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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화 15호

지금, 만화 15호

  • 지금만화발간위윈회
  • |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
  • 2022-09-30 출간
  • |
  • 168페이지
  • |
  • 170 X 240 mm /373g
  • |
  • ISBN 978896818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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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회적 다양성을 담은 ‘지금, 만화’, 어떻게 봐야 할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만화만큼 매력적인 놀 거리도 드물다. 남녀노소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가득한 만화는 오랫동안 사랑받았고 지금은 콘텐츠 산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렇듯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웹툰이 모든 사람들에게 주제와 내용, 표현이 편견 없이 올바르게 전달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장애인, 성소수자, 비도심 지역거주자와 같은 이웃들에게도 공평하게 이어지는지 논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몇 몇 인기 웹툰 속에 드러난 왜곡된 그림과 표현으로 비판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편견과 오해로 인한 오랜 불평등을 극복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믿음을 만화에서 온전히 담을 수 있을까? 대중문화의 한 장르이자 힘든 일상을 잠시 벗어나고자 즐기는 짧은 웹툰에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운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도 즐기는 웹툰이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줄 만큼 각광받는 요즘, 독자에게 그저 심심풀이 땅콩에 지나지 않다고 하기에도 적절하지 않다. 또 ‘프로불편러’나 ‘PC충’이라는 비하 발언이 자연스럽게 쓰이는 지금이야말로 유색인종과 성소수자, 장애인 등 소수집단에 대한 차별을 드러내야한다는 주장도 있다. 즉 ‘문화전체주의’가 아닌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기회로 여겨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 만화》 15호에서는 사회적 다양성과 만화와의 조우가 살펴보고자 한다. 대중예술인 만화웹툰이 사회적 다양성에 근거한 현실 반영한 만화들을 통해서 ‘지금, 만화’가 ‘모두의 만화’로 거듭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회적 다양성을 담은 역대 만화와 웹툰
웹툰과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과의 미래지향적 관계형성의 가능성
웹툰 창작자와 기업체 간의 상생인식을 향한 해결방안 모색

만화웹툰 비평지《지금, 만화》15호의 커버스토리는 사회적 다양성을 담은 독립만화, 언더그라운드 만화와 같은 역대 국내 만화를 알아보고 정치적 올바름(PC)과 웹툰과의 가능성을 진단했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외모지상주의를 꼬집은 웹툰과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다. 크리틱에서는 정체성으로서 채식주의를 담은〈나의 비거니즘 만화〉, 성소수자의 현실을 그린〈거울아 거울아〉, 58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함께 BL 만화를 즐기는〈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 서울이 아닌 비도심 지역만화를 그린〈지역의 사생활 99〉를 분석했다.
《지금, 만화》15호 ‘인터뷰’에서는 벨기에 국민 만화〈르깟〉의 필립 그뤽 작가를 서면으로 만나서 그의 만화 인생과 꿈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최근〈나는 100㎏이다〉라는 과체중여성의 삶을 솔직담백하게 그린 작은비버 작가를 만나서 몸과 마음을 돌본다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럴 땐 이런 만화’에서는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을 때 읽는 만화’란 주제로 명사들의 만화 추천 큐레이션을 만나고 ‘만화 속 인생 명대사/명장면’ 과 ‘만화 vs 영화’, ‘만화 vs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다양한 만화/웹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2년을 맞아 독자들에게 ‘지금만화 pick평!’이라는 새로운 코너를 마련해서 《지금, 만화》편집부에서 선정한 박홍순, 박순찬 작가의〈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에 대해 집중비평을 담아냈다.

《지금, 만화》15호 = 사회적 다양성 + 만화

● 나이가 들어도 BL 만화를 좋아할 수 있을까?

BL 만화에서 그려진 퀴어들의 삶은 아주 오랫동안 낙관적인 미래를 환상적으로 그려왔다.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의 두 주인공들은 BL 만화가 만들어내는 퀴어한 시간성을 통해서 5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로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며 다양한 정체성과 욕망들이 집중된 BL 만화의 중성적 도상들로 우정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성애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세계 속에서 BL 만화가 주는 사람과 사람과의 매혹적인 관계, 매력을 발산하는 방법과 탐색을 배우면서 사랑은 보편적이어야 한다는 가치를 거꾸로 알려준다.

● 사회적 다양성을 다룬 만화는 뭐가 있을까?

한국 웹툰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면서 주류의 문화로 성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만화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다양성도 함께 확장됐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2015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 사업’과 ‘공공 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성 만화에 눈을 돌렸다. 그 후, 독립만화, 언더그라운드 만화, 작가주의 만화라고 불리며 2000년 이후 활발하게 등장했다. 독립만화 잡지《만화실험 봄》,《화끈》을 시작으로 《새만화책》, 《살북》에서 다양성 만화를 그리는 작가들이 활동했다.
2014년 이후로 박건웅, 김금숙 작가와 정이용, 이동은 작가, 마영신 작가의 작품들이 발표되면서 사회적 다양성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작품성을 인정받는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이종철 작가의〈까대기〉와 정재운 작가의〈네 번째 별-난곡이야기〉, 안순현 작가의〈까막별〉, 홍지흔 작가의〈건너온 사람들〉들과 같은 최근 작품들이 사회적 다양성을 그린 만화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 웹툰 창작자와 기업체는 상생이 가능할까?

웹툰 플랫폼사와 작가 단체만 웹툰업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결책을 이끌어야 한다. 가장 먼저 작가, 기업, 웹툰 플랫폼사가 상호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래서 제로 마인드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다. 또한 웹툰상생협의체가 만들어졌으니 웹툰이 갖고 있는 유동성을 잘 이해를 해서 웹툰만 독자적 지위를 확실히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식별번호체계도 정확하게 만들어서 현실적으로 힘들더라도 ISBN을 충분하 대체하도록 준비해서 도서정가제나 출판계에 휩쓸리지 않도록 웹툰이 독립할 수 있는 형태로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게 정부기관과 기업이나 작가 측에서도 잘 협조를 해서 웹툰이 확실하게 독립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목차


■ 커버스토리
▷ 국내 만화웹툰으로 본 사회적 다양성 만화 변천사
: 백건우(만화평론가)
▷ 웹툰에서 PC(Political Correctness)가 가능한가?
: 김종옥(만화연구자)
▷ 웹툰 주인공이 외모지상주의에서 ‘주인공’으로 바로 서는 방법
: 홍난지(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 시체는 죽어서 등장한다
: 이융희(문화연구자)

■ 인터뷰
▷ 유머와 위트로 연결된 사람과 세상을 꿈꾸다
: 벨기에 만화〈르깟〉필립 그뤽

■ 크리틱
▷ 아이덴티티로서의 채식주의
보선의〈나의 비거니즘 만화〉
: 최정연(만화평론가)
▷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주요한 사실이다
다드래기의〈거울아 거울아〉
: 이선인(만화평론가)
▷ 58살 차이 덕질 친구가 생겼습니다
쓰루타니 가오리의〈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
: 홍보람(연구노동자)
▷ ‘탈도시’의 로망을 그리다
삐약삐약북스의〈지역의 사생활 99〉시리즈
: 박혜리(대전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웹툰 일러스트전공 겸임교수)

■ 인터뷰
▷ 하나뿐인 몸과 맘을 사랑하기로 했다면
: 〈나는 100㎏이다〉의 작은비버

■ 이슈
▷ 구글 인앱결제 방지법 불이행
웹툰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 서범강(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 창작자와 기업체 간의 상생 인식이 최우선
문체부 웹툰상생협의체에 바라는 몇 가지 사항들
: 권창호(웹툰협회 사무국장)
백종성(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송순규(한국웹툰산업협회 이사 겸 토리컴즈 대표)
박세현(만화평론가)

■ 에세이
▷ 우리는 왜 가르시아의 머리를 찾아야 할까?
강태진의〈가르시아의 머리〉
: 정명섭(SF소설가)
▷ 무해하지도 유용하지도 않아도!
라일라의〈나는 귀머거리다〉
: 이문영(소설가)
▷ “네가 숨처럼 내쉬던 작은 호의들을 난 평생 기억할 것이다.”
조현아의〈연의 편지〉
: 하원준(영화감독)

■ 이럴 땐 이런 만화 :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을 때 읽는 만화
▷ 일상 속 평범한 우리가 슈퍼히어로가 된다면 〈급식아빠〉와 〈이번 생도 잘 부탁해〉
: 송순규(웹툰 전문 기획제작사 토리컴즈 대표)
▷ 따뜻하고 소중한 쇼윈도 가족〈스파이 패밀리〉: 이아름(만화평론가)
▷ 무력할지도 모르는 현실 속 슈퍼히어로〈잔혹한 신이 지배한다〉: 성인수(만화평론가)
▷ 영웅(히어로)이란 무엇인가? 영웅의 본질에 대하여〈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김경훈(만화평론가)
▷ 평범하게 특별한〈등교하는 근식이〉: 김민서(만화평론가)

■ 만화 속 인생 명대사 명장면
▷ “조금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오늘을 살아본 게 아니잖아〉
: 조익상(만화평론가)
▷ 우리는 여자친구가 필요해 〈여자친구〉: 이한솔(대중문화평론가)
▷ 가장 하찮은 것이 때로는 가장 강하다〈킬더킹〉
: 윤지혜(만화평론가)

■ 만화 VS 애니메이션
▷ 한국 웹툰이 일본에서 시민권을 얻는 날
웹툰〈나 혼자만 레벨업〉애니메이션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서
: 이현석(만화기획자)

■ 만화 VS 영화
▷ 원작의 ‘선’을 넘지도, 지키지도 못한 영화화의 한 사례
야마모토 히데오 원작, 시미즈 다카시 영화〈호문쿨루스〉
: 박수민(시나리오 작가)

■ 이런 만화는 밀어줘야 해
▷ 군인의 균열이 생기는 곳〈민간인 통제구역〉
: 김현국(소미미디어 SBA웹툰파트너스 운영팀장)

■ 방구석 그래픽노블
▷ 프랑스가 궁금하면 에스더를 보게 하라!〈에스더가 사는 세상〉
: 강미란(그래픽노블 번역가)

■ 지금만화 pick평!
▷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고양이 소크라테스〈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 위원석(딸기책방 대표)

■ 만화 뉴스 인사이드

■ 신작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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