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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까미 황마훔

못 말리는 까미 황마훔

  • 이성자
  • |
  • 중앙출판사
  • |
  • 2010-02-10 출간
  • |
  • 84페이지
  • |
  • B5
  • |
  • ISBN 9788945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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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앙창작동화 제13권 《못 말리는 까미 황마훔》출간!

못 말리는 말괄량이 까미와 친구 되기!
중앙창작동화 13번째 <못 말리는 까미 황마훔>은 3학년이 된 현규가 같은 반이 된 필리핀 혼혈 소녀 마훔이와 친구가 되는 우여곡절을 담고 있어요.
다문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따돌림을 당하거나 놀림을 당하는 아이들은 여전히 많이 있어요. 그러나 이 이야기 속 마훔이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씩씩하고 명랑한 소녀예요. 이따금씩 짝꿍인 현규가 당황할 정도로 아는 것도 많지요. 마훔이는 친구들과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진심으로 친구들을 좋아하고 다가갑니다. 처음에는 고집스런 마훔이를 멀리하던 친구들도 마훔이의 마음을 알고 친구가 되지요.
마훔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서로 조금씩 맞춰나가고, 배려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느낄 거예요. 얼굴색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외갓집이 다른 것처럼 당연히 생각도 다르니까요. 마훔이와 친구들에게서 친구를 대하는 진심이 배울 수 있어요.

“내 이름은 황마훔이야.
아빠는 한국 사람이고 엄마는 필리핀 사람이지.”

현규는 3학년이 된 첫날 자신의 짝꿍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까무잡잡하고 동글동글한 눈망울이 귀엽고 소나무처럼 빳빳하게 세운 앞머리도 귀여웠어요.
하지만 현규의 생각과는 달리 짝꿍 마훔이는 못 말리는 말괄량이였어요. 씩씩하게 자신의 별명이 까미라는 소개를 하고 들어오더니 현규에게 별명을 물어보며 속닥거렸거든요. 현규는 마훔이가 선생님 말씀 중에 귓속말을 하는 행동이 싫었고, 첫날부터 자신의 별명을 물어본 것도 화가 났어요.
다음 날, 점심 급식으로 탕수육이 나왔어요. 하지만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마훔이는 억지로 음식을 담아 준 배식 아주머니에게 화가 나서 음식을 모두 버리고 말았어요. 그 모습을 지켜본 현규는 담임 선생님에게 고자질을 했고, 반 친구들도 대부분 음식을 함부로 버리는 마훔이에게 화가 났지요.
탕수육 사건 이후로 현규는 마훔이와 사이가 어색해졌어요. 현규는 마훔이가 더 이상 자신에게 이것저것 귀찮게 묻지 않아서 조금 심심하고 서운했어요. 뒷자리에 앉은 동재와 더 가깝게 지내는 모습 때문에 더욱 섭섭했지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마훔이와 친구가 되기 위해 조금씩 노렸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어요. 마훔이와 자신은 생김새도, 성격도, 외갓집도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현규가 마음을 열면서 마훔이에게도 신나는 일이 많이 생겼어요. 현규네 집에 놀러가서 함께 숙제를 하기도 하고, 현규의 생일에 초대되기도 했거든요. 비록 돼지고기 자장면을 먹을 수는 없었지만, 마훔이 엄마 덕분에 아주 특별한 자장면을 함께 먹을 수 있었지요.
식목일이 다가오자 마훔이는 현규와 동재, 민영이에게 안양에 계신 할머니 댁에 가서 나무를 심자고 했어요. 때마침 서울에서 안양으로 내려가는 마훔이네 삼촌 차를 타고 갈 수 있었어요.
현규, 동재, 민영이는 안양에 있는 까미 소나무 옆에 자신들의 이름을 딴 소나무를 심고 할머니 댁에서 따뜻한 저녁을 함께 보냈어요. 현규는 그날 처음으로 다정하게 마훔이의 별명을 불러주었답니다.

서로의 다른 점을 조금씩 알아가고, 이해하면서 친구가 되어가는 따뜻하고 밝은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말

우정은 배려를 먹고 자라나는 나무

사랑하는 친구들아, 곰곰이 생각해 보렴.
지금 네 곁에 앉아 있는 아이가 이름도 다르고, 얼굴 모습, 고향, 성격,
좋아하는 음식까지도 모두 다른데 금방 친구가 될 수 있겠는가를.
생각처럼 쉽지 않을 거야.
아마 어른인 선생님도 마찬가지일 거야.
그렇다면, 지금부터 사이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을 찾아보자.
예쁜 친구들아,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동화 속에 나오는 현규, 마훔, 동재, 민영, 하림이를 만나 보면 알 수 있을 거야.
아무것도 아닌 일로 만날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나무처럼 느릿느릿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가거든.
우정이란 바로 배려를 먹고 자라는 나무 같은 거니까.
고마운 친구들아, 산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보렴.
수많은 나무들이 서로서로 햇볕 받으며, 물 마시며,
바람 쐬며, 잘도 자라고 있잖니.
운동장을 달리며 공 차고, 식목일엔 나무 심고, 맛있는 만두
나눠 먹으며 쑥쑥 자라는 너희처럼 말이야.
다정한 친구들아!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렴.
산에 사는 사무들이 서로 한 가족이듯,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너희가 선택한 가족일 거야.
나무처럼 느리게 자라도 변치 않는 가족 같은 친구.
선생님도 좋은 친구를 갖고 싶어서 늘 노력하지.
이 동화를 쓰면서 더욱 간절하게 기도했단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자.
우리, 오래오래 사이좋은 친구가 되자.

2010년 1월
봄을 기다리며, 이 성 자


목차


못 말리는 내 짝꿍 ★ 06
세종 대왕님 핑계 ★ 14
탕수육 다 버렸어요 ★ 22
이, 닦고 왔거든! ★ 30
생일 초대장 ★ 40
자장면 먹었을까요, 못 먹었을까요? ★ 50
믿음이 필요해 ★ 58
다,다,다! 좋아한대요 ★ 66
식목일에 태어난 친구들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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