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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신화

현대의 신화

  • 카를구스타프융
  • |
  • |
  • 2013-11-15 출간
  • |
  • 288페이지
  • |
  • 149 X 211 mm
  • |
  • ISBN 97889813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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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위대한 정신분석학자의 마지막 걸작!
유에프오 현상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탁월한 고찰!

정신분석학의 분야에 있어서 카를 구스타프 융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더불어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다. 융의 정신분석학은 특별히 ‘분석심리학’이라 불리우며, 이는 융 스스로 명명한 바이다. 그것은 이미 프로이트와 블로일러의 개념과 대비되는 것이다. 프로이트와 융은 모두 무의식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이트가 개인의 무의식에 규명에 열중하고 있다면 융은 그것을 뛰어넘는 보편적이고 원초적인 ‘집단무의식’이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집단무의식을 규명하려는 융의 분석심리학의 핵심은 ‘개성화 과정’, 즉 자아가 무의식의 여러 측면을 발견하고 통합하는 “무의식의 자기 실현 과정”인 것이다.

프로이트와 달리 융은 무의식이 독자적으로 존재하며 창조적인 기능을 발휘한다고 했다. 그는 바로 이 무의식과의 화해를 의도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그의 이론은 비과학적이라고 비난받았다. 융은 프로이트와 달리 인간의 깊은 내면을 탐구하기 위해 신화와 종교, 영지주의, 연금술, 만다라, 도교, UFO 등을 연구하였으나, 그의 글은 이해하기에 너무도 모호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융은 자신의 이론이 프로이트의 경우에서처럼 어떠한 도그마로 변질되지 않도록 ‘있는 사실을 기술하고 토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견해를 제시’했을 뿐이다.

이 작은 책은 그러한 융의 연구 중 한가지로, 하나의 신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 주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신화라고 생각하면 떠올리는 고대의 이야기들에 대한 것이 아닌, 바로 이 시대 ? 우리가 숨쉬고 살아가는 현대의 시대 ? 에 나타난 믿기 어려운, 하지만 분명 여러 곳에서 보고되고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것은 바로 ‘유에프오’,곧 미확인 비행물체에 관한 것이다. 융은 바로 이 책에서 ‘유에프오’가 단순한 사건의 목격을 뛰어넘어, 고대로부터 있어왔던 ‘하늘에 나타난 징표’에 대한 인간의 집단적 무의식의 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융이 이 책을 쓰던 시대 ? 1950년대 ? 에 유에프오에 대한 풍문과 보고는 이미 널리 알려진 것들이었다. 그러한 풍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진실과 거짓 두 가지로 나눠지고 있었다. 융은 이러한 유에프오의 출현이 진실인지 거짓인지에 중요성을 두고 있지 않다. 그는 오히려 그 현상이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관찰한 사람들의 입장에 중심을 두고 사건을 분석해 나가기 시작한다. 우선, 융은 풍문을 통한 유에프오를 고찰하고 이어 사람들의 꿈과 그 꿈을 묘사한 그림 속에서 유에프오 현상과 비근한 예를 살펴나간다. 이어서 그는 역사 속에 나타난 여러 ‘목격’과 ‘관찰’사건을 통해 그것이 인간의 집단무의식의 발현의 소지를 다분히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이러한 고찰은 유에프오 목격을 옹호하고자 하는 것도,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밝히려는 것도 아니다. 단지 융의 고찰과 연구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것의 해석은 바로 우리 무의식의 반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다.

현대의 신화는 이미 30년 전 같은 역자에 의해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여졌던 바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가지로 미비하고 수정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기에 이번에 새롭게 많은 부분을 새로 고치고 다시 번역하여 ‘쇄신된’ 모습으로 재출간을 하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이 초심자들이나 기본 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어렵게 다가갈 수도 있다. 그것은 융은 자신의 견해를 쉽고 명료하게 쓰지 못했던 탓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이해가 불가능하지도 않다. 독자들에게 보다 융의 사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이부영 선생께서 직접 작성한 카를 구스타프 융의 생애와 사상이 이 책의 뒷부분에 덧붙여져 있는 것은 큰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옮긴이의 다음과 같은 말은 이 책의 특성에 대해 잘 나타내는 것이라 하겠다.

“이 책은 인류가 실제로 겪어왔고 아마도 앞으로 겪게 될 집단 현상들을 분석심리학적 견지에서 다루고 있다. 융의 집약된 사상이 들어 있는데 초보자가 이해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무의식을 경험하고 분석심리학의 이론도 어느 정도 이해한 사람들만이 이 책에서 논한 융의 해석에 공감할 것이다. 왜냐하면 일반대중은 밖에서 본 것들이 안에 있는 것들의 투사상投射像이라는 사실을 좀처럼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심리학에 대한 나의 ‘배려’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지는 모르겠다.” - 옮긴이의 말 중


목차


서문

1장 풍문으로서의 유에프오

2장 꿈에서의 유에프오

3장 그림 속의 유에프오

4장 유에프오 현상의 역사에 대하여

5장 비심리학적 조명 아래서의 유에프오 현상

에필로그
첫 영문판 서문
덧붙이는 글

카를 구스타프 융의 생애와 사상_이부영
I. 카를 구스타프 융의 생애와 업적
II. 카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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