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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선

당시선

  • 편집부
  • |
  • 전통문화연구회
  • |
  • 2015-01-07 출간
  • |
  • 488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579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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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당시唐詩, 동아시아 문학의 꽃
‘한시漢詩’는 전통적으로 동아시아 문학의 꽃이었다. 그중에서도 시문학의 황금시대를 이루었던 당唐나라 때의 시, 즉 ‘당시唐詩’는 한시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며, 이제는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이 되었다.
이전 시기 중국의 혼란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룬 당나라 때의 경제적 번영과 사상적 자유 등을 기반으로, 당시는 내용이 더욱 깊고 풍부해졌을 뿐만 아니라, 형식과 기교면에서도 완숙한 경지에 이르렀다. 게다가 이백李白, 두보杜甫, 왕유王維, 백거이白居易 등 수천 년 중국 시사詩史에서 가장 높은 예술적 성취를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쟁쟁한 시인들이 또한 바로 이 시기에 활동하였다.
당시唐詩에는, 사람의 심금心琴을 울리는 풍부한 감수성과 세상을 꿰뚫어보는 예리한 통찰력이 빚어낸 인생과 자연에 대한 관조觀照와 이해理解가 담겨 있고, 그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깊은 공감을 준다. 그것이 바로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전古典의 가치이며, 천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가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당시사唐詩史를 꿰뚫는 당시唐詩의 정수
당시는 시 자체가 지닌 예술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후대에도 지속적으로 읽혀져서 수많은 시선집詩選集이 나왔다. 그 편수篇數 또한 워낙 방대하여 선시選詩의 필요성이 요구되기도 한다. 그러나 ‘선시選詩가 작시作詩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5만여 수나 되는 당시의 정수精髓를 가려 뽑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당시선唐詩選≫은, 역대 당시선집 가운데 가장 선본善本으로 평가받고 가장 많이 읽혀졌던 ≪당시삼백수唐詩三百首≫를 저본으로 하여, 초당初唐의 낙빈왕駱賓王에서 성당盛唐의 이백과 두보를 거쳐, 중당中唐의 백거이白居易와 원진元?, 만당晩唐의 두목杜牧과 이상은李商隱에 이르기까지, 작가 77명의 시 250수를 수록하였다. 제왕帝王, 사대부士大夫, 승려僧侶, 가녀歌女, 무명씨無名氏 등 다양한 작가층이 망라되었으며, 시체도 고체시古體詩와 근체시近體詩, 악부시樂府詩를 두루 포괄하였다. 시기별로도 초당初唐, 중당, 성당盛唐, 만당晩唐의 시를 고루 안배하였고, 시의 배치를 작가의 시대 순으로 하여 당시사唐詩史를 개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대인을 위한 번역과 편집
≪당시선唐詩選≫의 역자들은 ‘당시唐詩’의 참맛을 제대로 전달하고자 수년에 걸친 정밀한 번역작업을 통해 ≪역주 당시삼백수譯註唐詩三百首≫(전3책)를 완역하여 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다소 전문적이고 어려운 부분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당시선≫에서는 일반 대중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기존의 내용을 윤문·편집하고 주석을 간소화하였으며 간단한 작품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시의 뜻을 살려 그림으로 표현한 시의도詩意圖와 여러 도판圖版 자료를 함께 수록하여 내용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의 한시 번역은, 한시의 맛을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현대적 어휘로 풀이하여, 독자들이 어려움 없이 친숙하게 한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기계화되고 도시화된 오늘날, 차갑게 식어버린 현대인의 감수성과 인간성을 회복하는 데 당시唐詩는 큰 보탬이 되리라 기대하며 일독을 권한다.


목차


간행사
당시唐詩에 대하여
일러두기

감옥에서 매미를 읊다 병서_낙빈왕駱賓王
진릉晉陵 육승陸丞의 《조춘유망早春遊望》에 화답하다_두심언杜審言
촉주蜀州로 부임해 가는 두소부杜少府를 보내며_왕발王勃
대유령大庾嶺 북역北驛에 쓰다_송지문宋之問
잡시雜詩_심전기沈佺期
고향으로 돌아와 쓰다_하지장賀知章
유주대幽州臺에 올라 부른 노래_진자앙陳子昻
느낀 바 있어 첫 번째 시_장구령張九齡
느낀 바 있어 두 번째 시_장구령張九齡
느낀 바 있어 세 번째 시_장구령張九齡
느낀 바 있어 네 번째 시_장구령張九齡
달을 보며 멀리 있는 사람을 그리워하다_장구령張九齡
추로鄒魯를 지나며 공자孔子에게 제사 지내고 탄식하다_당唐 현종玄宗
양주?州의 노래_왕한王翰
관작루?雀樓에 올라_왕지환王之渙
변방을 나서며_왕지환王之渙
건덕강建德江에서 투숙하며_맹호연孟浩然
봄 아침_맹호연孟浩然
동정호洞庭湖에서 장승상張丞相께 올리다_맹호연孟浩然
세모歲暮에 남산으로 돌아가다_맹호연孟浩然
벗의 전장田莊에 들르다_맹호연孟浩然
동려강桐廬江에서 머물며 광릉廣陵의 옛 친구에게 부치다_맹호연孟浩然
왕유王維와 이별하며_맹호연孟浩然
여름날 남정南亭에서 신대辛大를 그리워하다_맹호연孟浩然
업사業師산방에 묵으며 정대丁大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다_맹호연孟浩然
밤에 녹문산鹿門山으로 돌아가며 부른 노래_맹호연孟浩然
부용루芙蓉樓에서 신점辛漸을 보내다_왕창령王昌齡
장신원長信怨_왕창령王昌齡
변방을 나서며_왕창령王昌齡
종제從弟와 함께 남재南齋에서 달을 감상하며 산음山陰의 최소부崔少府를 생각하다_왕창령王昌齡
변방의 노래 첫 번째 시_왕창령王昌齡
변방의 노래 두 번째 시_왕창령王昌齡
서울 가는 위만魏萬을 전송하며_이기李?
고의古意_이기李?
봄날 약야계若耶溪에 배를 띄우다_기무잠?毋潛
북고산北固山 아래 머물다_왕만王灣
서산의 은자를 찾아가나 만나지 못하다_구위邱爲
종남산終南山의 남은 눈을 바라보다_조영祖詠
계문?門을 바라보며_조영祖詠
녹채鹿柴_왕유王維
죽리관竹里館_왕유王維
벗을 떠나보내며_왕유王維
그리움_왕유王維
잡시雜詩_왕유王維
9월 9일 산동山東의 형제를 생각하며_왕유王維
위성渭城의 노래_왕유王維
가을밤의 노래_왕유王維
망천輞川에서 한가롭게 지내며 수재秀才 배적裴迪에게 주다_왕유王維
산속의 가을밤_왕유王維
종남산終南山_왕유王維
향적사香積寺를 지나며_왕유王維
종남산終南山 별장_왕유王維
장맛비 내리는 망천輞川의 별장에서 짓다_왕유王維
송별送別_왕유王維
과거에 낙방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무잠?毋潛을 전송하며_왕유王維
청계靑谿_왕유王維
위천渭川의 농가_왕유王維
서시西施를 노래하다_왕유王維
낙양洛陽의 여자아이_왕유王維
도원桃源을 노래하다_왕유王維
깊은 밤의 그리움_이백李白
원망하는 마음_이백李白
옥계玉階의 원망_이백李白
광릉廣陵 가는 맹호연孟浩然을 보내며_이백李白
아침에 백제성白帝城을 출발하며_이백李白
청평조淸平調 첫 번째 시_이백李白
청평조淸平調 두 번째 시_이백李白
청평조淸平調 세 번째 시_이백李白
맹호연에게 주다_이백李白
형문荊門을 건너 송별하며_이백李白
벗을 보내며_이백李白
밤에 우저牛渚에서 정박하며 옛일을 회고하다_이백李白
금릉金陵의 봉황대鳳凰臺에 올라_이백李白
달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_이백李白
봄 그리움_이백李白
관산월關山月_이백李白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 봄노래_이백李白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 여름노래_이백李白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 가을노래_이백李白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 겨울노래_이백李白
장간행長干行_이백李白
금릉金陵의 술집에서 벗들과 이별하며_이백李白
선주宣州 사조루謝?樓에서 교서校書 숙운叔雲을 전별하다_이백李白
촉도蜀道의 험난함_이백李白
한없는 그리움_이백李白
가는 길 험난해라 첫 번째 시_이백李白
가는 길 험난해라 두 번째 시_이백李白
가는 길 험난해라 세 번째 시_이백李白
술 권하네_이백李白
장간행長干行 첫 번째 시_최호崔顥
장간행長干行 두 번째 시_최호崔顥
화음華陰을 지나며_최호崔顥
황학루黃鶴樓_최호崔顥
협중峽中으로 폄적된 이소부李少府와 장사長沙로 폄적된 왕소부王少府를 보내며_고적高適
연가행燕歌行 병서_고적高適
왕창령王昌齡이 은거하던 곳에 머물다_상건常建
파산사破山寺 뒤에 있는 선원禪院을 읊다_상건常建
달밤_유방평劉方平
봄날의 원망_유방평劉方平
도화계桃花谿_장욱張旭
영철靈澈을 보내며_유장경劉長卿
거문고를 타다_유장경劉長卿
상인上人을 전송하며_유장경劉長卿
왕십일王十一을 남방으로 떠나보내며_유장경劉長卿
남계南溪 상산도인常山道人의 은거를 찾다_유장경劉長卿
새해에 짓다_유장경劉長卿
장사長沙에서 가의賈誼의 옛 집을 지나며_유장경劉長卿
강남江南에서 이귀년李龜年을 만나다_두보杜甫
달밤_두보杜甫
봄날 바라보며_두보杜甫
봄에 문하성門下省에 숙직하며_두보杜甫
지덕 2년(757)에 나는 서울의 금광문金光門을 나와 샛길로 봉상鳳翔에 돌아갔다. 건원建元 원년(758)에 좌습유左拾遺에서 화주연華州?으로 폄직되어 친구들과 이별하였는데, 이로 인해 이 문을 나오며 지난 일에 대한 슬픔이 있었다_두보杜甫
달밤에 아우를 생각하다_두보杜甫
하늘 끝에서 이백을 그리워하다_두보杜甫
나그네가 밤에 회포를 쓰다_두보杜甫
악양루岳陽樓에 올라서_두보杜甫
촉한蜀漢의 승상丞相_두보杜甫
객客이 오다_두보杜甫
들녘을 바라보다_두보杜甫
관군官軍이 하남河南?하북河北을 수복收復했다는 소식을 듣고_두보杜甫
높은 곳에 오르다_두보杜甫
누대에 오르다_두보杜甫
막부幕府에서 묵으며_두보杜甫
서각西閣의 밤_두보杜甫
옛 자취를 읊으며 심회를 적다 첫 번째 시_두보杜甫
옛 자취를 읊으며 심회를 적다 두 번째 시_두보杜甫
옛 자취를 읊으며 심회를 적다 세 번째 시_두보杜甫
옛 자취를 읊으며 심회를 적다 네 번째 시_두보杜甫
옛 자취를 읊으며 심회를 적다 다섯 번째 시_두보杜甫
태산泰山을 바라보며_두보杜甫
미인_두보杜甫
꿈에서 이백을 보고 첫 번째 시_두보杜甫
꿈에서 이백을 보고 두 번째 시_두보杜甫
한간의韓諫議에게 주다_두보杜甫
오래된 측백나무_두보杜甫
병거행兵車行_두보杜甫
아름다운 사람들_두보杜甫
강어귀에서 슬퍼하다_두보杜甫
왕손을 애달파하다_두보杜甫
서울로 들어가는 사자使者를 만나_잠삼岑參
고적高適?설거薛據와 함께 자은사慈恩寺의 부도浮圖에 오르다_잠삼岑參
주마천행走馬川行, 봉대부封大夫의 서역西域 출정을 봉송하며_잠삼岑參
윤대가輪臺歌, 봉대부封大夫의 서역西域 출정를 봉송하며_잠삼岑參
문하성 두습유杜拾遺에게 부치다_잠삼岑參
봄 그리움_황보염皇甫?
최구崔九를 전송하며_배적裴迪
밤에 풍교楓橋에 배를 대다_장계張繼
궁정의 배사인裴舍人께_전기錢起
적이 물러난 뒤 관리에게 보인다 병서_원결元結
석어호石魚湖 가에서 취하여 노래 부르다 병서_원결元結
제목이 누락됨_유신허劉?虛
궁사宮詞_고황顧況
가을밤 구원외丘員外에게 부치다_위응물韋應物
저주?州의 서쪽 시내_위응물韋應物
회수淮水 가에서 양천梁川의 친구를 즐겁게 만나다_위응물韋應物
이담李? 원석元錫에게 부치다_위응물韋應物
양자진揚子津을 처음 떠나면서 교서랑校書郞 원대元大에게 부치다_위응물韋應物
전초산全椒山의 도사에게 부치다_위응물韋應物
장안에서 풍저馮著를 만나다_위응물韋應物
저녁에 우이현??縣에서 묵다_위응물韋應物
동교東郊에서_위응물韋應物
딸을 보내며_위응물韋應物
운양관雲陽館에서 한신韓紳과 묵고 이별하다_사공서司空曙
적들이 평정된 뒤 북으로 돌아가는 사람을 전송하며_사공서司空曙
쟁箏을 듣다_이단李端
저물녘 악주鄂州에 머물며_노륜盧綸
변방의 노래 첫 번째 시_노륜盧綸
변방의 노래 두 번째 시_노륜盧綸
변방의 노래 세 번째 시_노륜盧綸
변방의 노래 네 번째 시_노륜盧綸
이단李端 공에게_노륜盧綸
강남곡江南曲_이익李益
밤에 수항성受降城에 올라 피리소리를 듣다_이익李益
열녀烈女의 노래_맹교孟郊
나그네 노래_맹교孟郊
옥대체玉臺體_권덕여權德輿
새색시_왕건王建
토번吐蕃에서 죽은 친구_장적張籍
팔월 십오일 밤 장공조에게_한유韓愈
유십구劉十九에게 묻다_백거이白居易
후궁사後宮詞_백거이白居易
장한가長恨歌_백거이白居易
비파행琵琶行 병서_백거이白居易
오의항烏衣巷_유우석劉禹錫
봄의 노래_유우석劉禹錫
촉한蜀漢 선주先主의 사당_유우석劉禹錫
강설江雪_유종원柳宗元
시냇가에 살다_유종원柳宗元
늙은 어부_유종원柳宗元
은자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다_가도賈島
봄날의 원망_김창서金昌緖
행궁行宮_원진元?
슬픈 마음을 풀어놓다 두 번째 시_원진元?
슬픈 마음을 풀어놓다 세 번째 시_원진元?
이른 가을_허혼許渾
나인內人에게 주다_장호張祜
하만자何滿子_장호張祜
집영대集靈臺 첫 번째 시_장호張祜
집영대集靈臺 두 번째 시_장호張祜
금릉도金陵渡에 쓰다_장호張祜
궁사宮詞_주경여朱慶餘
시험이 가까워 장수부張水部께 올리다_주경여朱慶餘
파수?水 언덕의 가을_마대馬戴
오흥吳興의 임소로 가면서 낙유원樂遊原에 오르다_두목杜牧
적벽赤壁_두목杜牧
심회를 풀다_두목杜牧
양주揚州의 한작韓綽 판관判官에게 부치다_두목杜牧
가을 저녁_두목杜牧
헤어지며 주다 첫 번째 시_두목杜牧
헤어지며 주다 두 번째 시_두목杜牧
금곡원金谷園_두목杜牧
여관에서 묵다_두목杜牧
비파琵琶에 담은 원망_온정균溫庭筠
동쪽으로 떠나는 사람을 전송하다_온정균溫庭筠
소무蘇武의 사당에서_온정균溫庭筠
낙유원樂遊原에 오르다_이상은李商隱
비 내리는 밤 북녘에 부치다_이상은李商隱
영호낭중令狐郎中에게 부치다_이상은李商隱
있기 때문에_이상은李商隱
수隋나라 궁전_이상은李商隱
요지瑤池_이상은李商隱
가생賈生_이상은李商隱
매미_이상은李商隱
낙화落花_이상은李商隱
가을 생각_이상은李商隱
금슬錦瑟_이상은李商隱
수隋나라 궁전_이상은李商隱
주필역籌筆驛에서_이상은李商隱
무제無題_이상은李商隱
무제無題 첫 번째 시_이상은李商隱
무제無題 두 번째 시_이상은李商隱
농서행?西行_진도陳陶
한수漢水를 건너며_이빈李頻
마외파馬嵬坡_정전鄭?
금릉도金陵圖_위장韋莊
장대章臺에서 밤에 그리워하다_위장韋莊
날이 서늘해진 후_한악韓?
춘궁春宮 안의 원망_두순학杜荀鶴
궁사宮詞_설봉薛逢
외로운 기러기_최도崔塗
한식寒食_한굉韓?
가난한 여인_진도옥秦韜玉
변방의 일을 쓰다_장교張喬
그 사람에게 부치다_장필張泌
원정遠征을 떠난 사람의 원망_유중용柳中庸
육홍점陸鴻漸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다_승僧 교연皎然
가서한哥舒翰 노래_서비인西鄙人
잡시雜詩_무명씨無名氏
금색 실로 짠 옷_두추랑杜秋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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