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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온

이데온

  • 고승현
  • |
  • 99퍼센트
  • |
  • 2022-04-20 출간
  • |
  • 424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450g
  • |
  • ISBN 979119746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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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SF는 가까운 미래냐, 먼 미래냐의 차이만 있을 뿐 미래를 표현하는 장르다. 그리고 정통 SF와 가까울수록 과학의 힘을 많이 빌린다. 정통 SF는 자잘한 현실의 문제보다 먼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현재의 과학 수준을 가늠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을 그린다.

정통 SF 반대편에는 현실 문제의 반영과 교훈, 그리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소프트 SF가 있다. 소프트 SF는 딱딱한 과학적, 물리적 배경보다는 현실의 문제를 다루며, 그 안에서 휴머니즘과 소외된 것들을 찾는다. 지금 한국 SF는 소프트 SF가 강세다.

한국 작가가 쓴 정통 SF의 마지막 작품이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우리나라 정통 SF 시장은 홀쭉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이데온〉은 한국 정통 SF 시장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임을 믿는다.

〈이데온〉은 인간의 유한한 삶에 대한 저항과 그것을 뛰어넘은 인류가 펼치는 미래에 관한 이야기다. 인류가 만들어낸 신과, 신이 되려는 창조물,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발버둥 치는 인류의 모습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다.

생명의 힘을 창조된 기계에 불어넣으면
우리는 기계를 제어할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기계들은 야생성을 획득하고,
또한 야생에 수반되는 의외성을 띤다.
이것이 바로 모든 신들이 마주하는 딜레마이다.
즉, 신들은 그들이 만든 최상의 창조물을 완전히
지배할 수 없게 된다는 문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케빈 캘리

입자에는 목적이 없으며 궁극의 해답 같은 것도 없다.
대신 특별한 입자 집단이 주관적인 세계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성찰하면서 자신만의 목적을 만들어낸다.

- 브라이언 그린

생명을 이해한다고 해서 그다음 단계의 진화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스튜어트 A. 카우프만

〈이데온〉은 과학의 도움을 받은 작품이다. 〈이데온〉의 줄기를 따라가려면 위대한 학자들의 입을 빌려야 한다. 모든 것이 거기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생명은 본질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아주 작은 확률에서 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을 잉태할 수는 있어도 통제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데온〉은 어리석게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이며, 그것을 바라보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다. 〈이데온〉의 등장인물 유진은 이런 말을 남겼다.

“숨어서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숨어서 지켜보는 길을 택해야 했어요.”

그의 말처럼 생명의 진화는 멸균상태가 아닌 거친 야생에서 이뤄진다. 진화의 산물에 손을 대는 순간 파멸은 한 발짝 가까워진다. 〈이데온〉은 영생을 꿈꾸는 인류가 맞이할 미래의 한 장면을 보여준다. ‘창조’와 ‘진화’, 그리고 ‘욕망’이야말로 〈이데온〉을 제대로 이해할 키워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음모
2부 실체
3부 진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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