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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 시전집 7 악부 1

이백 시전집 7 악부 1

  • 이백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2-07-28 출간
  • |
  • 368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2886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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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선 이백은 당대 시단 나아가 중국 역대 시단을 통틀어 시성(詩聖) 두보와 쌍벽을 이루는 시인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이백에 대한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이태백시집≫을 제외하고는 그의 시에 대한 완역이 없어 학자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러한 반성에 기초해 몇몇 사람들이 뜻을 모아 ≪이백 전집≫을 역주하고 해설해 출판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민간의 노래, 악부(樂府)
악부시라는 명칭은 원래 한대(漢代) 악부시에서 유래한다. 즉, ‘악부(樂府)’라는 관청에서 수집한 민간 가요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악부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성을 갖는다. 첫째, 시가의 내용 면에서 당시의 시대 상황을 잘 반영하는 현실성이 강하다. 둘째, 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어가 평이하고 그 음절은 간결하다. 셋째, 그 형식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격률에서도 엄격한 제약을 받지 않는다. 한대 이후로 많은 시인이 이를 모방해 창작했는데 이를 모두 악부시라 한다. 또한 한대 이후의 악부시 중 시 제목에 ‘가(歌)’, ‘행(行)’, ‘음(吟)’ 등이 포함된 것들을 가행체 시(歌行體詩)라 하는데, 이도 역시 악부시에 속한다. 다만 이를 조금 더 자세히 구분하면 악부시는 서사성이 강하고, 3인칭 시점이 많은 반면, 가행체 시는 서정성이 강하고 1인칭 시점 위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백의 악부시
이백의 현재 전해지는 작품 가운데 악부시의 비중은 상당하다. 이백의 전체 작품 약 1000여 수 중 현전하는 악부시는 전체의 약 16%에 해당하는 160수다. 또한 송대에 편찬한 ≪악부시집(樂府詩集)≫에는 약 450여 수의 초당(初唐), 성당(盛唐) 악부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161수가 이백의 악부시다. 전체 초성당 악부시 가운데 이백의 악부시가 약 36%를 점하는 것이다.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이백은 초성당을 대표하는 악부시 시인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많은 수량의 악부시를 창작하게 된 것은 아마도 그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각지의 다양한 악부 민가를 접하게 되었고, 또 이러한 악부 민가로부터 적지 않은 시적 영감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백의 악부시는 그 창작 수량뿐만 아니라, 예술적 성취에서도 역대로 매우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명대의 호진형(胡震亨)은 “이백은 악부시에서 가장 심오하다. 옛 악부 시제(詩題)를 모방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어떤 것은 그 본래 뜻을 사용했고 또 어떤 것은 새로 바꾸어 새 뜻을 지어냈다. 그 뜻을 합쳤으되 다른 듯하고, 그 뜻이 다르되 합친 듯하니, 옛것을 모방하는 교묘함을 지극히 다했다”라고 호평했고 현대의 푸루이(傅如一)는 “이백의 전체 시작(詩作)의 정수는 거의 다 이 악부시에 모여 있으니, 그의 총명함과 재주 역시 가장 통쾌하게 발휘되어 있다”고 했으며, 페이페이(裴裴)는 “창작 개성으로 볼 때, 이백은 감정을 크게 토로할 때 자유분방하게 구사했는데, … 자유분방한 감정은 어떠한 속박에서도 벗어날 것을 요구하니, 이러한 까닭에 이백은 악부시에서 뛰어남을 보였다”라고 호평한 바 있다. 이백의 악부시는 시대의 아픔과 백성의 고통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이백 특유의 자유롭고 낭만적인 개성이 현저하게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백 특유의 상상력을 동원하는 가운데 과장과 상징 수법 등이 변화무쌍하게 사용되어 뛰어난 예술적 경지를 이루고 있다.

≪이백 시전집 7 악부 1≫에는 이백의 악부시 27제(題) 31수가 수록되어 있다. 원전의 편차를 그대로 따랐기에 창작 시기와는 상관없이 수록되었으며, 그 내용도 다양하다. 이백 악부시의 대표작인 <촉도의 험난함(蜀道難)>, <장진주(將進酒)>, <가는 길 험난하구나(行路難)> 등을 만날 수 있다.


목차


제1수 영원히 이별하네(遠別離)
제2수 임이여, 황하를 건너지 마세요(公無渡河)
제3수 촉도의 험난함(蜀道難)
제4수 양보음(梁甫吟)
제5수 까마귀가 밤에 우네(烏夜啼)
제6수 까마귀는 깃들이고(烏棲曲)
제7수 성 남쪽의 전투(戰城南)
제8수 장진주(將進酒)
제9수 가고 또 가며 사냥하네(行行且遊獵篇)
제10수 날아가 버린 용. 두 수 중 첫째 수(飛龍引二首 其一)
제11수 날아가 버린 용. 두 수 중 둘째 수(飛龍引二首 其二)
제12수 천마의 노래(天馬歌)
제13수 가는 길 험난하구나. 세 수 중 첫째 수(行路難 三首 其一 )
제14수 가는 길 험난하구나. 세 수 중 둘째 수(行路難 三首 其二)
제15수 가는 길 험난하구나. 세 수 중 셋째 수(行路難 三首 其三)
제16수 한없는 그리움(長相思)
제17수 상류전(上留田)
제18수 춘일행(春日行)
제19수 술 한 잔 앞에 놓고. 두 수 중 첫째 수(前有樽酒行二首 其一)
제20수 술 한 잔 앞에 놓고. 두 수 중 둘째 수(前有樽酒行二首 其二)
제21수 한밤중 앉아 읊조리다(夜坐吟)
제22수 들판의 방울새 노래(野田黃雀行)
제23수 공후의 노래(??謠)
제24수 아침에 장끼가 날아오르다(雉朝飛)
제25수 구름에 오르는 즐거움(上雲樂)
제26수 이칙격에 맞춰 불무를 추며 부르는 백구의 노래(夷則格上白鳩拂舞辭)
제27수 태양이 뜨고 지는 것을 노래하며(日出入行)
제28수 오랑캐 없어지면(胡無人)
제29수 북풍의 노래(北風行)
제30수 협객의 노래(俠客行)
제31수 관산의 달(關山月)

해설
부록 <촉도난(蜀道難)>에 대해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 후기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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