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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카이사르

  • 필립프리먼
  • |
  • 21세기북스
  • |
  • 2009-07-10 출간
  • |
  • 518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091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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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로마를 세계적인 제국답게 만들다
로마 제국의 기틀을 다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카이사르
카이사르의 삶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는 역사서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대해서는 상반된 평가가 공존한다. 민주주의를 보여준 공화정을 무너뜨린 인물로 보는가 하면 제정의 기반을 마련한 이상적인 왕으로 보기도 한다.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카이사르: 제국을 만든 남자(필립 프리먼 지음, 이주혜 옮김, 21세기북스)’는 카이사르를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 보지 않는다. 저자는 “카이사르를 지나치게 칭송하고 싶지도 않거니와 역사상 수많은 독재자들 사이에 묻어버리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다. 대신 카이사르가 살았던 로마와 그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물론 카이사르에 대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로마인 이야기’에서 시오노 나나미는 카이사르를 위대하면서도 매력적인 인물로 잘 표현했다. 하지만 그 책은 카이사르를 너무 미화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 후 나온 에이드리언 골즈워디의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정통 로마학자의 연구서다. 그러나 이 책은 연구 쪽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식으로 서술되고 말았다.
‘카이사르: 제국을 만든 남자’는 이 두 책과는 달리 균형을 잘 잡고 있다. “이 뛰어난 인물과 그가 살았던 세계를 좀 더 자세히 알려고 하는 이들에게 카이사르의 삶과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저자의 생각처럼 이 책은 카이사르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으로 전체적인 조망을 하고 있다.

카이사르, 관용과 소통으로 제국을 창조하다
이 책은 루비콘 강가에서 고민하는 카이사르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그가 루비콘 강을 건너는 것은 반역이었고, 선전포고였다. 하지만 루비콘 강을 건너지 않는다면 그 자신이 몰락하리라는 것 역시 뻔했다. 고민 끝에 그는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과 함께 루비콘 강을 건넌다.
카이사르의 어린 시절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현재 전해지는 자료는 열여섯 살 이후의 기록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카이사르가 어렸을 때의 시대 정보는 상당히 많이 전해져 내려온다. 저자는 그 시대 정보를 기반으로 카이사르의 어린 시절을 재구성한다. 또한 그의 어린 시절이 이후 정치적 행보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도 분석한다. 즉, 그가 하층민들이 사는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잘 알았고, 그것이 그가 민중파 정치 노선을 걷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열여섯 살의 성인이 된 카이사르는 공적인 생활을 시작한다. 결혼도 하고 유피테르 신의 최고사제가 되어 원로원에도 참석하게 된 것이다. 이후 여러 위험을 이겨내고 차근차근 정치적 경력을 쌓아 간다. 군사호민관으로 시작해 재무관, 안찰관, 법무관, 집정관에 이르는 ‘명예로운 경력(cursus honorum)’의 단계를 밟아나간 것이다.
하지만 카이사르의 진가는 갈리아 전쟁에서 발휘된다. 사납고 거칠기로 유명한 갈리아인들을 상대로 이겼을 뿐만 아니라, 게르만인들이 더 이상 밑으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막기까지 했다. 또한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브리타니아 원정을 통해 서유럽 전체를 로마의 품안으로 끌어들였다.
카이사르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로마인들이 ‘클레멘티아(clementia)’라고 불렀던 관용 때문이다. 갈리아에 부임해 지역민들의 문화를 인정하고, 그들이 말에 귀 기울이는 그의 관용 정책은 원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힘이었다. 먼저 항복하는 적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을 철저한 원칙으로 삼았기에 적들은 결사항전보다는 항복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의 관용 정책이 무조건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카이사르에게는 두 번의 관용은 없다”를 원칙으로 삼아 항복 후 다시 배반하는 적을 철저히 응징했다.
카이사르가 전쟁을 통해 이룬 성과는 로마 원로원 의원들에게 위기의식을 심어준다. 그의 힘이 너무 강해져 견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원로원은 카이사르의 사위였던 폼페이우스를 통해 그를 견제하려 한다. 목숨까지 위험하게 된 카이사르는 루비콘 강을 건너고, 로마는 내전에 돌입한다. “행운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가끔은 의지로 행운을 굴복시킬 필요가 있다”는 카이사르의 말처럼, 그는 자신보다 훨씬 강한 힘을 지니고 있던 폼페이우스군을 획기적인 돌파력으로 이긴다. 그의 가장 강력한 적수였던 폼페이우스는 이집트에서 암살당하고 만다.
그러나 빛이 강하면 어둠 역시 짙어지는 법. 카이사르의 승승장구는 그의 종말을 바라는 사람 역시 늘어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의 석상 밑에서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카이사르는 이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중세 유럽의 왕실에서는 그를 이상적인 왕의 본보기로 삼았다. 그 결과 그의 이름이 왕을 뜻하기도 했다. 독일에서는 카이저라는 칭호를, 러시아에서는 차르라는 칭호를 썼다. 근현대에 들어서면서 절대왕정을 부정하는 일환으로 카이사르에 대해 독재자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카이사르에 대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한 가지는 동의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은 카이사르였다.”
카이사르가 살았던 시기와 지금은 2000년이 넘는 간극이 있다. 하지만 그때 로마나 지금이나 인간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영웅을 만나게 된다.


목차


저자_ 서문
들어가며_ 루비콘 강가에서

제1장 민중 가운데서 자란 왕의 후예

제2장 권력의 계단을 밟아 오르다

제3장 카이사르의 정치적 성장

제4장 혁신으로 대중을 사로잡다

제5장 갈리아 전쟁의 시작

제6장 계속되는 전쟁

제7장 브리타니아 원정

제8장 갈리아와의 마지막 전쟁

제9장 주사위는 던져졌다

제10장 반역자의 길이 영웅의 길이다

제11장 획기적인 돌파력으로 신중함을 이기다

제12장 전략적 동지 혹은 사랑했던 여인, 클레오파트라

제13장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제14장 새로운 로마를 위해 모든 것을 바꾸다

제15장 카이사르의 죽음

나가며_ 밸리포지 야영지의 카이사르와 카토
역자 후기_ 적에게도 관용을 베풀라
부록_ 카이사르 연표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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