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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서 날아온 행복한 교육 이야기

북유럽에서 날아온 행복한 교육 이야기

  • 첸즈화
  • |
  • 다산에듀
  • |
  • 2012-05-09 출간
  • |
  • 272페이지
  • |
  • 153 X 210 mm
  • |
  • ISBN 978896370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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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슬픔에 잠긴 대한민국 교육을 위한 희망의 EXIT
모든 아이들이 1등인 곳, 북유럽을 만나다

보통의 특별함을 지닌 곳, 북유럽에서 교육의 길을 묻다
“We are commonly unique. We are commonly unique.”이 노랫말처럼 북유럽을 잘 표현한 것이 있을까. 북유럽은 보통의 단순함에서 시작된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가장 단순한 것이 최고의 효과를 낸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는 양. 이런 북유럽만의 가치는 교육에서도 빛을 발한다. 북유럽에는 사교육, 영재반, 일류학교가 없다.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보통의 생각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특별함을 만들어낸 북유럽. 이들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경쟁 없는 사회, 경쟁 없는 학교에서부터 비롯된 것인지도 모른다.
독자는 북유럽 아이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고, 슬픔에 젖은 우리의 교실과 비교하며 답답해할지도 모른다. 마음을 다독여줄 사람이 없어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각종 매체를 가득 메운 지금, 뭔가 잘못됐다는 불안과 걱정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북유럽 교육은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이를 억누르는 경쟁 대신 배려와 소통, 협동으로 슬픔을 이겨내는 법을 가르치는 북유럽 교실의 모습은 지금껏 ‘경쟁이 사라지면 목표도 없다’고 외치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수십 년간 개혁을 외치면서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교육에 아이들은 한껏 지쳐버렸다. 경쟁을 중심으로 한 교육 체계 속에서 시험과 성적표의 반복에 힘들어하는 것이다. 북유럽 아이들과 머리카락 색도, 눈동자 색도 다르지만 우리 아이들도 똑같이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오히려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용해 경쟁을 부추기고, ‘다 널 위한 거야’라는 말로 포장해버린다. 아이가 어른들의 눈에 들기 위해, 예쁨 받기 위해 더 많이 배워야 하고 친구를 꺾어야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아이의 노력 뒤에 숨은 수많은 스트레스를 외면한 채 한없이 가벼운 성적표 한 장에 집착하는 우리의 모습이 부끄럽지 않은가?

우물 안 엄마, 경쟁 밖으로 눈을 돌리다
저자 첸즈화는 어린 딸들에게 수학 과외를 시키고 영어와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도록 가르치려 애쓰는 전형적인 아시아의 엄마였다. 하지만 북유럽의 교육 강국인 핀란드에서 6년 간 두 딸을 키우며 아시아 국가의 광적인 경쟁에 회의를 느끼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라는 북유럽 교육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교육 전문가들의 단기간 연수나 기획 탐방이 아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목소리로 듣는 북유럽 교육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그녀는 북유럽 각지를 돌며 수많은 교육 전문가, 교사, 학부모, 아이들과 만나 인터뷰하고 토론하면서 책을 준비했다. 좁고 개인적인 경험에 묻혀 균형적인 시각을 잃는 것을 스스로 경계한 것이다. 이렇게 엮은 북유럽 교실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에 때론 놀라고, 때론 감동하며 진정한 교육을 고민하고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무작정 북유럽 교육을 베끼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우등과 열등을 나누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은 그들이기 때문에 자랑하지도 않는다. 그저 지금까지 묵묵히 지켜온 신념을 보여줄 뿐이다.

대한민국 교육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책
이전에 출간된 북유럽 교육 관련 도서들은 전문가들의 이론이나 기획 탐방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다소 어렵게 느껴졌으나, 『북유럽에서 날아온 행복한 교육 이야기』는 엄마가 쓴 에세이 형식으로 북유럽 풍경과 학교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담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책의 1장에서는 교육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유럽 교육 개혁의 핵심 가치인 평등·인성 교육의 바탕을 알게 하고, 2장에 직접 학교를 방문해 보고 들은 이야기를 실어 생생한 교육을 그려냈다. 3장에는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두루 가르치는 예체능교육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마지막 4장은 생각을 자라게 하는 국제화 교육과 인성 교육에 대해 다뤄, 책 전체에 북유럽 교육의 전반적인 모습을 두루 담았다. 독자들은 경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아시아 국가와 근본부터 다르다는 북유럽 교육, 국제성취도학력평가(PISA)로 그 우수성을 검증한 교육 방법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다.
교사와 학교, 사회 전체가 아이를 위해 노력하고, 엄마가 아이에게 배우며 더 넓은 세상을 알게 되는 북유럽 교육은 모든 사람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로망을 그대로 현실에 녹여낸 듯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사람을 기른다는 백년대계의 결실이 바로 여기에 있다. 독자는 북유럽에서 행복한 교육의 길을 찾고, 우리가 준비해야할 당연한 의무이자 모든 사람의 권리인 교육에 대해 고민하며 미래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듬어나가게 될 것이다.

■ 추천사

이 책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참교육이 있다. 각박한 교육 전쟁 속에서 답답해하던 당신에게 우리 교육의 미래를 그리며 설레어하는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 이범 (서울시 교육청 정책보좌관)

모두 북유럽 교육을 일컬어 이룰 수 없는 짝사랑이라고들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자신의 꿈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에 깊이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 박재원 (『핀란드 부모 혁명』저자)

<책속으로 추가>
지금까지 저는 수영은 강사가 지시하는 대로 자유형, 배영, 평영의 동작과 호흡을 정확하고 민첩하게 익히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물에 적응하는 훈련으로 배운 것이라고는 다이빙과 인명구조 연습뿐이었지요. 나라마다 강사마다 수영을 가르치는 방식을 다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업의 본질도 그에 따라 달라질까요? 수영을 배우는 학생을 전부 올림픽 대표선수로 만드는 게 교육의 본질인가요, 아니면 학생 각자에게 수영이 어떤 운동인지 느낄 기회를 주고 앞으로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면 되는 것인가요?
핀란드의 수영 수업에서는 정확한 영법을 구사하는 것보다 인명구조, 물에서 뜨고 가라앉기, 다이빙, 잠수 등을 할 줄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영법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먼저 배우는 것과 나중에 배우는 것이 다른 것이지요.
언젠가 딸들이 타이완에 놀러갔을 때 그곳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강사가 다이빙을 해도 된다고 해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바닥에 부딪혔다는 얘기를 하며 작은딸이 황당하다는 듯이 덧붙였지요.
“2미터도 안 되는 물에서 어떻게 다이빙을 해요? 말도 안 되죠. 깊은 물이 없는 수영장에서는 수영을 배울 수 없다고요.”
-‘틀에 박힌 학습을 진정한 배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중에서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_ 엄마를 감동시킨 북유럽 교육

제1장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고 특별한 북유럽

일등이 왜 하고 싶나요?
의사와 주방장은 똑같이 위대합니다
일류학교는 없습니다
가장 단순한 원칙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미래를 존중하니까요
공평과 정의는 학교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단계마다 균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요
교육은 모든 아이의 것입니다
엘리트만으로 사회가 이루어지던가요?
경쟁하지 않고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제2장 일등도 꼴찌도 없는 활기찬 학교

우수한 것이 아니라 단지 성적이 좋은 것뿐입니다
성적은 비교의 잣대가 아닙니다
시험은 다 같이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 치르는 것입니다
평가는 늦을수록 좋습니다
아이가 미래를 선택하도록 함께 돕습니다
성적은 사생활이니까요
일등은 끝없이 이어지는 숫자의 경쟁일 뿐입니다
점수를 잘 받으라고 부추기지 않습니다
평가로 창조력이 발휘되는 것을 막아서는 안되니까요
답은 학생과 함께 찾는 것입니다

제3장 삶의 지혜와 감성을 일깨우는 교실

예체능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모두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문학수업
길 없는 숲에서 길을 찾는 체육수업
틀에 박힌 학습을 진정한 배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시장이 개최한 무도회
국제화와 감성을 함께 가르치는 음악수업
공간 인식을 배우는 예술수업
외투를 직접 만드는 공예수업
안나학원에서 만난 예술
열네 살 아이들의 체험! 직업 현장

제4장 경쟁을 넘어 미래를 향하는 아이들

딸들의 외국어 공부
국제적인 시야는 작은 데서부터 시작하니까요
작은 것은 작게, 더 작게
포기하지 마, 낙담하지 마, 네가 잘하는 걸 찾을 거야
시민으로서의 책임이 개인의 즐거움보다 우선입니다
품격은 가치관에서 나오니까요
핀란드 사람들의 불만
슬픔을 이겨내는 법을 가르치는 교실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바라보는 법

나오는 글 _ 미운 오리 새끼의 비상을 지켜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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