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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는 방 - 상

마음 먹는 방 - 상

  • 삐수민
  • |
  • 소담출판사
  • |
  • 2010-07-20 출간
  • |
  • 423페이지
  • |
  • 142 X 200 mm
  • |
  • ISBN 97889738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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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담소 블라인드는 사람의 마음이라는 먹이를 씹어 삼키고 있다. 상담소 곳곳이 그러하다.’

현직 심리사 작가가 쓴 심리상담 소설
여심리사 허툰의 상담일지
여기, 저마다의 사연을 들고 허툰의 방을 찾은 사람들이 있다. 아내의 자살 시도가 허툰의 탓이라고 말하는 남자, 아빠와 결혼하려는 비서 아줌마에게 독을 먹였다는 아이,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아 간 남자에게 결투를 신청하겠다는 여자, 죽음을 앞두고 모아둔 101개 인형의 앞날을 걱정하는 노파, 청렴결백의 대명사였던 죽은 남편의 불륜 사실을 밝히고 싶어 하는 미망인……. 『마음 먹는 방(상·하)』은 시골에서 외롭고 가난하고 처량하게 상경한 차이지앙샹이 심리사 허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녀를 찾아온 상담자들의 기이한 사연을 버무려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선물하는 장편소설로, 현재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작가 삐수민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20년간 의사 생활 끝에 작가로 데뷔, 칭충원(庄重文)문학상, 백화(百花)상, 베이징문학상, 해방군문학상, 타이완 중국시보문학상, 타이완 연합보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30여 차례 수상한 화려한 경력답게, 작품 속에 심리 상담업계의 발전 초기 상황, 중국의 현실 등을 반영하는 한편 여주인공 허툰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 보여주면서 그들의 삶에 심리학적 기교를 충분히 녹여내어 상·하 두 권에 걸친 긴 작품임에도 전혀 지루함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다.

“당신이 울게 될지도 모르지만 확신할 순 없네요.
하지만 반드시 몇 번은 웃게 될 거예요.”

자신을 구원하려는 이들을 위한 삐수민의 메시지
‘차이지앙샹’이란 이름으로 시골에서 상경해 운명을 헤쳐나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며 마침내 ‘허툰’이란 이름으로 심리사가 되는 여주인공의 롤모델은 바로 『마음 먹는 방』의 작가 삐수민이다. 16세에 군대에 들어가 티베트 아리고원에서 복무하며 자살까지 생각했던 삐수민은 제대 후 베이징 동제련소 의무실에서 내과주치의로 20년간 일하다가 작가로 전업했다. 작가가 되기 위해 문학석사 학위를 받고, 46세에는 심리학 박사과정까지 밟은 삐수민은 2002년 동기들과 함께 ‘삐수민심리치료센터’를 열고 정식으로 심리사가 되었다. 무수한 삶의 질곡 속에서 심리사로서 현대인의 정신적 상처와 마주해온 삐수민은 『마음 먹는 방』을 통해 마음을 다친 이들을, 또한 스스로를 구원하고자 한다. 이 책이 중국에서 출간되었을 때, 심리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일으키고자 하는 작가의 뜻으로 베이징과 상하이의 감옥과 공동묘지에서 출간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삐수민은 미국 심리학자 매슬로우(Abraham Harold Maslow)의 말을 빌려 자신의 끝없는 도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만일 당신이 어려운 일을 회피하고자 한다면, 최선을 다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을 하지 않고 그보다 작은 것에 만족하려 한다면, 경고하건대, 앞으로의 일생에서 당신은 불행할 것이다. 왜냐하면 언제나 당신의 능력으로 해낼 수 있었던 온갖 기회와 가능성에서 도망쳐왔기 때문이다.” 상담을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이미 인식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고자 하는, 스스로 변화하려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삐수민. 타인에 의해 때로는 자기 자신에 의해 받는 상처로부터 마음을 지켜줄 방패를 만들지 못했다면, 허툰의 방을 찾아보자. 당신도 분명 한 번쯤은 웃게 될 것이다.

▶ 줄거리
심리사 허툰이 자신의 상담자 중 한 명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를 그 남편에게 전해 들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내의 자살 시도가 허툰의 탓이라고 말하는 남편과 아내에게 들었던 남편의 방만한 생활을 떠올리는 허툰. 진실을 말하는 것은 남편인가 아내인가……. 이어 등장하는 허툰의 다른 상담자들. 도자기 인형처럼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아이의 뜻밖의 발언, “아빠랑 결혼하려는 비서 아줌마에게 독을 먹였어요.” 누가 보더라도 요조숙녀라 생각할 아가씨의 입에서 나온 돌발 선언,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빼앗아 간 고릴라 같은 그녀의 상사에게 결투를 신청하겠어요.” 암으로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노파, “내 인형 101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의 장례식도 연기한 채 허툰을 찾아온 여성, “제 남편, 그 청렴결백하다고 믿었던 사람에게 애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야겠어요.” 그리고 허툰을 찾아온 정체 모를 남성, “내가 무슨 일을 하는 어디에서 온 누구인지 알려 하지 마세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비롯해 허툰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남편이자 상담소 직원인 바오만푸, 그 외 상담소 직원들, 그녀의 애인이자 라디오 아나운서인 첸카이멘-과 얽히고설키며 밝혀지는 허툰의 과거. 그들은 마음의 병을 내려놓고 웃을 수 있을까?


목차


서문
가장 비참한 이야기는 상담실 바닥에 깔려 있다
세 사람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상담자: 추도회를 엉망으로 만들고 싶어요
두 번째 상담자: 벌써 독약을 먹였어요
세 번째 상담자: 나는 T, 그녀는 P
네 번째 상담자: 모두 자리를 피해주세요
다섯 번째 상담자: 우리 부부의 침대에는 열 명이 자고 있어요
여섯 번째 상담자: 101개의 인형도 함께 화장할 겁니다
알려야 하는 진실을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잊히는 걸 두려워한다
문자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물을 마셔서는 안 된다, 긴장이 옅어지니까
그녀의 영혼이 피가 날 정도로 찔렸다
싫증은 걱정을 막는 첫 번째 봉쇄선
세상에는 뒤로 물러나는 사랑도 있다
벽이다,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른다고 생각될 때 이미 통과했다
저주는 지위에 대한 존경의 돌연변이다
돈을 화나게 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인생을 쉽게 이야기하지 마라, 길고 긴 시간이다
이 결혼은 재앙과 다름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과의 교제는 마음이 놓인다, 그들은 진실만을 말하니까
치아가 없는 사람에게 이쑤시개를 팔 방법은 없다
심리상담소는 은행 강도보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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