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외국문학 구공육(2013)

외국문학 구공육(2013)

  • 외국문학연구소
  • |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 |
  • 2013-05-30 출간
  • |
  • 228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380g
  • |
  • ISBN 9788974648435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7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0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9,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은 외국문학연구소가 기획한 서평집으로서 연구소가 ‘학문적’ 경향에만 치우쳐 문학의 대중적 흐름을 간과하고 있다는 반성에서 출발한다. 정전, 문학성, 문제의식 등의 바람직한 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독자들은 어떤 문학을 좋아하며 문학에 거는 기대는 무엇일까?
2012년의 베스트셀러 외국소설 10작품, 한국소설 1작품을 선정했고, 대중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추천할만한 제3세계권의 1작품에 대한 서평을 준비했다. 베스트셀러라는 기준으로 보자면 고전읽기 열풍도 느낄 수 있었지만 2012년에 다시 소개된 작품에 한해서만 글을 모았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해 보았다.
소설 10작품 중에는 영화로 만들어져 원작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작품들도 있고, 입소문을 통하거나 이전 작품들을 통해 검증된 작가들의 작품들도 있다. 또한, 사랑을 주제로 기획한 소설로, 두 작가의 명성에 힘입은 작품도 있고, 전 세계에서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대중의 관능적 구미를 맞춘 작품도 있다. 올해도 지배적인 스타일과 주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스터리 구조와 휴머니즘의 정서였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힐링’을 외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 듯하다.

■ 머리말

두 번째 《외국문학 906》을 내며,

우리 연구소는 작년에 처음으로 《외국문학 906: 2012》를 출간했습니다. 외국문학연구가 다소 ‘학문적’ 경향에만 치우쳐 문학의 대중적 흐름을 간과하고 있다는 반성에서 출발한 기획이었습니다. 정전, 문학성, 문제의식 등의 바람직한 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독자들은 어떤 문학을 좋아하며 문학에 거는 기대는 무엇일까?
책이 나오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은 단연 ‘906’의 의미였습니다. ‘906’은 외국문학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본관 건물의 방 번호입니다. 현상적으로는 그 뿐입니다만, 우리는 거기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습니다. 외국문학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실천이 교차하고 유통되는 공간으로서 말입니다. 그런 꿈을 위해 《외국문학 906: 2013》에서도 그간 한국에서 출판되고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돌아보았습니다.
2012년의 베스트셀러 외국소설 10작품, 한국소설 1작품을 선정했고, 대중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추천할만한 제3세계권의 1작품에 대한 서평을 준비했습니다. 작년처럼 베스트셀러 외국 시 부분도 조사를 해보았지만 주목할 만한 새로운 시집이 없어 결국 제외했습니다. 베스트셀러라는 기준으로 보자면 고전읽기 열풍도 느낄 수 있었지만 2012년에 다시 소개된 작품에 한해서만 글을 모았습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해 보았습니다.
소설 10작품 중에는 영화로 만들어져 원작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작품들도 있고, 입소문을 통하거나 이전 작품들을 통해 검증된 작가들의 작품들도 있습니다. 또한, 사랑을 주제로 기획한 소설로, 두 작가의 명성에 힘입은 작품도 있고, 전 세계에서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대중의 관능적 구미를 맞춘 작품도 있습니다. 올해도 지배적인 스타일과 주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스터리 구조와 휴머니즘의 정서였습니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힐링’을 외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 듯합니다.
우리 시대 외국문학의 다양한 지도 그리기를 통해 연구자와 대중 독자를 소통케 하고, 연구와 비평, 대중적 글쓰기를 대화의 광장으로 이끌어내는 작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또 외국문학과 한국문학을 잇는 가교 역할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외국문학연구소가 ‘비교문학’이나 ‘세계문학’이라는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외국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정체성을 규정하려고 시도했던 뜻이 무엇인가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것은 아마도 새로운 명명을 통해 기존의 방법론에 안주하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공허한 이념이나 체제를 외치지 않겠다는 뜻일 겁니다. 우리의 몸짓은 비록 이제 두 번째에 지나지 않지만, 이런 작은 시도가 한 마리 나비가 되어 태평양을 건너 훨훨 날아갈 수 있으리라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그 나비의 꿈이 곧 우리의 꿈이 될 날을 그려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빛나는 글을 보내주신 필자들과 늘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우리의 심미안을 키워주시는 송진아 선생님, 그리고 출판에 큰 도움을 주신 한국외대 출판부 탁경구 팀장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3년 5월
외국문학연구소


목차


2012-2013 베스트 셀러
『화차』 살아있는 유령들의 이야기/ 전승주/ 9
『템테이션』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채호석/ 21
『무지개 곶의 찻집』 그래도 삶은 지속된다 - 위로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구재진/ 35
『바람을 뿌리는 자』 허영심과 복수 그리고 거짓말의 교향곡/ 임우영/ 49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살아남은 자만이 ‘종결의 감각’을 얻는다/ 한윤정/ 67
『사랑의 기초』 책을 읽고 연애편지 쓰기/ 김상윤/ 81
『레미제라블』 위대한 위고의 영혼, 21세기를 깨우다/ 박혜숙/ 9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잡화점 주인과 도둑들이 하는 상담 치료/ 정도언/ 113
『7년후』 7년 전 이별, 7년 후 모험의 재회/ 박선아/ 137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대중소설을 읽는 재미/ 임우진/ 153

2012-2013 추천 시
『아프리카여, 슬픈 열대여』 문학과 서사의 정치학 : 코피 아니도호의 구연 시를 중심으로/ 이석호/ 165

2012-2013 한국문학 베스트셀러
『단 한 번의 연애』 ‘단 한 명의 연인’이라는 환상을 위하여/ 이성혁/ 177

2012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모옌의 문학 세계/ 조영현/ 199
『개구리』 확신은 진리와 통하는가?/ 류영하/ 217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