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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모더니즘

여행의 모더니즘

  • 아카이쇼지
  • |
  • 소명출판
  • |
  • 2022-04-15 출간
  • |
  • 360페이지
  • |
  • 150 X 225 mm
  • |
  • ISBN 979115905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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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행복한 생활’로서의 ‘여행’
저자인 아카이 쇼지(赤井正二)는 현재의 생활 스타일 대부분이 만들어진 100여 년 전을 돌아봄으로써 ‘지금 여기’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에게 여행은 개인적이고,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전형적 행위이다. 즉 여행이란 현대인의 개인적 행위에 사회적·문화적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여행이 어떠한 경로를 거쳐 ‘행복한 생활’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는지, 그러한 사고방식은 어떻게 실현·보급·정착되었는지, 이 과정에서 근대 여행문화의 일본적 특징은 무엇인지 찾고자 한다. 저자에 따르면, 다이쇼·쇼와 초기 여행문화의 근대성은 새로운 아름다움과 감동의 발견, 여행 그 자체의 자기목적화와 다양화, 여행의 산업화와 시스템화라는 3가지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이러한 근대여행의 특성은 도시 중간층의 대두, 개혁의 대상이 된 일상생활, 교통시스템의 확충, 휴일 제정에 따른 여가의 확대와 활용이라는 사회적 배경이 원동력이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모더니즘’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 전반에 사용된 ‘모더니즘’을, 일정 정도 재산과 교양을 갖춘 ‘시민’에게 부과된 ‘모더니티’ 이념이 ‘대중’적 규모로 실현·보급·정착한 과정이자 그 사상·운동·제도에 관한 과정으로 정의한다. 또 일본 ‘모더니즘’의 쇠퇴와 부활을 언급하기 위해 연구시기를 전쟁 시기와 전후 일부를 포함한 ‘다이쇼·쇼와 전기’로 확장하였다.

다양한 자료를 통한 여행의 의미 추적
이 책에서 다룬 자료의 양은 상당하다. 여행을 ‘문화’로 접근해 당대의 여행 문화에 관한 ‘역사 연구’를 시도한 만큼 다이쇼기의 등산 붐, 여행잡지 및 가이드북의 역할, 여행의 산업화 등, 여행의 근대화·대중화를 둘러싼 양상을 두루 담았으며, 귀한 도판 자료도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철도망 정비, 휴일의 제도화, 숙박업소의 근대화, 상세한 여행정보와 새로운 여행테마를 담은 여행잡지의 발행 등, 여행의 근대적 기반이 다져진 시기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한편 ‘여행하고 싶다’는 마음도 추적한다. 도시미와 산악미, 자유로움 속에서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여행 기분 등, 다이쇼와 쇼와전기에 가시적으로 드러난 심성을 다루었다. 사람들의 욕망을 부추기고 이러한 심리가 막 구비되기 시작한 물적 인프라를 적극 소비하게 만드는 역동적인 순환 과정, 나아가 총력전 체제를 맞이해 장려 받던 여행이 다시 억제되는 과정도 잘 보여준다.
1912년이 원년인 다이쇼기는 1926년 쇼와기로 전환되기까지 비교적 짧은 시기이지만, 일본의 근대 원형이 발현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 다이쇼기는 저자가 말했듯 정치·경제·문화·자연과학·사회과학·예술·기술 등이 경계를 뛰어넘어 서로 자극하면서 커다란 소용돌이를 만들어냈던 때이자 고도성장을 향유하는 시기였다. 여행의 관점에서 볼 때, 1913년(다이쇼2) 시베리아 철도를 경유해 도쿄 신바시(新橋)와 파리를 무려 16일 만에 갈 수 있는 유라시아철도의 개통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여행은 지금 여기의 일상적 장소를 떠나 다른 장소와 결합하도록 만드는데, 철도의 정비와 확충은 이것이 가능한 장소를 일거에 확대함으로써 여행자와 잠재적 여행자가 시간과 공간의 엄청난 확대를 감각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다이쇼기의 대중 매체의 발달은 메이지 말기 소수에 불과한 중간계층의 가정문화와 소비문화가 대중화를 이룬 결정적 토대로, 합리적인 중류생활 패턴은 다이쇼기에 완성되었다. 이 책에 따르면, 1920년대 중반 이미 휴일에 가족이 모여 즐기는 것이 ‘보통’이었다. 다이쇼기의 이러한 특징은 1937년(쇼와12)의 중일전쟁, 1941년(쇼와16)의 대동아전쟁을 중심으로 한 총력전 체제를 거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지만 다이쇼기에 형성된 중류생활의 문화를 벗어나지 않는다. 저자는 다이쇼·쇼와 전기를 가족여행을 비롯한 중류생활의 열망이 시작된 시점이며, ‘여행을 위한 여행’이 문화와 사회 전반에서 대중화, 민중화된 시기라 명명한다.
정리하면, 이 책은 여행문화의 전개를 통해 ‘여행 속 모더니즘’을 살피면서 동시에 사회적 배경과 원동력 안에서 여행을 살피는 ‘모더니즘 속 여행’에 주목한다. 대중성, 다양성, 선택성, 자기목적성의 특징을 가진, 개인의 선택으로서의 여행은 중간계층 생활문화의 동력이자 결과이기도 하다. 일상으로부터 탈피를 의미하는 여행은 기분전환, 스트레스 해소, 독서와 같은 유익함이 담긴 비일상성을 구체화하였고, 이것은 다시 일상성의 특정 성격을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의 비일상성은 일상을 다른 측면에서 보도록 만드는 것이다. 여행을 통해 맞물리는 비일상성과 일상성의 이러한 관계는 새로운 내용이 담긴 새로운 형식의 여행을 끊임없이 개발하도록 함으로써 더욱 공고해졌다.


목차


서序 여행과 모더니즘에 대하여
1. ‘행복한 생활’ 이미지와 여행
2. 다이쇼·쇼와 초기 여행문화의 발전 방향-여행 속 모더니즘
3. 근대 여행의 사회적 배경과 원동력-모더니즘 속 여행
4. 여행과 미디어
5. 이 책의 구성
6. 관광으로서 산업과 문화로서 여행

제1장 여행의 ‘모던’-대중화·조직·잡지
1. 들어가며
2. 여행의 대중화
3. 잡지 『다비旅』의 성립과 두 가지 흐름
4. ‘건전한 여행취미’의 탐구
5. 료칸의 탈전통화-전통적 관습의 재검토
6. ‘단체여행’을 둘러싼 의견 차이
7. 여행 사업자와 ‘여행 애호가’ 간 관계 재편-여행의 산업화

제2장 산악미의 발견과 여행단-다이쇼·쇼와 초기의 등산 열풍
1. 들어가며
2. 다이쇼기 등산 열풍과 ‘여행단’
3. 메이지 말기에서 다이쇼 초기 일본산악회의 강연회 활동
4. 근대 산악등산의 문화적 특성
5. 사회인 여행단체의 지향성

제3장 도시미의 발견과 ‘도회취미’-기노시타 모쿠타로木下?太郞의 고바야시 기요치카론小林淸親論
1. 들어가며
2. 고바야시 기요치카 재발견과 네 개의 기요치카론
3. ‘강변河岸’의 발견
4. 에도바시·아라메바시 부근-그려진 것과 그려지지 않은 것
5. ‘도회취미·도회정조’의 사상과 그 변용

제4장 여행 가이드북의 ‘볼거리’-『공인 동아 안내』 일본편과 『테리의 일본제국안내』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일본 국내외 여행안내기 전람회內外案內記類展覽會’와 『일본안내기日本案內記』
3. 『공인 동아 안내An Official Guide to Estern Asia』와 『테리의 일본제국 안내Terry’s Guide to Japan』
4. ‘볼거리’의 차이

제5장 ‘취미여행’과 ‘모던라이프’-여행론의 전개
1. 들어가며
2. ‘취미여행’과 여행의 다양화
3. 모던라이프와 여행의 의미
4. 여행 융성기의 여행론
5. 여행 규제기의 여행론

제6장
1. 들어가며
2. 『다비』의 종간과 『교통동아』의 발간
3. 『교통동아』가 보여준 전쟁 말기의 알력
4. 전쟁 말기의 이국 동경-여행잡지로서의 『교통동아』
5. ‘전쟁과 여행’를 둘러싼 시기 구분

제7장
1. ‘간초로觀潮樓’의 소실
2. ‘문학산책’의 성립과 전개
3. 여행문화로서 ‘문학산책’

미주
저자 후기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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