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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녀 소유남

관계녀 소유남

  • 사이토타마키
  • |
  • 문사철
  • |
  • 2014-04-30 출간
  • |
  • 250페이지
  • |
  • 154 X 215 X 20 mm
  • |
  • ISBN 979118542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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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에 대하여
우리들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타자인 이성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이러한 집착과도 가까운 궁금증은, 수없이 많은 남녀에 관한 해설서를 탄생시켰는데, 크게 보자면 이 책 『관계녀 소유남』도 그와 같은 책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남녀에 관한 책과는 궤를 달리하는데, 무엇보다 심리학 즉, 정신분석을 기반으로 분석했다는 점에 있다. 정신과 의사이며 ‘은둔형 외톨이’에 관한 최고의 권위자인 저자는 ‘은둔형 외톨이’ 뿐만 아니라 ‘오타쿠’, ‘니트족’ 등 젊은 세대가 안고 있는 심리적 문제에 관해서 정신분석학적 방법을 도입하여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 책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문제를 정신분석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 우선, 독자들은 심리학 혹은 정신분석이라는 단어를 접하자마자 "어렵다"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릴지도 모른다. 게다가 남녀 간의 차이를 정신분석적 차원에서 다루었다니, 혹시 전문서적은 아닐까라는 의문을 갖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결코 가볍지 않게 남녀 간의 문제뿐만 아니라 젠더 전반의 문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은 남녀의 차이를 ‘소유’와 ‘관계’라고 하는 두 가지 명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를 통해 명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결혼생활에서의 남녀가 겪는 어려움, 섹스에 대한 남녀의 태도, 오타쿠를 둘러싼 남녀의 차이 등, 남녀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을 심적 차원의 문제, 즉, ‘소유’와 ‘관계’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철저하게 사이비과학적인 근거 없는 속설을 배제하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실을 기반으로 남녀 간의 차이에 관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세상에 널려있는 ‘남자와 여자’에 관한 책은 그 대부분이 뇌나 호르몬을 통해 성차를 논하고 있으나, 이러한 책들 속에서 과학적 지식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많은 내용들이 완전한 오류 혹은 거짓말이라는 것은 그다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상식으로 믿고 있는 ‘이미지와 직관은 우뇌, 언어와 논리는 좌뇌’라는 말조차도 사실이 아니다. 원래부터 “뇌의 특정부분이 특정한 기능을 담당한다.”는 이론 중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것은 언어중추(혹은 언어분야言語分野)밖에 없으며, 어느 손잡이인지에 따라 그 위치 또한 달라지는데, 왼손잡이의 경우 우반구(우뇌)에 언어중추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책은 차이의 확인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남녀 간의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에 관해서도 자세히 짚어주었다는 점에서 여타의 남녀에 관한 책과 차별성을 보인다. 또한 단순히 남녀 간의 차이에 관해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젠더와 이를 둘러싼 페미니즘에 관한 논쟁, 그리고 여기에 대한 올바른 대체방법에 관해서도 다루었다는 점에서 다양한 독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우선 어린아이를 보더라도 남녀의 차이는 태어날 때부터 존재 하며, 남녀가 서로 장점을 보이는 분야도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단순한 사실의 차이가 쉽게 제도적 차원까지 비화한다든지, 남자는 혹은 여자는 응당 그래야만 하는 무언의 ‘강요’로 변질되거나, ‘권리’의 차별로 이어진다면 문제가 된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젠더의 차이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 각각의 젠더의 최대의 이익이 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해당된다.” 즉, 남녀 간의 차이란 존재하지 않거나, 만일 존재한다면 그저 존재할 뿐 그 이상 이 이하도 아닌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남녀의 차이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결과 서로를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을지언정 서로를 상처 입히는 것만이라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센시티브’함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젠더 센시티브’란 무엇인가
젠더에 관해서 말한다는 것의 의미젠더 프리‘백러쉬’의 본질젠더는 인간의 본질인가젠더 센시티브

제2장 남녀의 차이에 관한 책에는 왜 사이비 과학이 많은가
윤리관이나 가치관은 뇌를 통해 판단할 수 없다
뇌 과학의 성차에 관한 거짓말
차이를 재인식하고자 하는 욕망
증명되지 않은 ‘뇌에 있어서의 성별 차이’
호르몬의 힘이란?
여성은 Y염색체가 결여된 ‘불완전한 성’?
젠더는 진화하는가

제3장 모든 결혼은 왜 불행해지는가
결혼기피는 왜 증가하는가
결혼생활의 근원적인 엇갈림
농담에 나타나는 엇갈림

제4장 과식하는 여성, 은둔하는 남성
젠더 센시티브에 입각한 의료
‘남성의 뇌’를 가진 여성 정신질환과 호르몬의 관계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에 있어서의 성차
섭식장애 ‘자학행위’와 ‘자기혐오’
‘히스테리’란 무엇인가

제5장 오타쿠에 있어서의 젠더 차이
왜 오타쿠인가
오타쿠란 누구를 가리키는가
‘야오이’ 문화의 특이성
비쥬얼에 편중된 남성 오타쿠
오타쿠에게 있어서의 ‘입장 혹은 체면’이란?
‘커플링’의 수수께끼

제6장 남과 여의 ‘사랑의 형태’
성애에서 무엇을 추구하는가
포르노그래피티
남자는 얼굴, 여자는 목소리
남자 소파

제7장 ‘젠더’의 정신분석
태초에 ‘거세’가 있었다
‘성도착’에 관해서
‘여자가 된다’라는 것
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팰러스의 향락과 타자의 향락
여성만이 신체를 갖고 있다
어머니가 만드는 딸의 신체
‘여성다움’의 분열
여성의 공허감
욕망의 2대 원리
‘공감’과 ‘시스템화’
공간과 시간
젠더와 감정
젠더와 언어
라캉에 의한 페미니즘
그렇다면 ‘젠더’가 필요 없을까?

에필로그
역자 후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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