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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

  • 안네프랑크
  • |
  • 좋은생각
  • |
  • 2010-10-29 출간
  • |
  • 397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9193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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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를 죽이려고 다가오는 점점 더 커지는 천둥소리를 들으며,
수백만의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함께 느끼고 있어.
그러다가도 하늘을 올려다보면 모든 게 다시 좋아질 것이고,
이 괴로움도 끝이 나고 평화가 다시 찾아올 거라는 생각이 들곤 해.
그때까지 나는 희망을 소중히 간직할 거야.
- 안네 프랑크

시대를 넘어 가치를 인정받는 고전을 엄선하여 펴내는 좋은생각에서 《안네의 일기》를 출간했다. 세계 2차대전 중, 안네의 가족들은 독일군의 유태인 색출을 피해 비밀 은신처에 숨는다. 2년여의 은신처 생활 동안 안네는 전쟁의 참상과 은신처에서의 생활, 그리고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일기를 쓴다. 이 일기는 안네가 죽은 후 여러 사람의 뜻과 도움으로 세상에 출간되고, 이후 전쟁의 참상과 더불어 그 속에서 성장하는 사춘기 소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수작으로 꾸준히 평가되어 왔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인간에 대한 애정과 희망을 놓지 않은 안네 프랑크의 감동적인 일기는 누구든 한번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특히 사춘기를 지나는 청소년과 그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전쟁 중에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한 소녀의 감동적인 기록

모든 전쟁이 그렇겠지만, 세계 2차대전은 끔찍한 전쟁이었다. 역사는 그 전쟁을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남긴 가장 참혹했던 전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전사자만 약 2500만 명, 민간인 희생자도 약 4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역사와 문명에 대한 사람들의 낙관론과 인간에 대한 믿음은 세계 1차 대전에 이은 2차 대전으로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그러나, 삶을 노래하다

독일군들은 인간이 인간에게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시험이라도 하듯 유태인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그 두려운 학살을 피해 두 가정과 한 사람이 은신처에 숨었다. 숨는 것은 스스로 갇히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 소리도 낼 수 없고, 창문을 열 수도 없고, 외부와의 소통도 극단적으로 제한된 상태. 그 상태에서 안네와 사람들은 2년여의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 동안 안네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충족되지 못한 욕구와, 서로를 향해 드러내는 적대감을 본다. 《안네의 일기》는 따뜻함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지 않다. 실망스럽게도 그녀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그 밑바닥까지 경험한다. 그녀는 소박하게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하여간 이제 한 가지는 분명히 알게 됐어. 누구든 한번 싸워 봐야 잘 알 수 있다는 거지. 그래야 그 사람의 성격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니까!” (65p.)
하지만 오히려 감동적인 것은 여기서부터다. 그녀는 자란다. 그녀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이 모든 상황 속에서도 반짝이는 생명력을 가지고 성장해 나간다. 아이로서 보호받고 존중받지 못하는 설움에 울고, 다른 사람들을 향한 적개심에 스스로 놀라며 고뇌하는 중에서도 포탄 소리에 인류를 생각하고, 주어지지 않은 자유와 아름다운 자연을 갈망한다. 안네는 한 사람의 여인으로, 인간으로 성숙해 간다.
그녀가 그 힘든 은신 생활 중에도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지속적으로 글을 쓰는 데에 있었다. 그녀의 일기에는 열다섯 살 소녀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좌절과 분노, 실망과 설움, 설렘과 갈망……. 그 모든 것들을 정직하게 직면하고 풀어 놓는 가운데 그녀는 진통하며 성장해 간다. 그 솔직한 고백 속에 담겨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아름다운 한 인간의 모습이다. 바로 그것이 시대를 넘어 그녀의 일기가 계속 읽히는 이유일 터이다. 그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우리와 다름없이 고민하고 성장하고 사랑한다. 그리고 그녀가 끝끝내 인간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고 희망을 노래하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우리 역시 인간에게서 어떤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언제나 희망은 있다

그러므로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찾아내는 것이거나 창조하는 것이다. 자신을 돕는 사람들의 작은 손길 가운데 신성을 발견하고, 반짝이는 별을 보며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다. 안네는 우리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꿈꾸기는커녕 살아내는 것만도 쉽지 않은 시대, 《안네의 일기》는 우리에게 다시금 희망하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목차


이 책에 관하여
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그 후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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