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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순간

창조의 순간

  • 마거릿A.보든
  • |
  • 21세기북스
  • |
  • 2010-12-15 출간
  • |
  • 558페이지
  • |
  • 153 X 224 X 35 mm /794g
  • |
  • ISBN 978895092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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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은 어떻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가?
창조는 단지 영감과 직관의 산물인가?
인공지능을 통해본 창조의 비밀

“컴퓨터는 창의적인가, 혹은 창의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가?”
스스로 수학공식을 만들거나 작곡을 하거나 소설을 쓰는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의 활약이 소개되면서, 컴퓨터의 창의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복잡하고 예민한 논쟁이 결론을 내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다. 컴퓨터가 적어도 창의적으로 보이는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과정과 방법을 통해 이것이 가능할까? ‘창조의 순간’(마거릿 A. 보든 지음, 21세기북스)은 각종 컴퓨터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의 창조 프로세스를 상세하게 분석함으로써 이 질문에 답한다. 그리고 컴퓨터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인간이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과정과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주어진 과제를 탐색한 후에 여러 가지 제약과 규칙을 찾아 적용하여 답을 만들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인간의 창조 과정도 마찬가지다. 이미 존재하는 지식을 파악하고, 여기에 여러 가지 규칙을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창조가 일어나는 것이다. ‘창조의 순간’은 컴퓨터 인공지능의 과제 수행 방식을 분석함으로써 인간이 창의성을 실현하는 복잡한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창조의 프로세스를 규명하여, 새로움을 탄생시키는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조’를 배울 수 있는가?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창조는 확실히 신비로워 보인다. 창조를 설명할 때 이러한 신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입장이 있다. 그들은, 창조는 영감이나 직관의 산물이며 천재의 특권이라는 낭만주의적 의견을 내놓는다. 이들과 정반대편에 선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아예 존재하지 않고, 기존의 것들을 낯선 방법으로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는 조합적 창조를 주장한다. 이 두 주장과 다른 흐름에서 창조를 바라보는 견해도 있다. 바로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계산주의 심리학’의 입장이다.
계산주의 심리학에 의하면, 창조는 불가지의 신비로운 영역이 아니다. 그렇다고 익숙한 것들을 낯선 방식으로 조합함으로써 생기는 단순한 것도 아니다. 창조는 인간의 보편적 사고 과정을 통해서는 도저히 생겨날 수 없을 것 같은,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일이다. 익숙한 것끼리의 ‘조합’이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의 ‘변형’이며, 새로운 생각의 ‘탄생’이다.
그렇다면 ‘생각의 공간’ 자체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란 무엇인가? 계산주의 심리학은 그 힌트를 컴퓨터 인공지능 프로그램에서 찾고 있다. 컴퓨터와 창의성을 연결하는 이들의 시도는 엉뚱해 보인다. 창조에 대한 낭만적 입장은 물론 조합적 관점의 학자들조차 이러한 접근법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위대한 창조적 업적을 이룩한 과학자들이나 예술가들이 생각했던 방법과 발전된 컴퓨터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은 굉장히 비슷하다.

영국의 화가 해럴드 코헨(Harold Cohen)의 드로잉 프로그램 시리즈 ‘AARON’은 인공지능의 창조 과정을 잘 보여준다. AARON의 작업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무수한 가능성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모든 관련 제약을 탐색한다. 사람을 그릴 때는 인체 정보, 즉 팔다리의 숫자나, 인체의 비율, 가능한 움직임, 구도 등을 분석한다. 그리고 그 규칙을 적용하며 창조를 수행한다. 초기에 간단한 추상화만 그릴 수 있던 AARON은 버전이 높아지면서 채색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왼쪽의 그림이 AARON이 그린 추상화다. 인공지능이 창조했다고 믿기 힘든 결과다.

인공지능은 주어진 과제를 탐색한 후에, 직관을 배제한 상태에서 모든 해결 규칙을 검토한다. 그리고 그 규칙을 적용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인간의 창조 방식도 마찬가지다. 기존 사고의 틀에서 출발하여 무엇인가 새로운 계기나 접근법, 제약, 조건 등을 통해 생각을 변형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컴퓨터가 ‘생각하는’ 방식을 통해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조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추천사

“읽는 내내 매우 즐거웠다. 재미있는 소설보다 더 읽기 쉽고 지적이다.” _〈인디펜던트〉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를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가져다 줄 새로운 모델” _〈타임스〉
“마거릿 보든은 ‘사고’를 심도 있게 분석했으며, 이러한 주제에 관한 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논평을 내놓았다.” _〈네이처〉
“마거릿 보든은 데카르트적 미신을 몰아내고, 두뇌란 섬세하고도 매우 뛰어난 기계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데 앞장섰다.” _〈뉴욕타임스 북리뷰〉
“과연 컴퓨터가 창의적인지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생각을 자극할 뿐 아니라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한 책이다.” _하워드 가드너, 《다중지능》《체인징마인드》의 저자


목차


- 개정판 서문
- 초판 서문
- 프롤로그

1. 창의성의 미스터리
2. 지금까지의 이야기
3. 불가능에 관한 고찰
4. 정신의 지도
5. 컴퓨터 개념
6. 창의적인 연결
7. 비낭만적 예술가들
8. 컴퓨터 과학
9. 우연, 무질서, 무작위성, 예측 불가능성
10. 비범한 사람 대 평범한 사람
11. 인간과 꽃등에

- 에필로그
- 감사의 말
- 주석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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