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닥터 지바고 1

닥터 지바고 1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
  • 새움
  • |
  • 2022-11-14 출간
  • |
  • 540페이지
  • |
  • 127 X 196mm
  • |
  • ISBN 9791192684086
판매가

14,700원

즉시할인가

13,23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35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23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노벨문학상〉으로 더욱 빛나는
러시아 혁명기 한 지식인의 삶과 사랑

“전쟁과 혁명의 격랑 속에서도
우리들 삶과 사랑은 결코, 희생될 수 없다.”

시베리아 툰드라 숲을 뒤흔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비창’처럼 『닥터 지바고 』에는
‘러시아 혁명’과 ‘격정적인 사랑’이 비장하게 흐른다. 작가는 1,2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내전, 혁명을 온몸으로 겪으며, 러시안인의 피에 흐르는 격정, 우울, 사랑, 혁명 등을
도도한 강물처럼 그려내고 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닥터 지바고』로 인해 지은이를 소설가로 알고 있지만, 그는 러시아 서정시인이다. 『닥터 지바고』는 그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1958년에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동시대 서정시와 러시아 서사문학의 위대한 전통 계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이 처음 출간된 곳은 이탈리아이다. 소비에트 출판계가 출판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에서 처음 책이 출간되고, 그 이듬해(1958년)에 이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소련 정부와 작가동맹은 작가에게 극심한 비난과 비평을 쏟아붓고, 결국 작가는 정치적인 이유로 수상을 포기한다. 작가동맹은 그를 제명하고 정부는 그의 시민권을 박탈한다. 그 뒤에 작가는 번역으로 생계를 이으며 병마와 싸우다가 2년 뒤에 세상을 뜬다.

『닥터 지바고』는 보통 소설로 이해되지만, 작품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학적 특성과 형식은 이 작품을 특정 장르로 분류하기 어렵게 만든다. 시적 어조가 자주 등장하는 부분은 소설이 아닌 ‘서사시’처럼 보이기도 하고, 때론 심오한 철학 비평서처럼 인간 존재와 삶, 예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참혹한 러시아 혁명기의 중요 사건들, 혁명에 유폐된 비극적 지식인의 무력한 모습들, 걷잡을 수 없는 사랑 등, 그야말로 시대를 아우르는 세기의 총서라고 볼 수 있다. 예술 활동이 제약받고 자유로운 창작이 불가능했던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서, 파스테르나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소설을 관통하는 맥은 하나다. 이념이 아닌 인간 존재 자체의 가치를 되찾고, 주장과 구호 대신 소박한 일상을 누리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것, 이것이 지바고가, 파스테르나크가 추구하는 진실이다. 혁명 속이라도 일상의 삶과 사랑은 어떤 이유로도 유예되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을 라라와 유리의 거침없는 사랑으로 읽든, 혁명기의 러시아 역사로 읽든, 철학서로, 서사시로 읽든 그것은 독자의 선택이고, 어느 선택도 맞다.

목차

제1장 다섯시 급행열차/ 제2장 다른 세상에서 온 소녀 / 제3장 스벤티츠키 집에서의 크리스마스 축제 / 제4장 피할 수 없는 운명 / 제5장 과거와의 이별 / 제6장 모스크바의 야영지 / 제7장 여행길 / 제8장 도착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