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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머물때

그리움 머물때

  • 박승일
  • |
  • 푸른사상
  • |
  • 2010-03-25 출간
  • |
  • 16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640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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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애잔한 사랑, 그 그리움에 대하여

요즘 젊은 시인들의 시에서는 격정적인 사랑이나 파격적인 시어가 주를 이룬다. 그래서 시를 읊으면 이렇게 노래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답답해하거나 혹은 타인의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진심으로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시를 만나기가 어렵다.
그러나 박승일의 시에는 그런 극(極)적인 요소가 없다. 그러나 그가 노래하고 있는 사랑은 애잔함이 묻어 있어, 한없이 애처롭게만 느껴져 우리의 삶을 그대로 반영한 극(劇)적인 요소가 느껴진다.
그가 노래하는 것처럼, 우리는 마음 속 깊숙이 그리움을 머금고 산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잊어버린다. 그러다 문득 차창에 떨어지는 빗물을 보며, 눈앞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잊었던 그리움들을 다시 떠올린다. 그리움이 머물 때 우리는 그것의 존재를 인식하듯,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을, 소중했던 것들을 다시 떠올린다. 박승일의 시들을 통한 울림은 바로 그 그리움들을 다시 숨 쉬게 한다.

삶의 희로애락과 사랑을 노래한 "사랑 꽃이나 그리움", "빈 의자" 같은 시가 가슴을 아프게 하고, 산 좋고 물 좋은 이 강산을 노래한 "가을 인연"이나 "계절의 향연", "8월의 찬가", "겨울 바다" 같은 시가 계절의 향기에 묻히게 하며, 인생여로의 명암을 노래한 "삶의 여정"이나 "머물다 가는 인생", "불타는 낙산사" 같은 시가 살아가는 세상의 서정을 노래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구인환(서울대 명예교수, 문학과문학교육연구소 소장)

"그리움 머물 때"는 다소 절제되지 않은 감정의 투박함이 그대로 툭툭 던져진다. 이를 통한 시어의 의미 유추와 시적 상상력의 확장은, 마치 창밖의 흔들리는 풍경(물상)을 보다 확연하게 그 실상을 명증하는 투시적 효과와 “당신을 영혼의 그리움 속에 넣어 가끔씩 꺼내보며”라는 긴장 뒤의 안도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반응을 접합시켜 준다. -엄창섭(관동대 교수,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고문)


목차


■ 책머리에 / ■ 축하의 글 구인환

제1부 인연
첫눈 내리는 날
여 명
열 병
첫사랑
연꽃을 닮은 당신
고독한 사랑
해바라기 사랑
오죽헌 사랑
당 신
등 불
가족예찬
그리움
아내의 식탁
사랑하는 아들아
새벽 기도
회 상
세 례
침묵의 강
당신과 함께 합니다
사랑 꽃

제2부 그리움 머물 때

사부곡思父曲
그리움 머물 때
별 하나의 그리움
머물다 가는 인생
하늘에 보낸 편지
마지막 편지
한 잔 속의 영혼
비상
동명항
착 각
산소에서
화암사
아지랑이 속에서
새벽에 내리는 봄비
승 무
봄이 오는 길목에서
침 묵

제3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낙 서
인연의 끝
순백의 꽃잎지다
영 면
살아간다는 것
삶의 여정
가슴 속에 피는 꽃
호박꽃
오월의 조각난 기억
잊지 못할 오월이여
오월의 기약
불타는 낙산사
인제 수해 현장
8월의 찬가
명예퇴직
빈 의자
방 황
밤에 피는 목련
폭우 속에서

제4부 이별 그리고 사랑
영랑호의 얼굴
계절의 향연
10월 새벽 연가
목마른 가을
설악의 노래
가을 인연
허수아비
만추의 첫눈
이별의 오색 향연
갈 바람
가을 이별
떨어진 잎새
가을 사랑
사랑지다
가을 새벽비
사랑하는 이여
가을 단상
하얀 추억
빈 배
겨울 바다
겨울 단상
겨울나무
기다림의 꽃
12월의 침묵

■ 작품해설 따뜻한 감성과 목가적 서정성-엄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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