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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 1

상서정의 1

  • 공안국 ,공영달
  • |
  • 전통문화연구회
  • |
  • 2014-07-20 출간
  • |
  • 382페이지
  • |
  • 189 X 258 X 20 mm
  • |
  • ISBN 978899172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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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학과 동양학 연구의 미래, 삽삼경주소十三經注疏 번역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에서는 한국학 및 동양학 연구의 초석礎石으로서, 학계를 비롯하여 사회 각계의 요구에 따라 십삼경주소十三經注疏 역주譯註 사업에 착수하였다. 동양사상의 원류原流라 할 수 있는 십삼경주소는 동양고전東洋古典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동아시아 사회를 이끈 학문과 문화의 보고寶庫였으며, 오늘날에도 수십억 세계인이 삶의 지침으로 존중하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사업은 십삼경十三經의 경문經文은 물론이요 주注와 소疏까지 역주譯註하는 것으로, 중국과 일본에서도 번역하지 못한 십삼경주소가 전통문화연구회에서 130여 책으로 10년 안에 완역完譯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역주譯註 상서정의尙書正義1≫은 십삼경주소 번역사업의 두 번째 결실이다. 원전의 전통성傳統性 보존과 번역의 현대성現代性 추구를 기본 방침으로 하여, 한중일韓中日의 현대적 연구성과를 반영하여 출간된 ≪역주 상서정의1≫은 고전 현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학과 동양학 연구의 보고寶庫가 될 것이다.

동양 정치문화의 원류原流를 만나다

≪상서尙書≫는 동양의 가장 오래된 사서史書이자 공문서公文書이다. 이는 유교 최고最古의 경전經典으로 ≪서경書經≫으로 불리기도 한다. ≪상서≫의 상尙은 상上의 뜻이며, 서書는 사관史官이 기록한 글이나 공문서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상서’는 상고시대上古時代의 글이란 뜻이다. 여기에는 중국 전설상의 성군聖君인 요堯와 순舜에서부터 춘추春秋시대 열국列國의 기록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상서≫가 경전으로 인정되면서 동양 여러 나라의 정치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조선시대 역사서나 상소上疏 등 공문서를 정확히 읽기 위해서는 ≪상서≫를 읽어야 했다는 점에서 조선시대의 정치사상은 이 ≪상서≫에서 나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상서≫는 상고시대의 글이기 때문에 그 문장이 매우 난해하다. 당대唐代 명문장가 한유韓愈도 《대고大誥》와 《강고康誥》, 《반경盤庚》의 문장이 몹시 까다롭고 어려워 읽기 힘들다고 하였을 정도이다. 또한 ≪상서≫는 진 시황秦始皇의 분서焚書 이후 금문今文과 고문古文으로 나누어져 그 체제가 복잡하게 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유명한 ≪고문상서古文尙書≫에 대한 위작僞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 위작 논쟁은 이후 동양 정치사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상서정의≫는 동진東晉 때 매색梅?이 헌상한 ≪고문상서≫를 저본으로 한 것으로 여기에는 한漢나라 공안국孔安國의 전傳과 ≪금문상서今文尙書≫의 내용이 포함되어 총 58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본本이 당唐나라 때 오경정의五經正義 중 하나인 ≪상서정의≫로 편찬되어 공영달孔穎達의 소疏(정의正義)가 달리게 되었으며, 청淸나라 완원阮元이 십삼경주소 편찬할 때 ≪상서정의≫를 저본으로 사용하였다.
매색의 ≪고문상서≫가 송대宋代를 거쳐 명청대明淸代에 위작으로 확증되면서 ≪위공전고문상서僞孔傳古文尙書≫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이 1,700년간 경전으로 동양 사회에서 금과옥조金科玉條처럼 받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안에 포함된 정치사상이 동양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상서정의≫ 출간은 우리나라의 ≪상서≫ 연구에 초석礎石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상서정의尙書正義≫, 국내외 최초의 완역

≪역주譯註 상서정의尙書正義 1≫은 한중일韓中日 3국에 있어서 최초로 공안국의 전, 공영달의 소를 완역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주자朱子의 제자인 채침蔡沈의 ≪서경집전書經集傳≫만을 신봉하여 신주新注만을 주로 연구하였으며, 지금도 이 테두리 밖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아마도 번역된 책이 없었다는 데에 가장 큰 원인이 있을 터이다.
≪역주 상서정의1≫은 전통 한학漢學의 계승 발전과 현대화에 이바지한 원로 한학자 김동주金東柱 선생이 고주古注와 신주新注를 면밀히 살피고 그 차이점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송?명?청대의 연구와 우리나라 선현들의 연구까지도 망라하였다. 게다가 원문原文의 경문經文과 전傳에는 우리나라 전통적 방식의 현토懸吐를 하였고, 소疏에는 간략한 표점標點을 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역주 상서정의1≫의 출간을 계기로 ≪상서≫에 대한 새로운 연구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서≫는 본래 많은 논란을 안고 있는 책이다. 이러한 ≪상서≫의 본모습과 그 문제점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일반 독자들에게도 본 역서는 유용한 책이다. 다소 어려운 소疏를 제쳐두고 ≪상서≫의 경문經文과 전문傳文의 번역만 일독一讀하더라도, 기존 번역과의 차별성이 확연히 드러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상서≫를 이해하는 깊이와 폭도 그만큼 넓어질 것이다. ≪역주 상서주소1≫을 일독하다 보면,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했던 채침의 ≪서경집전≫과는 다른 새로운 ≪상서≫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欽定四庫全書總目 尙書正義二十卷
?書正義序


尙書注疏 卷第一
?書序

尙書注疏 卷第二
堯典 第一

尙書注疏 卷第三
舜典 第二

附錄
尙書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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