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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

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

  • 남동윤
  • |
  • 사계절
  • |
  • 2022-05-03 출간
  • |
  • 236페이지
  • |
  • 185 X 185 mm
  • |
  • ISBN 979116094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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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고 평범한 물건들이 4학년 1반 아이들을 찾아온다!
단비에게 고백할 방법을 고심 중인 태현이는 방 안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꼬르륵’ 소리에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그리고 책상 한 편에서 배가 고파 다 죽어가는 돼지 저금통을 발견한다. 저금통이 있다는 것도 까맣게 잊었던 태현이에게 저금통 ‘저금이’는 분통을 터뜨린다.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어린이! 내가 느낀 처절한 배고픔을 아느냐?! 나도 배고프다고!”
태현이는 저금이에게 줄 동전을 찾아나서지만 그도 쉽지 않다. 다른 저금통에서 훔친 돈은 ‘독’이며, 오직 순수한 용돈이어야 할 것! 태현이는 저금이가 굶어 죽기 전에 동전을 구할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보람이는 하굣길에 인형들에게 납치된다. 작지만 무시무시한 인형들을 이끌고 나타난 것은 보람이가 한때 아끼던 인형 ‘곰순이’! 곰순이는 버려진 인형들을 모아 지하 세계를 만들고, 솜도 눈물도 없는 폭군 ‘곰리자베스’가 되어 보람이에게 복수할 날만 기다려 온 것이다. 달콤한 말로 곰순이를 속이려던 보람이의 꼼수는 금세 들통 나고, 보람이는 지하 세계 인형들과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친다. 게다가 소나기가 오는 바람에 학교에 남은 주인 모를 우산을 펼친 수정이는 자신이 한때 제비였다고 주장하는 우산 때문에 뜻밖의 고생길에 오른다.
『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린이 앞에 뜻밖의 존재가 나타나며 펼쳐지는 세 가지 환상적인 모험을 담고 있다. 이제껏 자신의 고민과 바람을 털어놓던 4학년 1반 아이들에게 이번에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물건들이 찾아온다.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이제껏 보이지 않던 세계가 열리고 환상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우리가 한 번쯤 가졌을, 그리고 쉽게 잊었을 존재들의 이야기
호기심에 샀다가 방 한구석에 밀쳐 둔 돼지 저금통, 한때는 아꼈는데 언제 잃어버렸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 인형, 너무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소중함을 모르는 우산…. 『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는 쉽게 버려지거나 잊혀지는 존재들에게 독특하고 개성 있는 얼굴과 이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야기를 선물했다. ‘꿀 아이디어!’를 외치는 저금이와 ‘지지배배’를 연발하며 속사포 랩을 선보이는 제순이, 거기에 상당히 불량한 모습까지도 너무 귀여운 ‘지하 인형 세계 넘버원’ 곰리자베스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주인공들은 물론, 유심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손톱만 한 캐릭터에게도 자기만의 표정과 이야기가 있다. 그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의 큰 재미다.
다음 장면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웃음을 유발하는 대사 곳곳에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담겨 있다. 곰리자베스가 분노에 차서 들려주는 ‘매해 버려지는 인형 발생 건수’는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유기견의 실제 통계다. 「이상한 인형 나라의 보람이」 에피소드에는 유기동물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그런가 하면 수정이가 제비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 한 귀퉁이에는 아기를 잃어버린 꿀벌이 울고 있고, 에필로그 속 작가의 작업실에는 ‘반려동물 유기’에 반대하는 포스터와 ‘제비에게 집을 찾아 달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작가는 교훈적인 이야기로 어린이들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밑바탕에, 눈여겨보아야만 보이는 장면 속에 작고 약한 생명들에 대한 애정을 담고, 독자들에게 발견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것은 십여 년간 수천 명의 어린이를 만나고, 그들의 캐리커처를 그리며 남동윤 작가가 얻은 믿음인지 모른다. 작고 약한 생명들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그들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 바로 어린이라는 믿음 말이다.

누구나 안심하고 웃을 수 있는 ‘진짜’ 어린이만화
태현이, 보람이, 수정이는 물론 동곤이, 상현이, 단비, 려은이, 강귀신 선생님…. ‘귀신 선생님’ 시리즈의 독자라면 누구나 알아볼 반가운 얼굴들을 『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학교 운동장을, 문방구 앞을 오가는 4학년 1반 아이들은 지난 이야기와 이어지는 모습이어서, 시리즈 충성 독자들을 빙긋 웃게 만든다. ‘귀신 선생님’ 시리즈는 연령에 관계없이 한 번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그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된다. 실제로 남동윤 작가의 블로그에는 ‘초등학교 때 이 시리즈를 처음 읽고, 중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새 책을 기다리고 있다’며 작가를 재촉하는 독자의 사랑스러운 저주(!)가 심심치 않게 등장할 정도다.
자극적인 소재의 만화, 정보 일색인 학습 만화가 넘치는 와중에 이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어린이만화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귀신 선생님’ 시리즈가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단 한 명의 특별한 주인공’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아이가 가진 ‘오늘의 고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고민을 해결하는 데에 온갖 웃음과 상상력을 동원하는 ‘진심’ 덕분이다. 시간이 흘러 더는 어린이가 아닌 충성 독자들은 4학년 1반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계속되기를 바라고, 새로운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과 꼭 닮은 책 속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다. ‘귀신 선생님’ 시리즈는 어린이와 어른 독자가 함께 읽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진짜’ 어린이만화의 자리를 굳게 지킬 것이다.


목차


동전이 필요해
이상한 인형 나라의 보람이
집으로 가는 길
에필로그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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