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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이어도 괜찮아

노산이어도 괜찮아

  • 김보영,이희준
  • |
  • 그래도봄
  • |
  • 2022-07-29 출간
  • |
  • 26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924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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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령 임신과 출산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시대,
노산이라 걱정이 많고 육아가 막막한 예비 엄마들을 위한 공감 필독서!!

선배 늦맘의 리얼한 경험담으로 ‘부모됨’을 배우고
난임 전문의가 알려주는 키포인트 산부인과 지식으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해보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노산의 기준을 만 35세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식 능력은 30세 이후 점점 감소해 35세 이후부터 난임이나 불임 확률,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고령 산모의 비율은 2010년 17.1%에서 10년 새 두 배인 35%가 됐다. 40세 이상 산모도 2009년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실제로도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의 산모들을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고령 임신과 출산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늦은 나이에 찾아온 생명은 축복인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부담일 수도 있다. 아이에게 장애가 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함께 예상치 못한 심한 입덧, 임신성 당뇨로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지도 모른다. 노산이라 태아 신체 발달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더불어 임신 기간 중 받아야 하는 검사는 뭐가 그리 많은 걸까.

《노산이어도 괜찮아!》는 미국 연수를 떠났다가 마흔둘에 계획에 없던 셋째를 낳고 하루아침에 전업맘이 된 전직 아나운서와 남편이자 강남차병원 난임 전문의가 함께 집필한 늦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 대한 기록이자 부모로서의 성장담이다. 노산으로 걱정이 많은 예비 엄마들과 난임 부부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키포인트 산부인과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기존의 임산 출산 가이드 형식을 허물고 한 노산 여성의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과 실제 경험을 따라가며 적재적소에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함으로써 지혜롭게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특히 자연 임신과 영양제, 난소 나이와 난자 냉동, 입덧,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초음파검사 등 난임 부부와 노산일 때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을 선별하여 담았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의학적으로 임신 확률은 여성의 나이를 기준으로 삼는다. 만 35세 이상의 여성이 임신할 가능성은 35세 미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므로 만약 나이 들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라면 1장에 소개한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만큼은 정독하기를 권한다.

노산의 기쁨과 슬픔,
좋은 엄마가 되는 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지금까지 ‘노산, 그 어려움’에 관해 중점적으로 다룬 책은 드물었다. 고령 임신과 출산의 과정뿐 아니라 육아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그 고됨과 서러움은 상상을 초월하는데도 말이다. 20~30대 출산 때와는 현저히 다른 몸 상태,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혹여나 노산이라 아이의 발달이 늦은 건 아닐까 하는 죄책감, 동생의 등장으로 겪게 되는 다른 자녀의 심리적 박탈감, 뭔지 모르게 움츠러들게 하는 사회적 시선, 자신감 저하, 뒤처진 육아 및 교육 트렌드 등 넘쳐나는 게 현실이다. 김보영 작가는 이러한 내용을 자신의 상황, 생각, 경험에 비추어 너무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노산 엄마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고 궁금해할 내용들이다. ‘나’ 없고 오직 ‘아이’만 존재하는 삶이지만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부모로 재탄생하는 모습은 감동적이고 아름답다.

“아직 불룩한 배와 한껏 솟은 가슴을 내어놓고 젖병에 차오르는 하얀 액체를 보고 있노라면 도무지 젖소인지 사람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_124쪽
“늦깎이 부모가 되면서 우리 부부에게는 새로운 버릇 하나가 생겼다. 미래의 어느 시점을 이야기할 때마다 막내와 우리 나이를 계산하는 습관이다.” _133쪽
“출산 후 축 늘어진 뱃살을 보거나 제 기능을 못 하는 팔을 쓸 때마다 아무 희생 없이 애를 셋이나 얻은 남편이 부러웠다.” _138쪽
“아이가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발달이 늦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점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보통 75% 내외에서 지적장애를 동반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면 타인의 도움 없이도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다고 한다.” _152쪽

저자는 이에 머물지 않고 아이들 교육관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의 교육 환경을 경험한 덕에 비교 판단이 가능하다. 어린아이를 따로 재우는 것이 좋을지, 함께 자는 것이 좋을지, 어린이집과 놀이 학교에 대한 비교 분석, 사교육에 관한 생각, 영어유치원 경험이 미래 영어교육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책 읽기가 전부인 미국의 초등교육 등을 소개하며 놀지 못하는 한국 아이들의 현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모성을 강요하지 맙시다!
아내, 엄마 말고 또 다른 무언가가 되기 위한 작은 도전들

우리나라 기혼 여성 중 경력 단절 여성은 170만 명으로 여섯 명 중 한 명꼴이다. 이유는 단연 육아가 1위. 이런 처지다 보니 비출산을 선언하는 ‘딩크족’이 늘어나는 것도 당연하다.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하려고 여자가 돼서 애도 안 낳는대”라며 핀잔을 주는 사람도 분명 있다. 그 전에 일과, 출산, 육아까지 책임져야 하는 여성의 무게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아야 한다. 국가 역시 저출산 시대에 무조건 애 많이 낳으라는 캠페인보다 출산 및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에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김보영 작가 역시 미국 연수 중에 셋째 아이가 태어남으로써 경력 단절이 되어버렸다. 한때 국회방송 앵커이자 책 프로그램 진행자로, 《우리 아이의 읽기, 쓰기, 말하기》의 저자이자 칼럼니스트로 누구보다 바빴던 워킹맘이었으나 하루아침에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마흔이 넘은 나이,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애가 셋이나 있는 아줌마가 뭘 할 수 있겠냐고, 집에서 애들과 남편 보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엄마, 아내 말고 또 다른 무언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출산 후 살이 쪄서 옷이 안 맞으면 큰 옷을 사면 되고,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위해 소식과 운동을 병행하고, 우울증 극복을 위해 ‘마음 다스리기 노트’를 마련하고, 아빠의 양육 참여를 늘리고,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공부나 취미생활을 하고, 결과가 어찌 되든 무조건 도전해보는 등 나를 사랑하고 키워 나가기 위한 작은 계획부터 마음가짐까지 소개한다. 오늘도 육아 중인 노산 엄마들의 심리적 안정과 내일을 위하여!!


목차


프롤로그

01 다시 엄마가 됐습니다

마흔둘에 다시 엄마가 되다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자연 임신과 영양제
난소, 너마저 나이가 들다니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난소 나이와 난자 냉동
입덧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입덧에 관해
장애를 가진 아이는 낙ㅣ태해도 괜찮은가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태아 기형아 검사법
임신성 당뇨의 늪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임신성 당뇨 치료법
엄마, 우리 20주 뒤에 만나요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초음파검사
독감에 걸린 게 죄는 아니잖아!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감기에 걸리면
아이 다리가 좀 짧네요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대퇴골 길이
공짜라서 좋다, 임신 박스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인공수정과 시험관시술
출산 3종 세트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회음부 절개
식구가 된 걸 환영해
[이희준 교수’s 산부인과 클리닉] 무통분만

02 육아 전쟁의 서막이 오르고

딸 둘에 아들 하나, 나는 금메달?
남편 손에 들려오던 그 갈비탕
젖소인가, 사람인가
코로나 베이비와 지능 발달
선물하실 거죠?
오십견이라고요?
나의 아픔은 두 번째
셋째는 대충 키우지 뭐
말이 늦는 아이, 자폐일까?
잘 고른 어린이집 열 가정 보육 안 부럽다
다시는 동생하고 에버랜드 안 갈 거야
사랑 나누기 3 = 사랑 곱하기 3

03 모든 아이가 상위 1%일 수는 없다

미국식 육아, 한국식 육아
어린이집 vs 놀이 학교
영어유치원, 꼭 다녀야 할까?
모든 아이들이 상위 1%일 수는 없다
책 읽기가 전부인 미국의 초등교육
놀지 못하는 한국 아이들

04 모성을 강요하지 맙시다

나도 처음부터 아내는 아니었어
나도 커서 뭐라도 되면 좋겠다
모성을 강요하지 맙시다
나라에서 준 보너스로 코트 사던 날
커피, 리필되나요?
뚱뚱한 게 뭐 어때서
내게도 산후우울증이 찾아왔다
아빠데이, 프리데이
나를 위한 하루 10분, 전화 영어를 시작하다
중년, 아직 늦지 않았다

에필로그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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