 흥덕왕 │129
48. 제46 문성왕대 적산법화원 │131

49. 제48대 경문왕과 석등│135
50. 제49대 헌강왕과 무염 │138
51. 작제건 │140
52. 제51대 진성여왕의 양위 │143
53. 제54 경명왕대의 옛 거울 │147
54. 제55대 경애왕과 포석정 │151
55. 제56대 경순왕과 마의태자 │155
56. 백제 칠지도와 백제악 │160
57. 백제 제30대 무왕과 미륵사│164
58. 후백제 견훤과 후고려 궁예 │167
59. 북국 발해의 정혜공주 │169


흥법 3

60. 고구려 도인과 승랑 │177
61. 백제 겸익 │181
62. 신라 각덕과 명관 │182
63. 신라 선덕여왕과 대덕 │184
64. 백제 명왕과 일본 불교 │186
65. 고구려 보덕과 명덕 │189


탑상 4

66. 동도의 수수께끼 7개│193
67. 비바시불이 세운 소리암 │197
68. 우전국의 금함 │199
69. 김해 명월산의 삼사 │202
70. 고구려의 절과 불상 │205
71. 유점사의 오십삼불 │210
72. 황룡사구층탑 찰주본기 │213
73. 분황사구층탑과 신라의 종 │216
74. 이재의 호국성 팔각등루 │220
75. 오색구유와 만불산 │223
76. 칠불사 돌미륵 │225
77. 불국사의 석가불 당번 │227
78. 철조 비로자나불 │229
79. 가지산 보림사 │234
80. 두타산 삼화사 │238
81. 세존 사리탑 │240
82. 임신서기석 │243
83. 백제승 발정과 관음도량 │245
84. 성덕산 관음사 │247
85. 신라 관음과 명신 │252
86. 천축산 불영사 │255
87. 금강산의 법기보살 │257
88. 보개산의 지장보살 │259
89. 천관산 화엄신중 │262
90. 감산사 미륵보살과 아미타불 │264
91. 쌍계사 육조정상탑 │268
92. 발해 아미타상 │275
93. 해인사 길상탑│277
94. 인양사 │279
95. 천관사와 승가굴 │282
96. 창림사 무구정탑 │285


의해 5

97. 현광의 중국 유학│289
98. 순경의 나락│291
99. 원측의 역경│293
100. 신라의 입당구법승│299
101. 삼승 동학│303
102. 자장과 문수보살 │305
103. 원효의 화쟁│310
104. 의상의 원융│314
105. 원효와 사포│317
106. 진표의 불사의방장│319
107. 풍악 발연사│321
108. 심상의 화엄 전법│323
109. 법상종의 점찰 참회법│325
110. 화엄종의 남악과 북악│327


신주 6

111. 명효와 무루│333
112. 태장계 현초│337
113. 금강계 혜초│340


감통 7

114. 법우화상과 성모천왕│347
115. 발징의 미타만일회│350
116. 부설거사│353
117. 경흥과 11면 관음│356
118. 배리의 문수보살│358
119. 뱀이 된 도안│359
120. 이거인의 환생│362
121. 두운과 호랑이│364
122. 해동 서성 김생│367
123. 서신일과 사슴│370


피은 8

124. 지통과 보현보살│375
125. 도헌과 나무꾼│377
126. 파야와 연광│379
127. 최항과 최치원│382
128. 비슬산의 사찰│386
129. 현휘와 윤다│387
130. 암시 선인과 김가기│389
131. 주암 도인│393
132. 도선의 비보│395
133. 승유와 아함경│396


효선 9

134. 혜소의 부모 봉양│399
135. 김과의의 두 집│401
136. 김방이의 금방망이│402
137. 효불효교│404
138. 목주의 효녀│406


참고문헌│408
색인│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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