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범죄문학 최고 영예 골드대거 상 수상작
박찬욱 감독이 선택한 작가,
CWA 골드대거 2회 수상자
마이클 로보텀 최고 역작!
영미 범죄문학 최고 영예인 골드대거 상 수상작. ‘대거 상’은 미국의 에드거 상과 함께 영미권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영국추리작가협회(CWA)가 매년 가장 뛰어난 범죄문학 작품을 선정하여 수여하고 있다. 마이클 로보텀의 신작 《굿 걸, 배드 걸》은 그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골드대거 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로써 로보텀은 2015년 《라이프 오어 데스》에 이어 골드대거를 무려 2차례나 수상한 거장이 되었다.
참혹한 범죄가 벌어진 현장의 밀실에서 한 어린 소녀가 발견된다. 굶주린 아이는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는다. 6년 후, ‘이비 코맥’이라는 이름으로 소년원에서 지내던 소녀는 법적으로 성인임을 인정받아 소년원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그러나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을 때, 사이러스 헤이븐이라는 경찰 심리학자가 나타나 이비의 후견인을 자처한다. 진실을 볼 수 있는 소녀의 특별한 능력에 관심을 가진 사이러스의 도움으로 이비는 마침내 소년원을 나오게 되고, 두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한편, 15세의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조디 시핸이 숲속에서 주검으로 발견된다. 임신한 채로 죽어간 소녀의 살해 용의자는 곧 체포되지만, 사이러스는 의구심을 품고 조디 시핸의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다. 이비는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사용해 그를 도우려고 하는데…….