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유의 역사

우유의 역사

  • 마크쿨란스키
  • |
  • 와이즈맵
  • |
  • 2022-08-15 출간
  • |
  • 47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89328429
판매가

19,000원

즉시할인가

17,1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9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7,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인류의 젖줄’ 우유는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생명의 음료’ 우유를 통해 1만 년의 장대한 문명사를 조망한 《우유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많고 많은 주제 중 왜 하필 ‘우유’를 통해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일까? 그것은 ‘오직 인간만이 다른 동물의 젖을 먹는다’는 특별한 사실에서 인류사의 많은 부분이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창조신화가 우유 한 방울에서 세상이 시작됐다고 믿으며, 구약성서에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약속한다. 우유는 언제나 종교적, 경제적, 사회적, 영양학적 이유로 상징적인 식품인 동시에 끊임없는 분쟁의 원인이다. 때로는 계급 갈등의 기폭제가, 때로는 패권 경쟁의 수단이기도 했던 우유는 훌륭한 군용 식량으로서도 늘 전쟁터에 함께했다. 위생 관념이 부족했던 근대에는 우유를 마시고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우유를 더 안전하고 맛있게 즐기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냉장고의 발명이나 파스퇴르의 저온 살균 공법 등 눈부신 기술 발전으로 돌아왔다. 이처럼 우유의 역사는 신화와 전쟁, 혁신의 기록으로 가득하다. 식탁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음식인 동시에 역사상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음식인 ‘우유’는 치즈, 버터,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인류의 젖줄’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우유가 빚어낸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들
저자 마크 쿨란스키는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에 기반한 저술로 대중과 학계 모두의 인정을 받는 역사 분야 최고의 작가로 꼽힌다. 《대구Cod》, 《소금Salt》, 《연어Salmon》 등의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역사의 다음 주인공으로 ‘우유’를 낙점했다. 쿨란스키는 《우유의 역사》를 집필하기 위해 직접 전 세계 낙농가와 유제품 전문가, 환경운동가, 유목민 집단 등을 인터뷰했으며 시대와 대륙, 과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우유의 모든 것을 집대성했다. 책에는 우유가 빚어낸 세계사의 결정적인 순간과 그로 인해 뒤바뀐 인류의 운명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냉전시대 쿠바 미사일 위기가 불러온 세계 최대의 아이스크림 가게, 영국의 식민 지배에 우유로 저항한 인도, 고작 네 마리 소에서 출발한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 낙농 산업, 낙ㅣ태 문제의 초기 버전인 모유 수유 대 인공 수유 논쟁, 낙농업에 대한 불신을 키운 광우병 스캔들 등이 모두 우유가 만들어낸 역사 속 장면들이다. 그동안 주류 역사에서는 주목하지 않던 우유에 관한 흥미롭고 논쟁적인 사실들이 쿨란스키에 의해 재발견되어 세상에 나왔다.

‘신의 음료’인가, ‘하얀 독약’인가?
책의 Part1에서는 고대에 낙농 문화가 처음 등장한 지점에서 출발해 우유에 관한 최초의 기록을 살펴본다. 인간이 다른 동물의 젖을 먹어온 방식과 버터, 치즈,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이 탄생한 역사적 배경을 추적한다. Part2는 우유의 안전성에 대한 두려움이 팽배하던 시기, 깨끗한 우유를 갈망한 인류가 이뤄낸 기술적 발전을 보여준다. 또한 산업혁명으로 우유가 대량 생산되며 생긴 사회적, 문화적 변화들을 돌아본다. Part3에서는 티베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독특하게 발전한 우유 문화를 살핀다. 또한 GMO 우유, 공장식 농장과 동물권 등 환경 문제를 다루며 우유에 관한 현재진행형인 쟁점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는 역사 속에서 우유가 묘사된 그림, 조각, 사진, 우표 등이 도판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과거의 시대상이 녹아 있고 우유, 버터, 치즈, 요거트 등을 활용한 동서고금의 다양한 ‘레시피’를 담아내고 있다.
《우유의 역사》는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던 우유와 유제품의 세계사를 낱낱이 파헤친 마크 쿨란스키의 역작이다. 흥미로운 사건과 놀라운 발견으로 가득한 이 책을 통해 한 잔 우유에 담긴 역사의 흥망성쇠를 만나보도록 하자.


목차


"레시피‘에 관하여

Part1. 우유와 유제품의 역사
Chapter1. 달콤한 첫맛
우유 한 방울로 시작된 세상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인간은 어떻게 동물의 젖을 먹게 되었을까?
Chapter2. 유제품의 탄생
기나긴 인공 수유의 역사 | 시큼한 우유, 요거트의 시작
Chapter3. 치즈와 고대 문명
치즈는 언제 처음 생겨났을까? | 고대의 치즈 요리 | 치즈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
Chapter4. 버터 미식가들
그리스도의 하얀 피 | 켈트족의 버터 사랑 | 북유럽, 버터밀크에 빠지다 | 유청의 재발견, 리코타 치즈가 탄생하다
Chapter5. 사막의 우유
낙타 젖으로 생활한 베두인족 | 이슬람 문화와 아랍의 우유 | 중세 아랍의 요거트 요리
Chapter6. 우리가 몰랐던 우유
레시피로 읽는 우유의 역사 | 말 젖에 의지한 몽골인의 삶 | 뜨거운 우유인가, 차가운 우유인가 | 우유가 제철 음식인 이유 | 우유와 맥주의 만남
Chapter7. 치즈의 왕국
파르메산 치즈와 체더 치즈 | ‘치즈 대가리’에서 ‘낙농 천재’가 되기까지
Chapter8. 미국의 우유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 낙농 | 네 마리 소에서 출발한 미국의 낙농업 | 냉장고의 발명이 버터 덕분이라고? | 달콤한 우유 푸딩의 매력
Chapter9. 누구나 사랑하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 대한 최초의 기록 | 미국의 개성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들 | 콘에 담고, 토핑도 올리고 | 국민 간식을 탄생시킨 냉동고 | 세계 최고의 아이스크림을 꿈꾼 쿠바

Part2. 음식일까, 독일까?
Chapter10. 죽음을 부르는 우유
동물의 젖은 정말 위험할까? | 구정물 우유를 마시고 죽은 사람들
Chapter11. 처음으로 깨끗한 우유를 마시다
상하지 않는 병우유의 탄생 | 우유 통조림이 생겨난 이유
Chapter12. 밀크 퀘스천, 생우유 vs 살균 우유
우유는 왜 상하는 걸까? | 파스퇴르의 저온 살균 공법 | 살균 우유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
Chapter13. 대량 생산 우유의 시대
층이 분리되지 않는 균질 우유의 탄생 | 달콤한 연유 레시피 | 공장형 낙농산업의 시작 | 산업혁명, 치즈를 녹이다 | 우유 짜는 여인들이 사라졌다 | 생산성을 높인 산업용 젖소
Chapter14. 우유 요리의 변신
유럽, 크림소스에 빠지다 | 라테와 핫 초코, 칵테일까지

Part3. 우유에 관한 진실
Chapter15.티베트 유목민과 야크
고산지대의 젖줄 | 일품 야크 요거트
Chapter16. 미식의 나라, 중국의 우유
중국에서는 왜 우유가 인기 없었을까? | 수입산 우유에 열광하다 | 중국인들의 유당불내증은 사라진 걸까?
Chapter17. 소를 위한 낙원은 없다
힌두교의 신성한 소 | 인도의 못 말리는 유제품 사랑 | 영국 식민 지배에 우유로 저항하다 | 인도가 소 도살을 금지한 진짜 이유
Chapter18. 세계 각국의 장인 치즈
치즈의 왕이 되기 위하여 | 양젖으로 만든 명품 치즈, 로크포르와 바스크 | 그리스의 자부심, 페타 치즈 | 아이슬란드의 요거트, 스키르 | 영국 블루 치즈의 흥망성쇠
Chapter19.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은 음식
끝나지 않은 생우유 논쟁 | 모유 수유 vs 인공 수유 | 어떤 동물의 젖이 가장 좋을까? | 동물 복지와 공장식 농장의 문제
Chapter20. 남아 있는 과제
병든 소와 위험한 우유에 관한 스캔들 | GMO 우유는 정말 나쁠까? | 험난한 유기 농업의 길

감사의 말
참고문헌
사진 출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