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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이 한 켤레가 되려면 몇 개가 필요할까

양말이 한 켤레가 되려면 몇 개가 필요할까

  • 롭이스터웨이
  • |
  • 한승
  • |
  • 2010-07-20 출간
  • |
  • 224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454g
  • |
  • ISBN 978898559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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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학이란 무엇인가? 흔히 수학을 특징짓는 요소로 논리와 정확성을 꼽는다. 엄밀한 논리는 수학이라는 집의 기본 골격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때로는 직관이나 상식에서 벗어날 만큼 파격적이고 자유로운 상상력이 수학에 창조성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또한 문제에 대한 독창적인 해법을 원한다면 세부적인 사항에만 연연해하지 말고 느긋하게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전체를 관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가 찾는 해법은 의외로 단순하면서도 간결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바로 그런 경우에 수학자들은 아름답다거나 우아하다는 표현을 쓴다. 그렇다면 과연 수학은 아름답다거나 우아하다는 표현이 가당키나 한 걸까?

영국의 수학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롭 이스터웨이는 이 책에서 ‘수학은 얼마나 재미있고 창조적이며 아름다울 수 있는가?란 질문에 답한다. 그는 수학을 ‘아’(수학의 아름다움에 놀라는 단계), ‘아하!’(수학의 아름다움에 깃든 원리를 발견하는 단계), ‘하하’(그것에 공감해 즐거워하는 단계)의 세 가지 감탄사로 정의해 버린다.
저자는 초등학생 수준의 수학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는 정도로 쉬운 수학 내용을 통해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재미있고 아름다운지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양말 한 켤레가 되려면 몇 개가 필요할까? 그 해답이 언제나 두 짝인 건 아니다. 이런 질문 이면에는 놀라우면서도 흥미롭고 때론 아름답기까지 한 수학의 세계가 자리 잡고 있다. 카드, 신문, 봉투 뒷면, 스도쿠, 동전 몇 개, 그리고 양말 한 켤레를 이용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평범한 사물에서조차 수학이 그 비밀스런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5행시와 토끼의 번식 양식 사이에 존재하는 이상한 관계를 비롯하여 확률이 지나치게 한쪽에 유리하게 나타나지만 외관상으론 ‘공정한’ 동전 게임, 영국에서 중심의 위치를 두고 저마다 의견이 분분한 이유, 단순한 종이 접기를 통해 쥬라기 공원의 공룡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서 우리는 진기하면서도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나게 된다.

직접 확인해보고 싶은 다양한 수학적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 책을 통해 누구든 수학에 대해 매력적이면서도 참신한 관점을 얻을 수 있다. 원래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맛볼 것이며,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수학책을 한 번도 들춰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추천사
참으로 오랜만에 재미있고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수학 이야기책을 만났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내용이 가볍고 흔하지도 않고 수학적 지식이 많아야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무겁고 어렵지도 않은, 그렇지만 읽어가는 동안에 독자의 수학적 시야와 상상력이 넓어지고 생각의 뇌에 낀 녹이 스러지는 것이 느껴지는 그런 책입니다.
우선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이 꿈틀거리지 않나요?
제목만 보고 이 책이 수학과 관련 있음을 아는 사람은 수학 이야기책을 제법 많이 읽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양말과 수학이라니. 둘 사이의 관계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이 책은 유치원 아이들의 생존법인 손가락셈에서부터 생각이 있는(?) 성인들의 화두인 무한에 이르기까지 12가지의 주제에 대하여, 분석적이지만 따분하지 않고 논리적이지만 복잡하지 않고 그러나 우리의 경험적 직관이 맞아떨어지지 않는 현상에 대해 감각적인 수학적 추론을 통하여 그 원리를 차분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책들과 구별되는 특별한 점은 12개의 주제마다 글을 읽는 데 필요한 욕실 거울, 신문, 10개의 손가락(제가 보기엔 발가락도 괜찮음), A4 용지, 시계, 동전, 계산기, 자, 초콜릿, 사과 등과 같은 “준비물”이 제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수학은 재미있고 창조적이며 아름다울 수 있는가?’란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입니다. 예술이 현상과 감정을 주관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라면 과학은 이들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행위이며, 수학은 이와 같은 과학적 표현 행위의 도구이며 과학적 의사소통의 언어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예술과 수학은 일맥상통하며, 저자가 말한 대로 이 책 곳곳에서 여러분 역시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이 얼마나 창조적인지 여러분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호기심 많고 도전적인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자신의 뇌에 낀 녹을 제거하기를 원하는 성인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황선욱 (숭실대학교 수학과 교수, 창의성 연구소장, 한국수학교육학회 회장)

이 책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학이야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어, 정말?” “아하! 그렇구나.” “하하, 이거 재미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다양한 수학적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욕실 거울, 생일 파티, 봉투 자르기, 신문, 동전 던지기, 카드 게임, 스도쿠 등 일상생활의 예, 혹은 퍼즐 같은 문제들로 풀어낸 이 책은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저자의 표현대로 수학의 ‘수’자만 들어도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수학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즐거움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알려 줄 수 있을까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사실 수학자의 입장에서 보면 수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을 좀 더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그 때문에 대다수 독자를 잃게 된다면, 욕심을 조금 버리고 대신 수학의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 수준의 수학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수학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다루면서도, 수학이 재미있고 매력적일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모두들 책장을 넘겨가며 “아”, “아하!”, “하하”를 경험해 보시길.
-김영훈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


목차


추천의 글
감사의 글

머리말

1 믿을 수 없어
2 계산기 없이도 가능한 계산
3 카드 뽑기
4 봉투 뒷면
5 곰은 무슨 색일까?
6 앞면이냐 뒷면이냐?
7 회문(回文)과 그 밖의 아름다운 패턴
8 스도쿠와 마방진
9 최단 경로를 찾아라!
10 삼각형의 중심을 찾아서
11 5행시, 레오나르도 다빈치, 숫자 5
12 무한 저 너머로

옮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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