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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5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5

  • 최성일
  • |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
  • 2010-08-05 출간
  • |
  • 280페이지
  • |
  • A5
  • |
  • ISBN 9788989420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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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에서 배우고, 책으로 만나는 우리 시대 지성인

국내외 유명 사상가들의 저작 리뷰를 엮은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시리즈가 이번 5권 발간으로 완간 되었다.
글 발표 기준으로 하면 총 12년 5개월 29일(1997년 7월 21일 - 2010년 1월 18일), 5권까지 무려 리뷰 205편을 엮었으며 총 등장인물도 208명에 달한다. 본래 200명이 목표라고 했던 저자는 본인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한 셈이다.
이 책이 철학자나 사상가들을 단지 지루하게 나열한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판이다. 그간 저자를 거쳐 간 사상가들의 면모는 실로 다양해 정통 철학자는 물론 체게바라 같은 혁명가부터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같은 예술가, 마더 테레사 같은 종교인, 학자, 의사, 사회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성인을 총 망라했다.

또한 저자는 사상가의 이론이나 주장을 소개하거나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들이 쓴 책을 꼼꼼하게 읽고 거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느낌을 덧붙인다. 때로는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배울 것은 배우지만 저자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나 논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차 없이 지적하고 비판한다. 저자는 특별히 누구를 찬양하지도, 모질게 깎아 내리지도 않는다.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는 것처럼, 사상가들의 사유를 꼼꼼히 짚으며 그것의 미덕과 한계를 분명하게 짚어낸다. 물론 저자의 기준에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는 없겠지만 이것을 통해 사상가들의 면모를 좀 더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할 수 있다.

익숙하지만 낯선, 그들을 만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사상가들의 저작 목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사상가들, 그래서 익숙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너무나도 낯설었던 현대 사상가들의 저작들이 출간연도 별로 정리되어 있다. 게다가 재출간 된 책은 앞선 책과 어떤 점이 다르다는 것까지 알려주니 말하자면 ‘사상가 백과사전’이자 이 시대 ‘인문 교양 도서 목록’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다.

“『티핑 포인트』는 2000년에 나왔던 ‘번역초판’의 개정판이다. 이 ‘번역개정판’은 “마케터의 관점에서 전면 수정한 것으로, 작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시장을 움직이는 큰 트렌드로 바뀌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한다. ‘번역개정판’은 ‘번역초판’에서 50쪽을 다이어트 하는 등 경제경영 실용서의 티가 뚜렷하다.
하지만 나는 글래드웰의 장기인 풍부한 예화를 담은 ‘사회학적’ 해석이 돋보였던 ‘번역 초판’ 『티핑 포인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읽을거리로는 그게 더 낫지 않나 싶다. “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5, 50쪽-51쪽

무엇보다 그 저작의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사상가들의 사유를 정확하게 풀어내고 때로는 저자 본인의 경험담을 곁들어 독자의 이해를 더욱 쉽게 돕니다.
사상가들의 인터뷰나 그 인물에 대한 평을 꼼꼼하게 인용한 점도 눈에 띈다. 단순하게 한 인물의 사유를 소개하고 저작에 대한 감상만 적은 것이 아니라, 그를 언급한 평가, 인터뷰, 저자 서문 등 다양한 자료를 함께 곁들여 좀 더 다각도로 인물의 실체에 접근하도록 도왔다. 거기에 책에서 다루는 책들과 같이 겹쳐 읽기 좋은 다른 책들도 소개하고 있어 어찌 보면 인문 교양 도서의 총 결집 판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

‘과거완료’가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저자는 머리글에서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5의 특징을 ‘과거완료’가 아닌 ‘현재진행형’ 시제로 시간과 영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5권에서 다루어진 사상가들의 면면은 현 시점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저작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하며 여러 지면을 통해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펴는 사람들이다.
슬로푸드 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한 카를로 페트리니, 신자유주의 논리로 인한 빈곤과 기아를 비난하는 활동가 장 지글러, 논리나 분석보다 직관의 힘을 강조하는 말콤 글래드웰 등 현 시점에서 가장 ‘시의성’ 높은 사상가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또한 황폐한 현대인의 심리를 꿰뚫어 낸 정신과 의사 고든 리빙스턴, 생태 농사꾼 철학자인 피에르 라비, 컴퓨터 공학자이면서도 컴퓨터 사회를 비판한 요제프 바이첸바움은 우리 현실과도 맞닿아 있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한국 사상가로 우석훈, 김민기, 김기협이 소개되어 있는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목차


머리말

01. 조지 레이코프 : 프레임을 선점하라
02. 팀 플래너리 : 글과 그림의 조화, 진단과 처방의 틈새
03. 피터 게이 : 지성사 연구를 사회사와 접목하다
04. 제임스 러브록 : "지구는 살아 있는, 스스로 자기조절이 가능한 생명체"
05. 피에르 라비 : "돈이 모든 걸 좌우하진 않는다"

06. 말콤 글래드웰 : "척" 보면 "안다"구요
07. 게리 윌스 : "당신에게 맞는 지도자를 선택하라"
08. 앨런 와이즈먼 : 우리가 "싸그리" 지구에서 사라진다면
09. 슈테판 클라인 : 시간과 우연, 그리고 행복
10. 노마 필드 : 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1. 우석훈 : 난 "C급 경제학자" 랍니다
12. 고든 리빙스턴 : "당신을 위한 전망 좋은 창가"
13. 로버트 프랭크 : "경제학 박물학자"의 경제 박물지
14. 리처드 윌킨슨 : 본래 인간은 물질주의적이지도, 이기적이지도 않다
15. 카를로 페트리니 : 이윤보다 정치를 부추기고, 경제보다 문화를 드높이자

16. 아툴 가완디 : 불완전한 과학과 빈논리적 직감이 공존하는 의학
17. 요제프 바이첸바움 : "저는 컴퓨터비판가가 아니라 사회비판가입니다"
18. 수전 조지 : 다소 앰빌밸런스한, 균형감을 약간 잃은 듯한
19. 데이비드 브룩스 : 미국 중산층과 번창하는 교외, 그리고 (지금은 약간 낡은) 신흥 엘리트
20. 김민기 :〈past life of 김민기〉

21. 앤 패디먼 : "퍼밀리어 에세이" 두 권의 다른 느낌
22. 프란츠 M. 부케티츠 : 진화론 해설의 달인
23. 스티븐 로 : 철하기 밥 먹여 주랴!
24. 장 지글러 : 누군가 배를 곯으면 당신은 행복할 수 없다
25. 표토르 알렉세이예비치 크로포트킨 : 상부상조를 실천하라!

26. 김기협 :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27. 마이클 더다 : 서평가ㆍ책 읽는 사람ㆍ탐서가
28. 에라스무스 : "난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다"
29. 에밀 시오랑 : "역설의 중첩" 혹은 "복잡한 혼합체"
30. 대니얼 고틀립 : 외손자에게 보내는 어느 심리학자의 편지

31. 후지와라 신야 : 그가 보고 또 본 것은?
32. 베네딕트 앤더슨 : 중남미에서 필리핀까지 상상하는 상사
33. 앙드레 고르 : "사랑을 하려거든 목숨 바쳐라"
34. 팔리 모왓 : 그는 멍텅구리가 아니다
35. 조반니 아리기 : To be or not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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