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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크 영웅전 1

플루타르크 영웅전 1

  • 플루타르코스
  • |
  • 범우
  • |
  • 2022-06-10 출간
  • |
  • 350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8896365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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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즐겨 읽으면서 군인이나 정치가들은 용기를 얻고 큰 포부를 세웠으며, 예술가나 학자들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얻었던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플루타르크 영웅전》의 연구자들은 민족이 한창 융성하기 시작할 때 대체로 이 《영웅전》이 유행했다고 말하고 있다. 《영웅전》이 라틴어로 처음 출판된 1470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8세가 되던 해이며, 유럽 르네상스가 바야흐로 성행하기 시작하던 때였다. 노스 경(Sir Thomas North)의 영역판이 나오던 1575년은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17년으로 영국의 국운이 한창 떨치던 해였다. 프랑스에서 이 《영웅전》이 가장 성행한 것은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 전후였다.
이 홍미진진한 영웅들의 이야기는 모르는 사이에 읽는 사람의 마음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영웅전》을 쓴 목적
고대 그리스와 로마 인들은 오랫동안 영웅들의 전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다양한 저술가들이 이것을 체계화하는 데 힘을 쏟아왔었다. 당시에 영웅들의 전기를 쓰는 목적과 형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학파는 일반인들이 읽기 쉽도록 아름답고 흥미 있는 문체로 전기를 쓰는 형식을 취했으며, 알렉산드리아 학파는 전문가를 위해 사실만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형식을 취했다.
이 책의 저자 플루타르코스(Ploutarchos)는 아리스토텔레스학파의 형식을 따랐다. 그는 있는 사실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보다 독자들이 그것을 읽고 실천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느냐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인물의 업적이나 공훈은 역사가에게 맡기고 자신은 인물의 성격과 덕성의 발전에 관한 것만 쓰고자 하였다. 그에게 있어서 전기는 실천 생활에서의 윤리를 세워나가기 위해 개인의 덕성과 인격에 관한 사례들을 수집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 《영웅전》을 딱딱한 도덕 교과서로 만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 《영웅전》에서 덕성의 거울로 삼고 있는 영웅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간적인 결함과 실패까지도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덕성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에 대한 전기도 포함하고 있어서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그대로 전달하는 매력적인 전기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기에 충분하다.

《영웅전》의 구성
《플루타르크 영웅전》이란 우리나라에서 붙인 제목이다. 플루타르크(Plutarch)는 플루타르코스의 영어식 표기다. 그리스어에서 ‘영웅(heros)’이란 단어는 신과 인물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들을 뜻하는 말이지 무예에 뛰어난 인물들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이 책의 원제목은 그리스 어로 ‘비오이 파랄렐로이((Bioi Paralleloi)’ 즉 ‘서로 비교해서 쓴 전기’라는 뜻으로 《대비열전(對比列傳)》이라고 옮기기도 한다.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서로 유사한 점이 있는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의 전기를 하나씩 싣고, 그 뒤에 그 둘의 성격과 도덕적 품성을 대비시켜 비교한 글을 실은 것이 22조 46명이고, 단독 전기가 4명이다. 테미스토클레스-카밀루스,피루스-카이우스 마리우스, 알렉산드로스-카이사르, 포키온-소 카토 등 4조는 ‘비교’가 없다. 영웅들이 얽어내는 파란만장한 생애 속에는 정의와 불의, 선과 악, 진리와 허위, 박애와 증오, 그리고 이성 간의 사랑 등 인간의 모든 문제가 들어 있다. 이로부터 영웅들의 훌륭한 품성은 물론 불의한 인물들의 행동에서도 역설적인 의미에서 윤리와 덕성을 가르치고 있다.
플루타르코스가 맨 처음 정한 《영웅전》의 순서는 알 수가 없다. 단지 〈데모스테네스-키케로〉가 다섯 번째, 〈페리클레스-파비우스 막시무스〉가 열 번째, 〈디온-마르쿠스 브루투스〉가 열두 번째이고, 〈리쿠르고스-누마 폼필리우스〉가 〈테세우스-로물루스〉보다 앞이라는 사실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지금은 1509년 베네치아의 알두스판에 실린 순서가 널리 채택되고 있는데, 이 책도 거기에 따르고 있다.

《영웅전》을 쓴 시기
《영웅전》은 작가의 만년에 쓴 것이 거의 확실하다. 〈술라〉 가운데는 B.C. 85년 오르코메노스 전쟁을 이야기한 뒤, 이 전쟁터에서 ‘거의 200년이나 지난 지금도……’ 무기 같은 유물이 나온다고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작품은 A.D. 115년경에 쓴 것이 틀림없다. 또 〈갈바〉와 〈오토〉를 타키투스의 《역사》와 비교해볼 때 대체로 105?115년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플루타르코스의 생애
플루타르코스는 로마 그로티우스 황제 재위 기간인 A.D. 46년 전후에 출생하고 하드리아누스 황제 재위 초기인 A.D. 120년 전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마는 하드리아누스 바로 전인 트라야누스 황제(재위 98?117) 때 최대의 영토를 확장하고 있었다.
플루타르코스는 중부 그리스 보이오티아 서쪽 국경 부근의 작은 마을 카이로네아의 명문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B.C. 338년 아테네-데바이 연합군이 마케도니아 연합군에게 패한 전쟁터로 유명한 곳이다.
증조부 니카르코스, 조부 람프리아스, 아버지 아리스토불로스는 모두 교양을 갖추고 학문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처의 이름은 티모크세나, 자식들의 이름은 아우토플로스, 플루타르코스, 소크라로스, 카이론 등이었다(그리스인에게는 성이 없고 개인 이름만 불렀으며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는 누구의 아들 누구라는 식으로 불렀음).
교육은 아테네로 가서 받았다. 변론술, 수학, 자연학을 배웠으며 플라톤 철학도 공부했다. 스승은 암모니오스였으나 신플라톤파나 회의주의파에 가담하지 않고 오히려 델포이 신탁을 변호하고 예언과 꿈 해석을 진지하게 논했다. 그리스 본토의 여러 곳과 소아시아, 이집트, 이탈리아 여러 곳을 여행했다. 로마에 오래 머물렀고 로마의 많은 지식인들과 친교를 맺었는데, 그 가운데 소시우스 세네키오에게 이 《영웅전》의 여러 편을 바쳤다.
그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배려로 아카이아주 즉 그리스의 대관이 되었으며, A.D. 95년경 이후에는 델포이의 신관으로 있었다. 그는 경건하고 온화한 생활을 했고 신탁을 신봉했으며, 신비주의에 경도된 모럴리스트였다. 그의 저작은 람프리아스(Lamprias)의 목록에 의하면 227편에 이르는데, 그중에는 위작도 포함되어 있고 분실된 것도 있다. 그를 우리에게 친숙하게 느끼게 만드는 것은, 《영웅전》보다 몽테뉴를 매료시킨 바 있는 도덕·종교·자연과학·정치·문학·역사 등의 모든 분야에 걸친 에세이를 수집한 《윤리론집(Ethica, 라틴어로는 Moralia)》이다.

번역판에 대하여
플루타르코스가 처음에 이 《영웅전》을 쓴 것은 그리스어였다. 그 때문에 이 책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있다가, 1470년 라틴어로 처음 번역되고 나서야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1559년 프랑스에서 쟈크 아미요(Jacques Amyot)가 평생을 바쳐 이 《영웅전》을 연구한 끝에 완전한 번역판을 내어 국왕 샤를 9세에게 바쳤다. 아미요의 번역판은 대단한 평판을 얻게 되었으며 이 《영웅전》이 전 세계적으로 읽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영어로 번역된 것은 1683년 드라이든(Dryden)에 의해서였고, 1864년 클로프가 개정하여 여기에 서문을 붙인 것이 가장 유명하다. 이 책도 드라이든 역을 원본으로 삼아 번역했다. 이 드라이든판의 개정본은 시카고대학교에서 《세계 명저 총서(The Great Books)》가운데 제14권으로 발행되었다.

《영웅전》이 끼친 영향
좋은 책과 좋은 친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그 빛을 발하게 된다. 1900여 년을 지나온 이 《영웅전》이 한결같이 인류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진가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알 수 있다. 이 한 권의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세계에 있는 어떠한 학원이나 스승보다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해냈을 것이다.
플루타르코스의 조카 섹스투스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던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싸움터에서까지 이 책을 가지고 다녔으며, 변론가 아리스티데스는 플루타르코스를 읽도록 권했고, 의사 에우나피오스는 《영웅전》을 가장 아름다운 저작이라고 불렀다.
《우신 예찬》을 쓴 에라스무스는 플루타르코스를 ‘가장 학식이 깊은 사람’이라고 일컬었으며, “성서를 빼고는 이처럼 신성한 책을 읽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몽테뉴는 이미 플루타르코스를 알고 있었으나 아미요의 번역판이 나오자마자 열중했으며 그의 《수상록》도 이 영향을 받았다. 플루타르코스의 영향력은 17세기에 이르러 프랑스의 정신계에 더욱 강하게 미쳤다. 코르네이유는 《영웅전》에서 비극 《세르토리우스》와 《아게실라우스》를, 그리고 라신느는 《미트리다트》의 소재를 얻고 있다.
영국에서 셰익스피어가 노스 경의 번역본을 읽고 거기서 많은 소재를 얻은 사실은 아주 유명하다. 《코리올라누스》, 《줄리어스 시저》,《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는 물론 《영웅전》의 각각의 작품에서 따온 것이며, 《아테네의 티몬》은 〈안토니우스〉에서 딴 것이다. 그 무렵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은 프란시스 베이컨이었다. 그의 《에세이즈》는 직접 플루타르코스의 《윤리론집》과 연결되며, 《영웅전》도 그의 문체에까지 힘을 미치고 있다.
프랑스의 루소는 이 《영웅전》을 몇 번씩 되풀이하여 읽고, ‘몇 권의 유익한 책’ 속에 그것을 포함시켰으며, “이 소년 시대에 처음 읽은 책이 다시 노년의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소는 《영웅전》뿐 아니라 《윤리론집》 역시 애독했으며, 공화주의자 플루타르코스와 그가 찬양했던 자유의 영웅에 정열을 불태웠다.
나폴레옹은 사관학교 시절에 이 책을 처음 읽은 뒤 평생 손에서 놓지 않았다. 베토벤은 이 책을 성서처럼 항상 곁에 두고 읽었다.
실러는 최대의 찬미자로서 플루타르코스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군도》의 인물을 묘사하고, 역사적 자료를 구하여 비극 《테미스토클레스》를 썼으며, 《영웅전》의 수법으로 ‘독일의 플루타르코스’를 쓰고자 했다.
미국에서는 프랭클린이 아버지의 책꽂이에서 《영웅전》을 발견하고는 숙독하였으며, 에머슨은 이렇게 말했다. “지금 전 세계의 도서관에 불이 났다는 말을 듣는다면, 나는 우선 불 속에 뛰어들어가 《셰익스피어 전집》과 《플라톤 전집》, 그리고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건지는 데 내 몸을 바치겠다.”
이처럼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지금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며, 지혜와 용기의 샘이 되고 있다.
이 번역본은 시카고대학에서 편찬한 《서양의 명제》 총서 제14권 《Plutarch: The Lives of the Noble Grecians and Romans》(Dryden Tr., Encyclopaedia Britanica, 1952)를 완역했다. 그리스·로마 인명과 지명의 표기는 문교부 편수자료를 따랐으며, 거기에 없는 것은 원음 발음을 기준으로 했다.

옮긴이


목차


□ 총 목차
□ 그리스 로마 명칭 대조표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테세우스 ㆍ 19
로물루스 ㆍ 67
로물루스와 테세우스의 비교 ㆍ 113
리쿠르고스 ㆍ 121
누마 폼필리우스 ㆍ 177
리쿠르고스와 누마의 비교 ㆍ 217
솔론 ㆍ 227
포플리콜라 ㆍ 273
포플리콜라와 솔론의 비교 ㆍ 301
테미스토클레스 ㆍ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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