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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의인

네 명의 의인

  • 에드거월리스
  • |
  • 양파
  • |
  • 2018-09-25 출간
  • |
  • 220페이지
  • |
  • 153 X 214 X 16 mm /325g
  • |
  • ISBN 97911961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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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화 ‘킹콩’의 원작자 &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와 동시대에 사랑받은 작가, 에드거 월리스 추리소설!
영국추리작가협회 ‘100대 추리소설’ 선정작!
TV시리즈로도 제작 방송된 화제의 소설!

네 명의 의인은 권력을 남용하는 사악한 자들이 처벌받지 않고 번성하는 세상에 환멸을 느낀다. 그래서 무자비하고 헌신적인 일종의 자경단을 결성하여 스스로 악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한다. 나름의 기준에 따라 치명적인 방식으로 신속하게 악을 응징하는 이들의 이번 목표는, 영국에서 처리되는 법안 하나를 막는 것이다. 따라서 안건 제출자인 외무부 장관에게 살인 예고장을 보내는데…….

[줄거리]
영국의 외무부 장관 필립 레이면 경 앞으로 여러 통의 협박 편지가 도착한다. 네 명의 의인이라는 서명이 적힌 편지에는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의로운 정치 난민을 본국으로 강제 송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 본국 송환법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법안을 제출한 외무부 장관을 암살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러 통의 협박 편지에 짜증이 난 장관은 그 사실을 신문사에 제보하고 직접 인터뷰에 나선다.
법안 표결의 날이 다가오지만, 범인은 오리무중인 상태에서 국회의사당에 폭탄이 설치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장관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 팰머스 형사는 런던의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외무부 경계에 나서고, 경찰청장은 1천 파운드의 현상금을 걸어 네 명의 의인을 쫓는다. 언론이 들끓기 시작하고 세상은 온통 네 명의 의인 이야기로 어수선해진다.
세르비아 국왕 시해를 이끈 반군 지도자를 처형하고, 부도덕한 프랑스 군납업자를 콩코르드 광장에서 보란 듯이 교수형 시키는 등, 사사로운 이익이 아닌 정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네 명의 의인의 정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어느 날 자신이 네 명의 의인 중 한 명이라는 자가 신문사를 찾아가는데…….
과연 그는 진짜 네 명의 의인 중 한 명일까?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법안 표결이 있기 전날, 런던은 ‘어쩌면 역사가 될지도 모르는, 혹은 모두가 두려워하듯이 비극이 될지도 모르는 현장’을 목격하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고, 다우닝가 44번지는 경찰력으로 물샐 틈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외무부 장관 앞으로 네 명의 의인이 보내기로 약속한 최후통첩이 도착한다.
법안 제출만 아니라면 고결하고 청렴하기 그지없는 레이먼 경은 과연 법안을 폐기하고 자신의 목숨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한 번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야 만다는 네 명의 의인이 경찰의 삼엄한 경비에 굴복해 결국 자신들의 계획을 포기하고 말 것인가!


목차


서문 : 테리의 직업
1장 신문 기사
2장 충직한 하원
3장 1천 파운드의 보상금
4장 준비
5장 <데일리 메가폰>에 저질러진 불법행위
6장 단서
7장 네 명의 의인의 메신저
8장 포켓북
9장 빌리 마크스의 탐욕
10장 세 명의 망자
11장 신문에서 오려낸 기사
12장 결론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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