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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학회 33인

조선어학회 33인

  • 박용규
  • |
  • 역사공간
  • |
  • 2014-11-11 출간
  • |
  • 296페이지
  • |
  • 152 X 215 mm
  • |
  • ISBN 979115707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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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어 사용 정책으로 조선 민족을 영구히 말살하려는 일제에 맞서
언어 독립운동을 전개한 조선어학회 33인

일제는 조선 강점 초기부터 조선인에게 일본어를 보급하였고, 일본 국민으로 만들려는 의도로 일본어 상용 정책을 실시하여 조선 민족을 말살하고자 하였다. 이에 맞서 민족주의 학술단체인 조선어학회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영구히 보존하여 우리 민족과 민족성을 유지하는 언어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42년 10월 1일, 일제는 조선어학회사건을 일으켜 33인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하여 탄압하였다. 일제로부터 많은 고문을 받은 이윤재와 한징은 형무소에서 순국하였고, 이극로, 최현배, 정인승 등 핵심 인사들은 해방이 되고 나서야 형무소에서 풀려났다.

한글맞춤법 통일, 외래어표기법 통일, 『조선어대사전』 편찬

조선어학회의 항일투사들은 언어 독립운동으로 한글맞춤법을 통일하고, 표준말을 선정하였으며, 외래어표기법을 통일하는 등 민족어 규범 수립 운동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16만에 달하는 우리말 어휘를 뜻풀이한 『조선어대사전』을 편찬하는 일을 진행하였다. 사전 편찬은 민족어를 영구히 유지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민족정신을 앙양하기 때문에 항일투쟁의 성격을 띠었다. 조선어학회 인사들은 우리말, 우리글이 일제에 의해 말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항쟁하였다.

이 책은 조선어학회 33인의 생애와 언어 독립운동에서의 활동 내용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서술 순서는 일제가 판결한 형량을 기준으로 하여 일제의 고문으로 옥사한 이윤재와 한징을 가장 먼저 기술하였고, 이어 징역 6년과 4년을 각각 받은 이극로와 최현배 순으로 33인의 활동상을 정리하였다. 이 책의 말미에서는 조선어학회가 언어 독립운동을 전개하면서 일제로부터 왜 탄압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규명하고 있으며, 조선어학회 사건이 남긴 역사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조선어학회사건에 연루되어 고초를 겪은 항일투사의 활약을 국내와 해외 동포에게 알리고 민족 사랑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였다. 나라를 잃은 시기에 나라를 되찾고자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지에서 독립투쟁에 나섰으며, 귀국한 뒤에도 계속하여 항일투쟁의 선봉에 섰던 조선어학회 선열들의 실상을 고찰하였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 한글날 행사를 주관하다가 목숨을 잃은 조선어학회 33인의 뜻을 되살려 한글날 행사에서도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이 함께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


목차


[ 조선어학회 33인 열전 ]
이윤재 - 목숨을 내걸고 민족의 얼을 사수하다
한 징 - 『조선어대사전』의 편찬에 헌신하다가 옥사하다
이극로 - 조선어학회를 이끌어가며 언어독립투쟁을 전개하다
최현배 - ‘한글이 목숨’이라는 좌우명을 실천하다
이희승 - ‘분단은 역사방향의 역행이다.’라고 설파하다
정인승 - 민족문화의 금자탑, 『조선말큰사전』을 완간하다
정태진 - ‘말과 글은 민족의 혼이다.’라고 말하다
이중화 - 민족문화를 끝까지 수호하다
이우식 -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염원하다
김법린 - 청년 불교도에게 항일의식을 고취하다
이 인 - 독립운동에 관련된 1천여 사상사건을 변론하다
김양수 - 민족의 장래를 위해 신국가보안법의 제정을 반대하다
김도연 - 박정희 정권의 졸속한 한일협정 체결에 반대하다
장현식 -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알고서 조선어사전 편찬을 후원하다
장지영 - 독립선언문을 작성하는 등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에 앞장서다
정열모 - ‘조선 독립 운동의 투사가 되라’고 가르치다
김윤경 -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에 맞서 민족혼이 담긴 우리 말글을 사수하다
이석린 - 우리말을 연구하여 조선어학회 기관지 『한글』에 많은 글을 발표하다
권승욱 - 민족혼이 담긴 우리말 어휘의 뜻풀이에 매진하다
이만규 - 『조선교육사』를 저술하여 민족 교육의 지표를 제시하다
이강래 - 민족의 독립을 위해 가시밭길을 가다
김선기 - 일제의 패망을 확신하며 『한글 맞춤법 통일안』의 제정에 몸 바치다
이병기 - 우리의 생명인 우리말을 지키자고 역설하다
서승효 - 조선어학회와 독립운동가를 후원하다
윤병호 - 이승만의 독재 정치를 비판하다
이은상 - 제 ‘얼’과 제 ‘말’과 제 ‘글’을 지켜내자
정인섭 - 민족어 규범 수립에 참여하다
서민호 - 이승만의 독재정치를 정면으로 비판하다
안재홍 - 9차의 옥고를 치르며 끝까지 일제와 맞서다
신현모 - 민족정신 수호의 보루, 조선어학회 사업을 후원하다
김종철 - 조선어사전의 편찬을 후원하다
권덕규 - 한글학을 제창하다
안호상 - 개천절 행사의 남북 공동 개최에 물꼬를 트다

[ 조선어학회에 기여한 인물 ]
신명균 - 일제의 조선어학회 탄압에 맞서 자결로 항거하다
문세영 - 최초의 국어사전인 『조선어사전』을 편찬하다
신영철 - 일제의 조선어말살정책을 가장 신랄히 비판하다

[ 조선어학회 사건의 민족사적 의미 ]
머리말
조선어학회 사건의 배경
조선어학회 사건의 전개과정
조선어학회 사건의 역사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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