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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

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

  • 김동현
  • |
  • 이든하우스
  • |
  • 2022-07-22 출간
  • |
  • 348페이지
  • |
  • 154 X 224 X 25 mm /710g
  • |
  • ISBN 9791197603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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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날아오른 인간의 자만과 탐욕이 쏘아 올린 공중전,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다“
”흥미로운 근현대 역사의 배경에는 늘 비행기가 있었다!“

“흥미로운 지식을 넘어
전쟁과 사건으로 세계사를 풀어낸 비행 이야기”
세상을 뒤흔든 권력과 탐욕,
기술과 자본을 넘어선 모든 이야기를 꿰다

비행과 인문학을 연결한 김동현 기장의 두 번째 책 『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는 단연코 첫 책의 놀라움을 뛰어넘는다. 세계사의 현장으로 독자를 안내하는 이번 책에서 저자는 28년간 전 세계 곳곳에서 탐닉한 역사와 현장의 소리를 페이지마다 생생하게 살려냈다. 그 사실을 증명하듯 방대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시대를 넘나들며 역사의 속살 같은 스토리로 책을 채웠다. 상상한 것 이상의 몰입감으로 역사의 궤적을 한눈에 살펴보게 될 것이다.

“18세기 영국은 대서양의 패권을 놓고 프랑스와 벌인 네 차례의 전쟁에서 모두 승리했다. 1805년 넬슨 제독이 이끄는 영국 해군이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합함대를 격파한 이후 영국은 두 번 다시 누구의 도전도 받지 않았다. 대서양의 제해권을 장악한 영국은 노예무역을 독점했다. 오늘날의 영국을 만든 자본의 원천은 이들이 노예를 팔아 챙긴 돈이었다. 부자가 된 영국인들은 육체노동 대신 문화 예술과 금융업에 종사하며 품위 있는 삶을 영위했다.”_20쪽

처음 인류가 배를 타고 대서양을 넘어서는 장면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식민지 개척과 노예제도의 시작을 알린 탐욕의 항해는 곧 공중으로 이어졌고 날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실현하게 한 최초의 발명품 비행기는 전쟁의 도구로서 그리고 개척의 근원으로 자리 잡게 됐다. 피의 역사로 돌진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피의 역사 속에서 비행과 관련한 19가지 장면을 선별해 권력과 탐욕, 기술과 자본을 넘어선 거의 모든 비행의 세계사를 담았다. 장대한 역사를 한 권으로 압축해낸 이 책은 지금껏 다른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주제를 연결해 기존의 역사서와 확실한 차별점을 두었다. 하지만 그 차이는 단연 비행이라는 주제에 그치지 않는다. 역사를 볼 때 습관적으로 살폈던 완벽한 승리, 혹은 패배를 가늠하지 않고 한 발짝 떨어져 살펴봄으로써 역동적인 역사의 그 이면을 명확하게 마주할 것이다.


“글 쓰는 조종사 김동현 기장의 지적인 비행!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새로운 세계사를 읽다”
시대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비행의 역사,
그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었다

우리의 이목을 잡아끄는 이야기엔 늘 사람이 있다. 역사도 마찬가지다. 시대의 배경에서 인간은 늘 선택을 강요당한다. 하늘의 길이 개척된 이후 비행기의 기술 발달은 곧 끔찍한 전쟁을 일으켰고 그 한가운데서 많은 조종사가 사라졌다. 비행사 속 권력의 도구는 사실 비행기가 아닌 인간 그 자체였던 것이다. 그 모든 역사를 관망한 권력자들은 살아남은 자와 죽은 자의 생의 면면을 지운 채 역사를 써 내려갔다. 저자는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서른세 명의 삶을 복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가장 객관화된 시각으로 보일 수 있는데 힘을 썼다.

“나는 이 책에서 역사적 사건의 나열이나 일방적 해석 대신 그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사람들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고자 했다. 내 분야가 비행과 운항 시스템인 만큼, 이 책에 소개된 내용 역시 20세기를 관통한 하늘의 역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인류 최초의 비행선이었던 제플린으로부터 『남방우편기』와 『야간비행』의 주인공 포테즈 25, 제로센을 타고 가미카제 돌격대가 된 조종사들과 베트남전의 ‘영웅’ 존 매케인, 그리고 남미 카르텔의 마약을 실어 나른 CIA 조종사들까지, 나는 그들을 통해 익숙할 대로 익숙해져 버린 이 세상의 이면을 독자들과 함께 돌아보고 싶었다.”_7쪽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는 우리를 쉽게 획일화된 세계관에 빠뜨리게끔 만든다. 이 책은 그 단순한 시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인물을 이끌어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아니다. 개인의 선택을 그 시대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우리는 지금 어떤 역사를 지나고 있는지, 지금의 역사를 해결할 실마리는 사실 과거를 통해 알 수 있지 않을지 등등 수많은 의문에 그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목차


프롤로그_20세기를 써 내려간 서른세 개의 인생

1부 하늘의 개척자들
1장 레드 제플린, 대서양을 건너라
- 탐욕의 바다 대서양
- 최초의 대륙 간 여객선 그라프 제플린
- 비행선 시대의 종말
2장 프랑스에서 칠레까지, 대장정의 시작
- 항공우편의 개척자 라테코에르
- 초장거리포를 찾아낸 정찰기
- 냉정한 열정가 디디에 도라
3장 지중해로 뛰어든 어린 왕자
- 개척 조종사를 동경한 보헤미안
- 영감의 근원 서사하라 사막
- 조종석에 앉은 작가
- 소행성 B-612로 날아간 파일럿
4장 세상 끝까지 날아간 조종사
- 파이오니어 파일럿 장 메르모즈
- 존재에 충실한 자, 두려울 것이 없다
- 남십자성이 되어 사라진 크루아뒤쉬드
5장 대서양 상공의 총성 없는 공중전
- 대서양을 서쪽으로 횡단한 세 명의 조종사
- 속도의 미국, 항속거리의 유럽
- 저무는 대영제국의 꿈 코밋
- 대서양을 장악한 보잉 707

2부 시대와의 불화
6장 식민지 조종사의 마지막 비행
- 경성 하늘에 뜬 비행기
- 파일럿이 된 식민지 청년
- 못다 이룬 꿈, 광복군 비행학교
7장 제국의 꽃인들 어떠랴, 날 수만 있다면
- 원통이로 살지 않겠다
- 고이즈미를 사로잡은 콤팩트 파일럿
- 시대에서 자유로운 삶은 없다
8장 민항기를 격추한 나카지마 전투기
- 주강에 추락한 ??린호
- 일본의 광기를 무시한 아메리칸 캡틴
9장 바람은 멈추지 않는다
- 조종사가 되지 못한 소년
- 제국의 꿈을 위해 탄생한 제로센
- 가미카제 돌격의 허상
10장 태평양을 넘본 대가
- 저항할 수 없는 힘 리틀보이
- “때가 차매 그 아들을 보내사”
- 꿈에서 깨어난 일본 제국

3부 문명과 야만의 경계에서
11장 하늘의 기사, 파일럿
- 무기로 변신한 비행기들
- 그들만의 룰, 에어맨십
- 그로틀리 호텔의 만찬
12장 미군을 호위한 나치 공군
- 퍼플하트 코너의 ‘예올드펍’
- 탈출하는 조종사를 쏘지 마라
- 루프트바페 조종사의 명예
13장 전장의 영웅인가, 정치의 희생자인가
-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베트남의 해방 전쟁
- 체크인 하노이 힐튼
- 석방을 거부한 매케인, 징집을 거부한 트럼프

4부 1퍼센트의 꿈, 아메리칸 드림
14장 CIA 요원이 된 조종사
- 제트엔진을 단 글라이더 U-2
- 데탕트를 걷어찬 그랜드 슬램 작전
-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고결한 자살’을 거부한 대가
15장 자본주의 세계로 날아간 미그-25
- 궁극의 비행기 A-12 블랙버드
- 미사일을 따돌린 소련의 괴 비행기
- 수고한 그대 떠나라
16장 권력과 돈을 실어 나른 조종사들
- 대서양을 향한 ‘죽음의 비행’
- CIA의 무기를 수송한 민간 항공사 기장
- 운송비 1억 달러, 아메리칸 딜리버리 파일럿
- 루이지애나 법정의 대리 사형 선고

5부 하늘을 지배한 자본주의
17장 금단의 하늘
- 폴 버니언, 미루나무를 베어라
- 청와대 상공을 침범한 UFO
- 여객기를 격추한 이스라엘 전투기
18장 비극의 근원
- 월스트리트 최고의 비즈니스
- 미국 방위산업의 최대 시장 중동
- 생존을 위한 본능, 두려움
-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의 비극
- 마르지 않는 샘물 영공 통과료
19장 하늘에는 경계가 없다
- 카셈 솔레이마니를 참수하라
- 피의 복수에 희생된 여객기
- 목적으로서의 비행

에필로그_Souls On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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