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시론 (제3판)

시론 (제3판)

  • 박현수
  • |
  • 울력
  • |
  • 2022-07-25 출간
  • |
  • 408페이지
  • |
  • 152 X 224 X 25 mm /690g
  • |
  • ISBN 9791185136691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19,8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22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박현수 교수의 〈시론〉이 지니고 있는 두드러진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리의 전통 철학을 접목한 시 이론을 제시하다
보편적으로 문학(시)의 이론적인 논의는 서양에서 만든 개념을 빌려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서양의 기존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우리의 전통 철학 이론들을 접목해 그 한계를 넘어서는 이론들을 제시하고 있다. 가령 한국 철학의 이기론 사상을 적용해 시의 범주를 새롭게 설정하고 있는데, 전통 사상의 맥락에서 유추한 이 개념은 매우 독창적이며 명징한 설득력을 지닌다.

우리의 문학적 자산을 적극 활용하다
이 책은 또한 우리의 학문적, 문학적 자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시론사를 ‘단절’이 아닌 지속된 ‘흐름’으로 파악하는 지은이는 이덕무, 신흠, 정약용뿐만 아니라 김기림, 정지용, 신채호, 최재서, 조향, 오세영 등 다양한 시대, 다양한 시인들의 시(론)를 아우르면서 우리의 시 이론을 균형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서정성’을 논하다
서정성은 시론에서 가장 중요한 논의 중의 하나인데, 지은이는 지금까지 많은 주목을 받아왔던 조동일, 김준오의 서정성 이론을 비판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자아와 세계의 동일성’이라는 논의의 한계, 즉 시의 객체에 대한 주체의 일방적이고도 폭력적인 포섭을 ‘독백주의적 서정성’이라 부르면서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지은이는 시의 주체와 객체의 동등한 관계를 인정하는 ‘상호주체적 서정성’을 제시하여 지금까지의 좁은 시관(詩觀)을 확장하고 있다.

시와 사회(정치성)를 논하다
지은이는 한 장을 독립적으로 할애하여 근래 우리 문단과 학계에서 논의되는 시(문학)와 정치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학의 정치성을 논하는 글들은 주로 서사문학 쪽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고, 시의 정치성에 관해서는 주로 순수와 참여의 틀 안에서 논의되는 경향이 있었다. 지은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적 정치성의 성립에 필요한 요건을 제시하면서, 지금껏 해석이 불완전했던 정지용의 시 「도굴」을 예로 들어 시와 정치성에 관한 논의를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풍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다
이 책에는 각 장마다 이론을 정리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풍부한 관련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다. 이것은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구성으로서,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또 그 내용이 타당한 것인지를 비판적으로 성찰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시를 공부하는 학생 및 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이 책에서 다루는 개념들을 주체적이고도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다.


목차


제1부 일반론

1장. 시의 원형
2장. 시의 정의
3장. 시의 범주
4장. 시의 본질

제2부 구성 요소

5장. 언어
6장. 심상
7장. 가락과 형식
8장. 화자와 어조

제3부 이념과 표현

9장. 서정성
10장. 사회성 혹은 정치성
11장. 수사학의 지형도
12장. 숭고, 초월의 수사학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