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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태교동화: 전래동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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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태교동화: 전래동화편

  • 김수경
  • |
  • 럭스미디어
  • |
  • 2012-05-10 출간
  • |
  • 176페이지
  • |
  • B5
  • |
  • ISBN 9788962340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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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와 함께 하는 행복한 ‘종이놀이터’
재미있고, 상상력을 키우며, 교훈을 주는 태교동화!
자, 이제 아기를 위한 전래동화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태교란 태중의 태(胎), 가르침의 교(敎)의 약자로 임신 후 출산까지의 모든 일에 대해 조심성을 갖고 엄마로서 거친 행동을 삼가면서 편안한 마음, 올바른 언행을 통하여 태아를 교육한다는 의미다. 즉 임산부의 행동을 통한 태아와의 심리적, 정서적 교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엄마의 영향이 태중의 아이에게 전해진다는 생각은 인류 역사 시작부터 오랫동안 막연히 또는 이론적으로 인식되어 왔다. 한때는 미신이라고 치부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과학적 연구 결과에 의해 그 영향력이 입증되었다.
아기는 태어난 이후에도 이전에 들었던 엄마의 목소리에 더욱 민감하고 친근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태아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좋은 태교는 없다. 특히, 동화를 통한 태교는 엄마의 목소리로 동화를 읽어주면서 태아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태교방법이다. 하지만, 동화가 태교에 좋다고 하더라도 엄마가 억지로 동화 태교를 한다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태교는 뇌가 생성하고 발달하는 데 아주 중요한 자극이 된다. 뇌는 3가지 기본 요소인 영양과 산소 그리고 자극을 바탕으로 발달한다. 그 중 태교에 해당하는 것이 자극이고, 이 자극이 뇌의 발달을 촉진시킨다. 자극은 정서적인 자극과 지능적인 자극으로 나누어지며, 뇌의 발달 정도는 엄마의 양육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 지능을 자극하고, 애착을 통해 본능적인 성품을 자극함으로써, 태아가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복하게 커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태교동화≫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래동화에서 ‘의성어’와 ‘의태어’를 따로 분리하고, 문장의 음절을 주어 책을 읽어주는 어색함을 없애고 아기에게 말하듯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동화마다 태교를 위한 팁(tip)과 교훈을 주어 동화를 통해 엄마와 아기가 함께 정서적 성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 책의 본문 일러스트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그린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 각 동화에 대해 아이의 관점에서 동화를 이해하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직접 다양한 스타일로 그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화려하고 다양한 색 감각을 통해 태아에게 시각적 자극을 주어 아기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엄마는 아이에게 평생의 스승이다. 때문에 아이의 정신적 지표를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엄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옷을 반듯하게 입을 수 있듯이 아이와의 첫 만남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게 이 책은 우리의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래동화를 통해 태아와의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세상의 첫 만남 이전부터 인간의 지성과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추천의 글
나는 춤꾼이다. 요즘 시쳇말로 모태춤꾼이다. 내 할아버지 하보경 옹께서는 밀양백중놀이 예능 보유자이셨고, 어릴 적부터 양반춤, 범부춤을 사사받아 일찍이 춤꾼의 세계에 입적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02년에는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가 되었고, 춤의 대중화를 위해 연극판에도 이름을 올렸다. 어느 날 누군가 내게 묻는다. “어디서 그렇게 춤을 배웠소?” 그럼 난 이렇게 되말한다. “내 어머니 배 속에서 배웠소.” “어찌 어머니 배 속에서 배웠소?” “내 어머니 귀를 따라 할아버지 춤추시는 것을 들었고, 내 어머니 눈을 통해 할아버지 춤추시는 것을 보았소. 태어나기도 전부터 할아버지, 아버지로 전해져 내려온 밀양백중놀이에 대해 정말 가식 없이 듣고, 보고, 배웠는데 아마도 일찍이 그분들이 나를 춤꾼으로 만드실 요량으로 태교를 춤으로 하셨는가 보오.”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있고, 춤꾼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는 밀양연극촌장인 나는 역시나 자연스럽게 내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접하고 보니 내 이런 어릴적 할아버지 기억이 또렷이 기억나고, 그저 온몸으로 기억하는 내 어머니의 태교가 느껴지는 건 아마도 할아버지, 아버지를 이은 핏줄의 힘일 진데… 사랑하는 내 아이, 사랑하는 제자들, 사랑하는 관객 모두에게 전 세계에 대한민국 문화를 전파할 배 속의 잠자는 용을 깨우기를 바라면서 본 동화를 추천하고자 합니다._하용부(인간문화재, 중요무형문화재 68호)

예술이라는 한자에서 ‘예(藝)’에는 본디 ‘심는다(種?樹)’는 뜻이 있다. 또한 심는다는 것은 결실을 거두기 위한 처음 작업인 것이다. 태교도 그러하다. 세상의 첫 만남 이전부터 인간의 지성과 감성을 통한 ‘심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 ‘아름다운 심기’는 곧 한 사람의 인성을 거두는 기초가 되기도 한다._임정식(서경대학교 예술대학장)

‘웃으면 복이 와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딸바보가 되어 있는 저희 부부는 주니, 혜이를 즐겁게, 행복하게 웃기기 위해 부부가 된 것 같습니다. 같이 웃고, 같이 놀고. 여기에 많은 책을 읽어주는 센스까지 닮아 있지요. 웃음 자체가 태교라 생각했기에 웃기는 직업을 가진 우리가 그다지 유별난 태교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태교동화만큼은 꼬박꼬박 읽어주곤 했답니다. 부모로서의 자격을 갖추는 일이기에 무언가를 꼭 해주고 싶었고 나름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했냐구요? 서로가 번갈아가며 구연동화를 하듯 읽어 주었지요. 단지 아쉬웠던 것은 이 책처럼 엄마, 아빠가 구분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런 책이 아니라서 그냥 무작정 번갈아가면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태교책이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저희 부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예비 엄마 아빠에게 아주 즐거운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_박준형, 김지혜(개그맨 부부)

김수경 작가님은 저희 사이트에서 태교에 관한 프로그램을 요청드리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이를 위한 생각, 아이에 대한 생각으로 똘똘 뭉쳐 계신 분이셨고 이 책은 그 마음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을 뜸 들여 태동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태교동화는 태아는 물론 어린아이들에게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할 ‘종이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_이명원(해오름 대표이사)

꽤 오랜 시간 동안 김수경 작가를 알아왔고 여전히 김수경 대표보다는 작가가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특히 우리 회사의 사명인 베이비메모리즈의 이름도 그녀가 지어 주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태교와 아이들이라면 눈이 반짝반짝거렸고, 항상 아이들을 위한 발상에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리틀다빈치라는 아이들 창의학교까지 운영하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그녀가 진짜 아이들, 꼬맹이들의 그림으로 태교동화를 출간하여 무척 기쁩니다._박종옥(베이비메모리즈 대표이사)


목차


추천의 글
저자 서문
태교동화, 이렇게 고르면 좋아요
태교동화, 이렇게 읽으세요
들어가면서

PART 1｜임신 초기 1~3개월
엄마와 태아의 변화
엄마의 흥얼거리기
아기의 몸 키우기
전래동화에 대하여
첫 번째 행복동화｜효도하기 북두칠성 이야기
두 번째 행복동화｜욕심 버리기 젊어지는 샘물
세 번째 행복동화｜착한 마음 갖기 흥부와 놀부
네 번째 행복동화｜어리석음 깨닫기 소금을 나르는 당나귀
다섯 번째 행복동화｜그리움 깨우치기 견우와 직녀
여섯 번째 행복동화｜지혜 지니기 슬기로운 원님
일곱 번째 행복동화｜은혜 갚기 은혜 갚은 호랑이

PART 2｜임신 중기 4~7개월
엄마와 태아의 변화
엄마의 흥얼거리기
아기의 몸 키우기
여덟 번째 행복동화｜약속 지키기 호랑이와 나그네
아홉 번째 행복동화｜정직하기 금도끼 은도끼
열 번째 행복동화｜인내하기 콩쥐팥쥐
열한 번째 행복동화｜용기 배우기 해님달님
열두 번째 행복동화｜올바른 가치 깨닫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열세 번째 행복동화｜노력하기 나무꾼과 선녀
열네 번째 행복동화｜소중한 가족 알기 우렁이 색시
열다섯 번째 행복동화｜겸손 배우기 호랑이와 곶감

PART 3｜임신 말기 8~10개월
엄마와 태아의 변화
엄마의 흥얼거리기
아기의 몸 키우기
열여섯 번째 행복동화｜긍정적 생각하기 삼년고개
열일곱 번째 행복동화｜게으름 버리기 소가 된 게으름뱅이
열여덟 번째 행복동화｜재치 기르기 여우와 메추라기
열아홉 번째 행복동화｜성실히 살기 혹부리 영감
스무 번째 행복동화｜효심 가지기 효성 깊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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