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왜 지루할까?
학생들은 ‘사회 과목은 외울 게 너무 많아서 힘들고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회 과목이란 본래 암기가 아닌 원리를 이해하고 사례에 적용하는 과목이다. 사회학은 사회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개인의 행위가 왜 그런 형태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학문이다.
이 책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가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현상을 사회학 이론을 토대로 쉽게 설명해준다.
일상을 풀어주는 사회학 이야기
이 책은 ‘세월호 사고와 이에 따른 체험학습의 문제점’, ‘왜 사람들은 MBTI에 열광하는가?’, ‘게임 속 랭크 시스템과 대리 게임의 관계’, ‘법대로 하는 사회는 어떻게 변질되는가?’, ‘청소년 노동시장이 내포한 문제점’ 등 청소년들이 학교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의 12가지 주제를 사회학 이론의 관점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 책에서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데에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으며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법학 등 사회 과목을 구성하는 학문이 어떻게 구성되고 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고, 비판적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사회학의 본래 재미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해석하는 이 책으로 진정한 ‘사회’ 교과의 재미를 찾아주고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