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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세트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세트

  • 에드거앨런포
  • |
  • 코너스톤
  • |
  • 2015-06-25 출간
  • |
  • 1658페이지
  • |
  • 128 X 182 mm
  • |
  • ISBN 9791185546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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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꼼꼼한 번역, 깔끔한 편집으로 새롭게 만나는 국내 최초의《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보들레르와 도스토옙스키에서 아서 코난 도일, 러브크래프트, 스티븐 킹까지 각 분야 거장들에게 영감을 준 19세기 미국의 작가 에드거 앨런 포. 특유의 과감한 상상력, 음울한 분위기, 치밀한 심리 묘사를 섬세한 번역과 깔끔한 편집으로 살린 포 소설의 전집을 만나보자!
코너스톤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은 국내 최초로 포의 단편과 장편소설 68편을 모두 수록했다. 포의 독창적인 세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작품의 성향에 따라 ‘미스터리 편’, ‘공포 편’, ‘환상 편’, ‘풍자 편’, ‘모험 편’으로 나누어 엮은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대표 작품인 《모르그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6편의 단편 《현혹》, 《호흡 상실》, 《오믈렛 공작》, 《예루살렘 이야기》, 《기괴 천사》, 《작은 프랑스 인은 왜 팔에 붕대를 감았나》와 미완성 장편 소설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까지 모두 담았다. 특히 국내 포 문학 권위자인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의 감수를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인간의 심리를 꿰뚫었던 에드거 앨런 포의 정교한 걸작! 이 책은 포의 문학적 유산이자 오늘날의 독자에게 기괴하고 음울하면서도 환상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1권 미스터리 편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1 미스터리 편》의 대표 작품인 《모르그가의 살인》은 최초의 추리소설이자 ‘뒤팽’의 데뷔작이다. 파리 모르그가에서 끔찍한 모녀 살인 사건이 벌어지지만 경찰들은 속수무책이다. 여기에 명민한 탐정 ‘뒤팽’이 등장해 여섯 증인의 여섯 증언을 토대로 뛰어난 분석력과 추리력을 발휘해 범인을 밝혀낸다.

“경찰은 이상한 것과 난해한 것을 혼동하는, 바보 같으면서도 흔한 실수를 저질렀어. 하지만 평범한 수준을 뛰어넘으려면 조금이라도 존재하는 근거를 이용해 실체를 찾아야 하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조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보다 ‘벌어진 일 중 전에 일어난 적이 없는 것은 무엇인지’를 따져봐야 해.”
-《모르그가의 살인》 중에서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1 미스터리 편》에는 《마리 로제 이야기》, 《도둑맞은 편지》로 이어지는 ‘뒤팽 시리즈’ 외에도 암호 해독이라는 새로운 추리 장르를 개척한 《황금 벌레》, 기괴하고 극적인 반전이 있는 《범인은 너다》, 항해를 하다가 유령선에 올라타게 된 선원이 남긴 《병 속의 수기》 등 에드거 앨런 포가 남긴 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모두 수록했다.

2권 공포 편
포의 대표적 작품이자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2 공포 편》 표제작인 《검은 고양이》는 영화나 연극 등으로 현재까지도 계속 재해석되고 있는 작품이다. ‘나’는 동물을 사랑하는 온순한 사람이었지만 술의 악령에 지배되면서 아내와 동물들을 학대하고, 가장 사랑하는 고양이 플루토를 죽이면서 파멸의 길로 달려가고 만다. 포는 인간 내면에 잠재된 광기와 불안, 공포의 심리를 상세히 묘사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어느 아침, 나는 천연덕스럽게 밧줄로 녀석의 목을 감고 나뭇가지에 매달았다. 솟구쳐 흐르는 눈물과 함께, 가슴을 파고드는 쓰디쓴 회한과 함께 녀석을 매달았다. 녀석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녀석에게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죄를 짓고 있으며, 그 죄는 가장 선하고 전지전능한 하느님조차도 불멸의 영혼을(그런 것이 존재하기라도 한다면) 구해낼 수 없을 만큼 위태롭게 한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그를 매달았다
-《검은 고양이》 중에서

수록된 다른 작품인 《어셔가의 몰락》에서도 포는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불안과 공포를 파헤치고 있다. 옛 죽마고우의 어셔의 부탁으로 그 저택을 방문한 주인공은 기이한 분위기의 저택, 음울한 친구와 친구의 병든 쌍둥이 누이에게서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고, 결국 어셔가의 붕괴까지 목격하게 된다.

어셔는 조심스럽게 한 손으로 램프를 그늘지게 하고는 급히 창으로 가더니 여닫이문 중 하나를 잡고 폭풍우를 향해 활짝 열었다. 거센 돌풍은 두 사람을 내동댕이칠 만큼 맹렬하게 휘몰아쳐 들어왔다. 광포하지만 엄숙한 밤으로 실로 공포와 아름다움이 묘하게 공존하는 밤이었다.
-《어셔가의 몰락》 중에서

이외에도《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2 공포 편》에는 축제의 소란 속에서 조용히 진행되는 복수극 《아몬틸라도의 술통》, 종교 재판과 고문의 정신적 공포를 묘사한 《함정과 진자》, 사랑하는 여성의 흰 이빨에 집착하는 이상심리와 강박관념을 담아낸 《베레니스》 등의 작품을 수록했다. 시대를 앞서가는 포의 상상력은 독자에게 오싹하고 강렬한 공포를 선사하다.

3권 환상 편
천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아마추어 천문가로도 활동했던 에드거 앨런 포는 자신의 산문 시집 《유레카》에서 밤하늘이 어두운 이유에 대한 천문학적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환상 편》의 대표 작품인 《한스 팔의 환상 모험》은 이러한 포의 천문학에 대한 열정과 지식, 상상력이 집약된 작품이다. 어느 날 하늘에서 이상한 기구가 내려오고 한 통의 편지가 전해진다. 그 편지 속에는 열기구를 타고 달로 떠났던 ‘한스 팔’의 믿지 못할 신비한 여정이 일기 형식으로 쓰여 있었다.

나는 이렇게 결론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극도로 희박한 대기가 생명을 유지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점이 당연시되지만 매질 속에서 태어난 사람은 매질로 호흡하는 데 어떤 불편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지구 표면에서는 마치 내가 여기서 고통을 느낀 것처럼 압축된 공기 때문에 괴로워할 것입니다.
(중략)
낮 동안 빙하에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밤이 되어 북극권 인근 평평한 지역에 이르니 지구 모습이 회전 타원체인 덕분에 갑자기 시야가 확 넓어졌습니다. 아쉽게도 내 위치까지 어둠이 들이닥쳐 잠을 청했지만 밤사이 놀라운 광경을 놓칠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스 팔의 환상 여행》 중에서

현실은 상상보다 믿을 수 없는 일투성이임을 보여주는 《천일야화의 천두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 숨겨진 신비한 별장으로 통하는 길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아른하임의 영토》와 《랜더의 별장》 등은 자연과 과학에 대한 포의 깊은 관심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환상 편》에 함께 수록된 작품 중 《호흡 상실》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에드거 앨런 포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완벽히 체감할 수 있다.

4권 풍자 편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4 풍자 편》에서는 재기발랄한 포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대표 작품인 《사기술》은 소소하고 대담하며 과학적이고 정교하기까지 한 ‘사기술’을 유쾌하게 소개하면서 그 속에 날카로운 비판을 숨긴 반어적인 작품이다.

까마귀는 훔치고, 여우는 속이고, 족제비는 선수 치고, 인간은 사기를 친다. 사기는 인간의 숙명이다. 어떤 시인은 ‘인간은 슬퍼하게 되어 있다’라고 했지만, 그렇지 않다. 인간은 사기 치게 되어 있다. 사기가 인간의 목표이자 대상이고 결론이다. 이런 이유로 인간이 사기를 쳤을 때 우리는 ‘해냈다’고 한다.
-《사기술》 중에서

유쾌한 반전이 숨어 있는 《안경》,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한 귀여운 계략이 담긴 《일주일에 세 번 있는 일요일》, 편집자로서의 경력을 살린 《싱검 밥 명인의 문학 인생》과 《블랙우드식 기사 작성법》 등 21편의 작품이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4 풍자 편》에 수록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5편의 단편 《작은 프랑스인은 왜 팔에 붕대를 감았나》, 《기괴 천사》, 《오믈렛 공작》, 《현혹》, 《예루살렘 이야기》 는 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날개! 날개가 왜 언냐고? 이런! 냉가 무습 닭이제 알아?”
“그게 아니라, 닭이라는 게 아니라… 그런 말이 아니고.”
나는 이제 겁에 질렸다.
“긍러면 얌천히 앉아 잉어, 안 긍러면 내 주멍맛을 다시 보케될 거야. 닭은 난개가 잉지. 부엉이도 인고, 악마도 날개가 잉서. 사탄도 날개가 입고. 천사는 날개가 업어. 나는 기괴 천사고.”
-《기괴 천사》 중에서

5권 모험 편
에드거 앨런 포의 유일한 장편 소설로 알려졌던 《아서 고든 핌 이야기》는 주인공 핌이 남극으로 떠나는 여정 중에 느낀 공포를 묘사한 작품이다. 친구 아버지의 배에 숨어 탄 핌은 선원 간의 다툼, 난파, 갈증과 기아라는 예상하지 못했던 현실적인 공포와 싸우며 여정을 계속해 나간다.

우리는 그 저주받은 배에서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했다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바보같이 죽은 사람들을 향해 살려달라고 애원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 그 순간 우리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면서, 말도 없는 토악질 나는 형상들이 여기 머물러주기를, 그들처럼 되도록 내버려 두지 말기를, 당신들의 멋진 모임에 우리를 초대해
주기를, 큰 소리로 한참 동안 간구했다. 두려움과 자포자기하는 심경이 섞여 미친 듯이 악다구니를 썼다.
-《아서 고든 핌 이야기》 중에서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5 모험 편》의 두 번째 작품인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는 포 자신이 편집자로 일하면서 잡지에 연재했던 모험소설로, 실감 나는 묘사로 상상을 현실화한 포의 탁월한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로키산맥을 처음으로 횡단했다는 가상의 인물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를 재구성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이 소설은 포가 죽게 되면서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수족은 빠른 속도로 우리를 향해 달려왔다. 나는 원주민들이 다가오기 전에 계곡 어귀를 지날 수 있도록 더욱 빨리 노를 저으라고 명령했다. 원주민들을 우리가 속도를 올리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이 발각되었음을 알아챘고, 그 즉시 고함을 지르며 협곡을 벗어나 우리를 향해 내달렸다. 그 수는 백여 명이었다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 중에서

두 작품은 여행이 가져다주는 불안과 두려움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휴식, 낭만, 도전 등 여행을 통해 떠오르는 낭만적인 주제가 아닌, 자연의 광활함, 죽음, 위협과 공포라는 여행의 뒷모습을 상세히 묘사해 놓아 하나의 사물이나 사건을 다각도로 보았던 포의 날카로운 통찰을 느낄 수 있다.


목차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1 미스터리 편-모르그가의 살인 외》
모르그가의 살인
마리 로제 미스터리
도둑맞은 편지
황금 벌레
병 속의 수기
폭로하는 심장
범인은 너다
군중 속의 남자
누더기 산 이야기
에이러스와 차미언의 대화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2 공포 편-검은 고양이 외》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리지아
적사병 가면
M. 발데마르 사건의 진실
윌리엄 윌슨
소용돌이 속으로 떨어지다
아몬틸라도 술통
함정과 진자
직사각형 상자
생매장
모렐라
절름발이 개구리
메첸거슈타인
베레니스
밀회
심술 요정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환상 편-한스 팔의 환상 모험 외》
한스 팔의 환상 모험
천일야화의 천두 번째 이야기
요정의 섬
페스트 왕
종탑 속의 악마
엘레오노라
타원형 초상화
아른하임의 영토
랜더의 별장
풍선 장난
모노스와 우나의 대화
말의 힘
최면의 계시
폰 켐펠렌과 그의 발견
그림자?우화
침묵?우화
하나인 네 짐승, 낙타표범
호흡 상실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4 풍자 편-사기술 외》
사기술
비즈니스맨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의 치료법
안경
작은 프랑스인은 왜 팔에 붕대를 감았나
일주일에 세 번 있는 일요일
소모된 남자
싱검 밥 명인의 문학 인생
블랙우드식 기사 작성법
곤경
X투성이 글
떠받들기
멜론타 타우타
미라와 나눈 대화
스핑크스
봉봉
기괴 천사
악마에게 머리를 걸지 마라
오믈렛 공작
현혹
예루살렘 이야기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5 모험 편-아서 고든 핌 이야기 외》
아서 고든 핌 이야기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

해설 | 왜 지금 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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